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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638

Signal #2 with Metz54-4 + Gel filter 2010. 11. 10.
2010 가을.... 이번 가을은... 정말 정신 없이 흘러간다.. 주밍+패닝 2010. 11. 10.
간이역.. 그리고 새벽기차 간이역... 그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 더욱 애절하게 남아 있는 곳에서 호오호오..입김을 불며.. 새벽역차를 기다린다.. 한번 멈처 주어도 좋을련만.. 기다리던 기차는 야속하게도 그냥 지나가곤 한다.. 이제 44일 후면 완전히 폐선이 되는 나에게는 소중한 간이역... 화랑대역 새벽 공기를 마시며 나가본 화랑대는 너무나도 아름다웠다. 잠시 찾아온 정적... 사진의 바램이 클수록 사람은 욕심이 커지나 보다.. 욕심을 부리고 더 나은 사진에 대한 갈망이 커질 수록 더욱 심화 되는 아픔.. 그러기에 한장 한장 담는 사진이 더욱 소중한가 보다. ..... 무진군의 좋아 하는 곳... 11. 8. 2010 사라지고 나면..이제 더이상 볼 수 없는 풍경... 그러기에 소중한 곳.. D-41 with Metz 54.. 2010. 11. 10.
함께 바라 본다는 것.. 수천 수백의 마디의 말보다. 훨씬 강하게 가슴을 울리는 방법. 2010. 11. 2.
The Road... 쉼없이 결정을 해야 하는 것이 인생사인가 보다. 배경이나 환경이나 예의.. 범규... 세상엔 지켜야 할 것이 많고 그로 인해 판단이 흐려질 때가 많다. 가끔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길을 눈앞의 작은 아집으로 포기 하고 사는게 아닌지... PS>개성이 많다는 것은.. 남과 다른 뚜렷한 무언가가 있는 것이겠지만.. 그 길은 어려울지도.. 남들이 알아 보는 시점과 내가 유지하는 시점이 맞아 가지 않으면 그냥 힘든 길일 지도 모른다. 작은 희망을 안고 산다는 것은 그 시점이 언젠가는 나에게도 올것이라 믿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2010. 11. 2.
가을은 가을인가 보다.. 눈물나게 어제 자빠져서 다치더니.. 주변에 아프고 다친 사람들이 많네요.. 모두 모두 훌훌 털고 일어 나자구요! 지금 김광석 다시부르기를 듣는데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를 들으며 울컥하는 자신을 발견... .... 과거엔 서른즈음에를 들으며 울컥했고.. 이제 서른이 넘고 나이를 먹어 감에 따라.. 다시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라는 노래를 들으며.. 울컥하는건.. 역시 김광석씨는.. 굉장한...나에게는 천재라 생각이 드는 감성의 음악가 입니다.. 아.. 가을 밤은 가을 밤인가 보다.. 너무 빨리 세상을 등진 김광석씨를 그리며... 2010. 1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