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RVO기능에 대해 아시나요?

 Servo기능이란 간단히 광동조 입니다.광동조를 위한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최근 촬영을 한 bambola의 인형 사진 모두 주파수 동조기와 서보기능을 이용한 다중 광원 촬영인데요... 재미 있는 것은 컴팩트 카메라에서도 사용을 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이번에 이야기 할 내용은 컴팩트 카메라로 외장 플래쉬를 사용하는 방법입니다.

 불을 꺼놓은 상태에서 Metz 50AF-1 for NIkon과 PENTAX i-10을 동조시켜 촬영 한 것입니다. 배경을 보면 엄청 어둡지요.. 불을 꺼서 그렇습니다.. iso 80으로 촬영을 하면 당연히 왠만한 상황에서 플래쉬를 쓰지 않고서는 사진이 새까맣게 나오겠지요. 이것은 격한 상황을 연출 하기 위해 직광으로 촬영을 했지만 반대로 돌려 바운스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컴팩트 카메라에서도 강력한 바운스 촬영이 가능한 방법이지요.

 

테러 죄송...=ㅅ=;.. 카메라 인증땜시... PENTAX i-10 + Metz 50AF-1

실제 i-10을 통한 촬영 장면 입니다. 왼손엔 메츠 50AF-1 for Nikon을 servo기능으로 들고 있고 오른손은 PENTAX i-10으로 촬영했습니다. 밝은 곳에서 필플래쉬 등으로 사용하거나 주광원 이용해서 촬영하면, 여러 가지 촬영이 가능합니다.

PENTAX i-10 + Metz 50AF-1 for Nikon

조리개를 조여야 할 상황이기 때문에 많이 당겼습니다.(대부분의 컴팩트 카메라가 그러하듯 i-10은 P모드 뿐이라 조리개를 조이기 위해서는 망원으로 당겨야 합니다..) 컵의 그림자 부분을 보면 촬영의 왼쪽 편에서 메츠50AF-1으로 servo기능으로 촬영을 했습니다.

 컴팩트 카메라도 디테일이 굉장히 살아 나는 사진이 나올 수 있습니다. 다만 야외 등에서는 빛의 급격한 변화를 측정해서 동작하는 servo기능은 무용지물이 될 수 있으며, 주 카메라에 달려 있는 플래쉬와 함께 빛으로 동조를 하는 것이어서 각도가 틀어지거나 하면, 동작이 안 될 수 있습니다.

Pentax K20D + Metz 50AF-1 for Nikon + SAMSUNG SEF-54PZF 뭐하나 같은 회사가 없군요..(삼성은 뭐 펜탁스 OEM으로 나온거지만.)

Servo기능을 활용해서 인형의 정면 부분에 디퓨저를 사용해서 하나, 뒤쪽에서 주파수 동조로 주광원을 바운스 친 사진입니다.
(사진의 위쪽에 빛이 들어오는 것은 바로 servo로 설치한 보조 플래쉬 였습니다.)

이후 언제 시간이 되면, 촬영장 스케치를 올리겠지만 구체 관절 인형 같은 경우 눈 쪽에 빛이 들어 가지 않으면,
굉장히 무시무시한 얼굴이 나옵니다..^^

자 이제 자신의 플래쉬를 꺼내 들어서 메뉴얼을 찬찬히 읽어 보시고,
기능이 있다면 집에 있는 컴팩트 카메라와 함께 해서 활용해 보시는것은 어떠신지요
생각외로 굉장히 다양한 빛을 만들 수 있답니다.

주: 플래쉬에 따라서는 servo기능이 없는 플래쉬도 있습니다.=ㅅ=/
예> 같은 Metz 50AF-1이더라도 for PENTAX / for SONY에는 Servo기능이 없습니다.

주2 : 광동조(servo)시 플래쉬 메이커와 호환 기종은 카메라와는 무관 하니 마음껏 사용하셔도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