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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군의 사진 이야기1345

내 완소 장비.. >__< 클래식 바디와 AF렌즈의 조합...뭔가 언밸런싱 해도 묘하게 어울린다는거지용.. 물론 MF도 지원하는 렌즈 입니다^^;.ㅎㅎㅎ 2007. 11. 7.
필름 카메라를 쓴다는 것.. 가끔 필카만 메고 출사를 나간다는 건 무척 즐거운 일이다. 부가적으로 현상비나 인화비가 소요가 되지만, DSLR의 갑갑한 크롭화각에서 벗어나 외도를 즐긴다는 것의 의미가 가장 멋지다는거, 촬영후에 두근거리면서 기다리고 또 촬영시 (MF더라도 실패는 없다! 라는 기합으로.) 눈을 부릅 해서 찍어대며, 기록해 두었다가 혹은 한롤 단위로 올인해서 찍거나.. 해서 나중에 확인해 보는 즐거움을 어디에 비할까?. LCD로 바로 바로 확인해서 지우거나 맘에 안드는 것을 찾는다던가 하는 것은 인스턴트 세대로써 어느정도는 편리함이 있지만, 오래된 손때 묻은 카메라에 집중해서 뷰파인더를 쳐다 보고 찰칵 찰칵 거리면서 스르르륵~ 하고 감기는 느낌을 어디서 찾을 수 있을까? 기계식의 아나로그의 느낌은 정말 경험해 볼 때마다 .. 2007. 11. 6.
최근에 찍은 사진중에.. 최근의 사진중에 가장 맘에 드는 사진이다. 찍은지는 음.. 꽤 되었다. 1달이 훌쩍 넘어 버렸으니 말이다. 촬영한 렌즈가 저렴한 렌즈이고 또 그걸로 찍은 사진이어서 그런지 만족감이 더 좋다.. 사실 렌즈에 대한 욕심이 많이 줄었지만, 항시 갖고 싶은 렌즈야 산적해 있다. 그런 지름신이 방문하실때 마다 생각이 드는건 과연 내가 그 렌즈가 있음 더 잘찍을까?라는 생각이다. 이런 맘에 드는 사진을 찍는건 역시 사용하기 편한 기동성의 렌즈일 경우에 나온다. 아이와 함께 남이섬을 걷던 중 나타난 타조와 다른 가족의 아이였는데.. 딱 마침 대조적인 포즈를 취해 줄때 내 시야에 들어왔다. 촬영시간이 해가 다 떨어질때 쯤이어서 암부와 명부를 대조시킨 흑백사진으로 변경을 시켰지만 그로 인해 상상을 더 할수 있게 된 듯 .. 2007. 10. 18.
104마을 104 마을 이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작은 마을이다. 이곳에 처음 갔을 때 아련한 어린시절의 기억이 피어나는, 묘한 기분을 느꼈었다. 언덕을 넘어 수풀 사이로 보이는 작은 마을. 곧 재개발로 인해 다른 모습으로 태어나기 위해 기다림이 있는 마을 앞으로의 변화를 기다리기 위해 2007년을 보내고 있다. 그들의 변화 역시 동의 하에 벌어지는 일이고, 득실의 명암이 갈리겠지만, 저들은 이렇겠지 라는 시선의 잣대를 들이 대고 싶은 생각은 전혀 없다. 다만. 촬영으로 사진을 남기려 하는 것은 그곳에 가서 느낀, (어린시절의 내가 살던 동네의 향수를 느끼거나 지나가던 어르신이 친절하게 길을 가르쳐 주시는-실제로 안내도 받았다^^) 그런 느낌은 아무래도 회색 아파트 촌에선 같은 상황에서도 추억을 느끼기 어려운 것.. 2007. 10. 12.
피닉스 24mm 본인의 주력렌즈.. 개천절날 창경궁에 렌즈하나 덜렁 마운트 하고 갔었더란다..=ㅅ=; 이놈이 무한대 초점이 잘 안맞는걸 발견..=ㅅ=; (사실 오묘한 상태였는데 꽤나 신경쓰였다.) 2박 3일에 걸쳐 분해 조립후 오늘 맑은 날씨에 마운트 하고 오는데 왜이리 가뿐한지.. 주력렌즈이기 때문에 반드시 내손으로 수정을 하고 싶었다. 욕심이었을까? 하면서 후회도 많이 했지만 지금은 만족한다..+_+ 결국 무한대 초점을 잡아내고 만족하게 되었으니까 말이다..ㅎㅎㅎ >_< 아이 좋아... 사망하시지 않아서 정말 다행이야..T^T 이렇게 자기 장비에 대해 애착이 점점 깊어 지나보다.. 2007. 10. 5.
*istDS + TAKUMAR (BAYONET) 135mm 1:2.5 소감. 아 좋군요.. 이야기만 들었었는데 괜찮습니다. 아는 분의 렌즈를 렌탈 을 했습니다.. ENSINOR렌즈의 장점이다 하면 확실히 간이 마크로 기능.이건 정말 대단합니다.. 2.8 렌즈 밝기에 한스텝만 조여 주면.. 꽤 깔끔한 선예도를 보여 줍니다. 반대로 타쿠마 베이요넷 같은경우 SMC코팅이 되어 있어서 난반사로 인한 소프트함은 적습니다.(양쪽다 크기는 비슷하며 후드 내장이기때문에 상당히 편리 합니다.) 포커스 시에 앞으로 많이 튀어 나오는 (ENSINOR렌즈에 비하면) 것이 조금 아쉽지만 그래도 꽤 좋습니다. 컴팩트한 135mm 이기 때문에. 둘다 써보면서 135mm 2.0이 있음 참 좋겠다 생각했지만 그런 렌즈 따위 펜탁스엔 없군요.. lllOTL 안그래도 포커스폭이 짧은데 말입니다.(최대 개방시) 베.. 2007. 9.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