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만에 돌아온 블로그....

요즘 나의 행복 모드는 주말에 와인과 한우 굽기.?.. 정도.  최근엔 많이 술을 마시는 것도 아니고 나름 건강하다 할 수 있는 술인 레드와인 2~3잔과 곁들여 먹는것이 행복이라면 행복.

일단은 나이도 먹고 있는 중이고 고기를 좋아 하다 보니 요산생성이 낮은 쪽으로 먹고 싶어 하지만 알콜과 고기는...음... 아니겠지.. 일단 살부터 빼고 봐야..

 

 

살은 둘째 치고라도 집에서 이런 저런 방법으로 소고기 굽기랑 볶음밥 만들기가 내 주말의 취미라면 취미인데, 늘 뿌듯 하게 먹고 있는 것 같다.

 

직접 만든 카레 볶음밥.. 헤헤.

 적당히 음식 만들고 촬영하고 냠냠 하는게 재미라면 재미고 즐거운 하루 일과라 생각하지만, 이걸 매일 같이 하셨던 어머니 생각하면 참 대단 하시다 라는 생각.. (게다가 맛있기 까지..)

 3월 들어 열심히 블로그로 복귀 하기 위해 글 쓰고 썰을 풀다 보니 음력 생일이지만, 오늘 어머니 생신이다. 맛난것 해드리기 위해 주방에 들어가면 등짝 스매시를 일흔이 넘으셔도 해버리시는 어머니 덕에 소소하게 용돈 주머니 불려 드렸다. :) 즐거운 생일 되시길....

 이래 저래 요즘 근황도 근황인데 2차 주소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헉... 이런.. 티스토리 로그인 풀림 현상을 이제 알았다.. 어쩐지.. 댓글이 적다 했더니... 블로그 주인도 제약이 많이 생겨 글쓰기 위해서는 2차 주소인 MUJINism.com이 아닌 mujinkun.tistory.com으로 접속하는 아이러니...

 우연인지 아닌지는 몰라도 12년 된 버그다 보니 그냥 포기 하고 다들 사는 분위기 인데 왜 이전엔 몰랐는지 모르겠....(먼산...)

 여튼 오랫만에 블로그에 글 끄적 거리면서 있다보니 최근 참 내 취미도 많이 변했다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한다.. 물론 여전히 애니보기, 게임하기, 사진찍기, 요리.. 블로그만 빠져 있었는데 열심히 끼워 넣고 있... 아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