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백화점에서 추천 받고 사온 11,000원을 주고 구입해온.. Sunrise.. *istDS + 피닉스24mm
우리 부부의 취향에 대해 이야기를 하자면. wine은 무조건 red wine...게다가 목넘김이 좋을정도로 부드러웠음 하는 것과 처음엔 오크향의 강한 느낌과 끝맛의 여운이 남는걸 좋아 한다.
그.러.나. 몬테스 알파(칠레/까베르네 쇼비뇽) 혹은 틴타라(호주/쉬라즈) 재나두(호주/쉬라즈) 혹은, 끼안띠 클라시코(이탈리아/블랜딩)를 좋아 한다는 말에 권유해준 것은 칠레산 와인이 sunrise...
.......
검색해 보니 유명하다. 에티켓도 예쁘다..
. 대부분 사람들은 멜롯을 마신다.(추정.. 네이버의 와인 관련 포스팅 검색시 대부분 사진은 멜롯.) 그러나 저놈은 까베르네 쇼비뇽...=ㅅ=;;;
오픈겟!!!!...
.................퉷.....미안..
lllOTL
디켄팅을 못하지만.. 어느정도 약식으로 했다. 빈티지가 기억이 안나는데 잔에 서서히 붓고..(10여센티는 띄울수 있다. 확실히 맛은 달라진다.) 그리고 잔을 서서히 흔든다음에.
입에서 마실때 굴리는 방식으로..억지로 흔들어..깨워 보았으나...llOTL
열리지 않아!!! 정말 견고하다!!!! 철옹성이란 이것인가?
1시간을 방치 흔들고 디켄팅을 하고, (물론 과격하진 않았다..) 생쑈를 했으나..lllOTL
.............. 퉷.... 맛없다..
향은 한숨에 날아가 주시고..(심지어 잔에 잔존해 주시던 향도 콧김 한방에 사라져 주신다.)
오크향? 그런거 없다. 밍밍한 포도주스 느낌에.
뒷맛은 여운따위 생각하기도 전에..=ㅅ= 사라졌다..
아마 2004년 빈티지 일꺼라 생각하는데.. 칠레산 와인의 묵직한 바디의 느낌을 생각한던 우리 부부는 대 실망..=ㅅ=;;;
이걸 어떻게 마시라는건가....
450ml정도의 남은..것을 750ml로 기억한다. 두잔 반을 마시고.=ㅅ=;;; 나머지는 고기 재우는데에 썼다.. 편의점 와인도 이정도는 아닐듯...
게다가 =ㅅ=;; 콜크도 상태가 안좋았다.. 보관상태가 개판인데다가. 상태도 안좋았고 콜크가 상하면 굉장히 거칠어지는데 그것도 아니었다.. 그냥 맑고 투명한... 아하하하~~~
(콜크 상태가 안좋다 못해 거름종이에 걸러 마신 10년째 마구 방치된 마쥬앙도 이것보단 나았다.) ..... 추천한 점원을 거꾸로 매달아 코에 부속 싶을 정도였다.
멜롯은 좀 나을지도 모르겟고, 또 다른 빈티지는 마셔보지 않았으니 모르지만 최악이었다.
* 최근 칠레 와인(본인은 호주와 칠레와인 그리고 비싸서 안 마시지만 프랑스와 이탈리아 와인을 좋아 한다.) 그러나 최근 칠레 와인이라고 들어온 와인들을 보면 맹물인지.. 포도주스인지 구분 안가는 것이 너무 많으며..... 실망한것은 비단 이 롯데 백화점에서 사온 저놈 뿐만이 아니라, 이마트에서도 마찬 가지 였던것..;ㅂ; 심지어 와인 캔도 마셔 봤지만 , 선라이즈 보다 나았다는거..;ㅂ; 이상한 와인만 수입하지 않아 주었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본인은 칠레산 와인을 좋아 한다.. 그러니 제발...;ㅂ;)
마셔보지 않고 추천하는 사람이 더 문제일지도 라는 생각도 든다..lllOTL 그것에 넘어간것도 문제?;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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