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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황49

친구에게 어떤이는.. 슬픔을 털어내기 위해 가족에게 이야기 하고, 또 어떤이는 슬픔을 털어내기 위해 친구에게 말한다.. 어떤이는 가족이 알고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또 어떤이의 친구들은 묵묵히 들어준다... 어떤이의 가족이 해결할려고 하는 것에 상처 받은 어떤이는.. 또 묵묵히 들어주는 친구를 찾아 술잔을 기울인다... 기댈 곳이 가족이어야 하는데...참 슬픈 이야기다.. 그 친구들에게 말하는 것도.. 창피 하다 욕을 먹고 있다.. 묵묵히 들어주는 나의 소중한 친구들.. 그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일 수 있어서 혼자 가 아니야 라고 느껴.. 가족이 못해 주는걸 해주는 소중한 내친구야..변치 말자... 2008. 4. 28.
두마리의 고양이 서로 다른 곳을 보며 서로 같은 표정을 짓고 있습니다... 묘한 기분... 2008. 4. 22.
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2008년의 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곧 여름도 오는데.. 저 같은 경우는 아직 봄이 오지 않은 것 같네요.... 늘 사과 하고 미안하다고 하고, 가족끼리니까.. 따지지 않고 혼자 잘못했다 생각하고... 그러면서 3년간 살았는데... 그것이 옳은 것이 아니었다는 생각이 들고 있습니다. 그래도 몇번씩 손을 내밀고 다시 한번이라는 생각을 가졌는데 이젠 무섭습니다. 세상이 참 무섭습니다. 아픔이 생기며, 다시 한번 일어나야 하는데 누군가 내가 했듯이 손을 내밀기 전엔 힘들듯 싶습니다. 너무나도 큰 멍울에 고통 밖에 남지 않는군요.. 미치기 싫으면 죽어야 할까?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만큼 너무 아프네요.. 제 정신으로 살기가 힘듭니다. 삶의 무게라는게.... 현재론 이상황까지 이렇게 되게 내몰리는게 .. 2008. 4. 13.
나약한... 그래서 방어적인 요즘 살아가면서 "내가 참 많이 상처 받고 살았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것이 무엇이냐면, 참 방어적인 인간이 되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 것이다. 용기가 없으면 진취적 인간이 될 수 없고, 사람을 두려워 하면 방어적인 인간이 될 수 밖에 없는데, 내가 바로 딱 방어적 인간의 한 모습이 되어 버렸다. =ㅅ=; 이런 내자신을 보니 참 속이 쓰리다. 새로운 곳에서 새로운 시작을 할 때도 무언가를 재고, 어떤 기분 나쁜일이 생기고, 시기하는 상대가 생기면, 그사람의 말 한마디에 내자신을 벼랑 끝으로 몰고 가는 듯 하다. 마치 벼랑 끝에서 오기로 달려 들어 그곳을 벗어나며, 그것이 용기라 말하며 말이다. 그간의 믿음에 대한 배신들이 너무 쌓여서 방어적 인간이 되었다면, 그것에서 벗어나는 것도 자신의 몫이라는 것을.. 2008. 1. 3.
가을이 성큼 왔네요. 주말을 생각하면, 참 가을이 오기도 전에 겨울이 온 것이 아닐까? 라는 착각이 든다. 감기로 인해 가을을 만끽하기도 힘들었는데 말이다. 집근처의 산업대에 가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수 있어, 가까운 곳에 이렇게 멋진 곳이 있다는 것에 감사 할 따름이다. 올해의 가을은 감기로 인해 여름->겨울 환절기(가을은 어디에?) 가을을 느끼기도 전에 지나가 버리지 않을까 하는 그런 두려움이 있다. 주말에 다시 고열로 인해 토요일엔 이불속에만 있었고.. 일요일은 겨우 돌아다니긴 했는데 그로인해 또 온가족이 체력저하의 구렁텅이에 빠져 버렸다..;ㅂ; 밤에 정민이를 또 침대에서 자유낙하를 해주시고..T^T;;; 쿠션으로 떨어 졌는데 불이 꺼진 상태여서 소리가 꽤 컷으나 어찌 떨어졌는지는 와이프도 나도 확인이 불가..=.. 2007. 10. 22.
요즘 필자의 블로그가 정체 상태 입니다.(근황겸) 요즘 방문객 수도 줄고 있고, (사실 그동안 호황~ 이었습니다.) 뭐 방문자 수를 늘리기 위해서 이슈화 되는 글을 쓰고 싶지 않은 것도 있지만, 이슈의 중심에 서기 보다는 바라 보는걸 더 즐기니까요..^^;.(라고 해도 몇몇개의 포스팅이 있었지만, 오히려 태그를 평이하게 달아 놓아 중심에 선적은 없군요.) 최근 필자는 계속 내리는 비와 휴가 후유증에 의하여 아주 힘든 하루 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일이 많긴 많은데 빠르게 진행은 못하고 있고, 무언가 기록하고 싶은 일들도 딱히 없고, 예전부터 미뤄 오던 이슈들(지나가고 있는)에 대해서 적고 있지만, 그것도 흥이 안나는군요. 사진을 안찍은지도 오래 되어서.(사실 생활 사진은 찍고 있지만, 가족들 위주로 찍다 보니 올리기도 난감하군요.) 개인 작품을 좀 해야.. 2007.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