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12월 4일 20시쯤 부터 열이 좀 있길래 병원에 갔더니 큰일 아니라고 해서 해열제 처방 받고 집에 왔는데 사건은 12월 5일 새벽 2시..
열이 40.1도..=ㅅ=; 어이쿠.. 와이프랑 깜짝 놀래서 물수건으로 맛사지를 계속 해줬다.
열이 안내린다..=ㅅ=;
39도... 새벽 3시.. 일단 부르펜 시럽을 먹이고 근처의 을지병원 응급실로 고고고!!!
갔더니 내용은 그랬다. 일단 열시 38도 정도로 떨어졌다.(무척 추운 날이었기 때문에 이동중에 체온이 떨어졌다 생각한다.) 그로 인해 물맛사지..
=ㅅ=;..
"저 다른 조치는???.."
"없습니다.. 38도 정도라면 이정도 밖엔.."
=ㅅ=;; 그래...(응급조치에 대해선 열심히 알아 두는 편이어서...=ㅅ=;이정도는 나도 안다구..) 와이프랑 한숨도 못자고. 낑낑대며 열심히 해주고.. 5시쯤 되어서 37.8도로 떨어져서 안심하고 돌아오며, 계산을 하려 보았더니....
자그만치 21,030원!!!!!
야간 응급실 비싼줄 알았지만...이건..=ㅅ=;물 수건으로 죽어라 닦은건 부모이고..
거즈 하나, 대야 하나 대여, 따뜻한 물 제공, 침대 대여.(응급실 환자도 거의 없었다..) ....
그걸로 21,030....lllOTL 너무 한다.. 게다가 건강 보험을 안들었다면.. 6만원..lllOTL..
........
뭐 이래저래 소동을 벌이고 집에 돌아와서 있는데 밤... 정민이가 40.7도를 기록했다..
그때부턴 기저귀만 채워 놓고 지금 죽어라 물맛사지..(사실 5일은 거의 잠을 못잤고 지금 6일 새벽 2시..)... 1시간 단위로 불침번인 (필자)가 체온을 체크 하고 있다....
이게 뭐인지.. 41도 이상 가면 정말 위험한데..
걱정이다..걱정..
"딸!!! 빨리 나아서 하루히 만화 보며 춤추고 놀자!"
아이 업고 병원 복도에서 DX-6490z 작년에 찍은..=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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