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없이 산다는 것은 참 어려운 일인데... 가끔 생각이 너무 많아지게 되면 그건 그것 나름대로 참 힘든 듯 하다. 긴 인생이나 삶의 터널을 혼자 걸어 가는 느낌이 들기도 하는데, 인연이 얽히고 섞여 내 하루를 만들어 내고 있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지 않을까? 다소 힘들긴 하지만...
정말 오랫만에 사진 폴더를 열어 뒤적 뒤적 생각 없이 이런 저런 사진을 찾아보고 있다. 여전히 나는 내 사진을 좋아 하는데. 이제는 누군가에게 굳이 이야기 하고 싶은 생각이 딱히 들지 않는다. 어느 순간 부터 나도 내 사진을 보고 있는 사람도 접점을 찾을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뭐 어쩔 수 없다 생각한다.
사실 내가 사진 잘찍지 않나요?
라는 헛소리를 하고 싶은 생각은 추호에도 없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해도 사진가로의 삶이나 블로거나 리뷰어로 살아왔었고.. 그 이전의 삶에는 디자이너로 그이전엔 방송도 했었으니.. 최근의 개인 방송과 다양한 사람들의 모습 들이 좀.. 음...
지나간 기술에 멈추어 있는 나같은 고리타분한 사람은 그 기술로 무언가를 표현 하는 데는 능하다. 누군가는 진보를 이루어 냈겠지만.. 나같은 경우는 진화를 이끌고 싶다 라는 생각이 더 많이 든다랄까..
그래봤자 심심한 아재 겠지뭐.. 취미 레벨이 꽤 높은..(만랩은 아니고...) 사진 이야기는 패스 하고... 걱정과 생각중에 몇개 구절 생각나는 걸 적어 보면..(누가 보겠어..ㅎㅎㅎ 갑자기 부활한 블로그따위..)
뭐 이래 저래 지나가는 상황으로 보면.. 다소 걱정 되는 2020년의 대한 민국이긴 하다.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이 삶 자체를 좀 먹고 있다라는 생각이 드는 건 과한 생각일까.. 꽤 많은 사람들이 심리적으로도 지쳤는지 여러 희안한 뉴스와 이야기를 생산해 내고 있고.. 그걸 믿는 사람도 많고.. 사람과 사람의 사회적 거리를 이야기 하는데 물리적인 거리와 사회적거리.. 분명 다를 텐데.. 최근엔 나에게도 사회적 거리가 생겼다 라는게 맞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들며 피식 .. 하고 웃음이 돈다.. 진흙속에서도 다이아는 빛날테고 똥물속의 미나리는 그 초록빛을 잃지 않겠지..
PS:누군가 나의 동선을 보게 된다면.. 꽤나 피식할듯.. 뭐 움직여야 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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