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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야기는 플래쉬 입니다.
광량.. 대부분 표기를 GN으로 합니다.(Guide Number의 약자로 이후 표기는 GN으로 하겠습니다.)
사진은 Metz사의 50AF-1 Digital
GN이 뭐야?
간단히 광량의 단위 입니다.. 기본적인 공식은 GN = F(조리개 수치) x 거리(m) 혹은 ft입니다.. 플래쉬의 표기 기준이 어찌 되어 있느냐에 따라 달라 집니다. 일반적인 명제 상에서의 기준은 iso 100(혹은 ASA 100 / F1.0)을 기준으로 합니다. 다시 말해 광량은 감도가 높은 필름 혹은 iso수치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할 수 있으며, 조리개 수치에 따라 변할 수 있습니다.
다시말해 iso 100기준 GN50짜리 플래쉬(미터기준)라면, 50m(미터)까지 빛이 도달 할 수 있다 라는 뜻이 됩니다. iso 수치가 200일 경우에는 100m iso수치가 400이면, 200m 식으로 늘어납니다. 다만 '도달 거리'와 빛이 충분하냐는 별도의 문제 이기 때문에, 실제 촬영에서는 '아 이렇구나' 정도만 아시면 됩니다. (이론상은 그렇습니다만 설계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공통적인 사항은 아닙니다.)
여기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는데, 빛의 특성이 있습니다. 투과/직진성등의 설계상의 문제로. 촬영시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합니다. 위의 정의일 경우는 zoom기능이 없을 경우. 명명이 되는 것이고 기준 zoom 거리와 설계상에 따라 빛이 흩어지며 도달 거리등이 달라지게 됩니다. 200mm zoom 일경우 GN54다 라고 한다면, 사실 16mm에서 GN54 플래쉬 보다.. 광량이 10배이상 차이가 나게 됩니다.(이론상으로 말이죠)
예를 들어 펜탁스 540FGZ 같은 경우 iso100에 85mm에서 GN54입니다.
메츠의 50AF-1은 iso 100에 105mm기준 GN 50이므로 광량으로만 보면 사실은 차이가 GN4차이는 아닙니다^^(4M이상 차이가 난다는 뜻.) 20mm정도의 수준이라면 더우기 펜탁스 같은 경우는 35mm기준이기 때문에 더 많이 퍼지기도 하지요. 단!. 또다른 차이가 발생 하는 점은 메츠같은 경우 105mm가 35mm기준이 아니라고 한다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크롭 기준이라면 다시 되돌려야 하기 때문에,(1.5배기준) 그럴경우는 오히려 역 현상이 나겠군요.. 하지만 올림푸스의 포서드 라인에서도 105mm기준이기 때문에 (35mm기준으로 보아야 합니다.) - 실제 광량차는 GN6~7,8까지 날 수도 있겠군요. 반대로 메츠 58AF-2 같은 경우도 105mm GN58이기 때문에 광량이 GN4만큼 쎄다 라고 말하기 보다는 비슷한 수준이라 볼 수 있습니다.
다음의 예를 보시면 이해가 쉽습니다.
이해를 돕기위해 speed light가 아닌 정말 후레쉬라이트를 준비해 보았습니다.
왼쪽에 있는 것이 줌이 가능한 후레쉬 라이트이고 오른쪽은 고정 거리의 후레쉬 입니다.
많은 분들이 일반 후레쉬 같은 경우 거리가 멀어 짐에 따라 빛이 약해지는 것을 경험을 해 보셨을 겁니다.
빛의 특성은 speed light와 후레쉬 라이트가 같습니다. 거리가 멀어질 수록 조사각이 넓을수록
도달 거리는 상대적으로 짧아지게 됩니다.
조사각을 넓혀서 후레쉬를 킨 사진 입니다.
같은 위치에서 줌을 사용해서 조사각을 좁힌 상황입니다.
(밝기가 증가 하며, 범위는 좁아 집니다.)
Speed light나 후레쉬나 빛으로 비춘다는 기본 구조는 같습니다. 다만 순간적으로 사용 하는 빛이냐 아니냐의 차이겠지요. 조사각에 따른 광량의 변화는 Speed light(카메라의 플래쉬)와 후레쉬(손전등)가 동일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문제 입니다. Nikon의 SB-900은 조사각35mm일 시 iso 100 GN34입니다. 조사각 85mm의 GN54의 펜탁스 AF540FGZ와 비교를 해보면... 판단은 맡기도록 하겠습니다.. 괜히 니콘의 축복은 아닌듯 합니다.
플래쉬 시스템은 여러가지 편의기능들이 있는데 기본적인 발광에 관련된 광량에 대한 이야기는 이정도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광량/광질/줌 범위 등 기본적인 성능차와 설계에 따라 플래쉬의 성능이 여러가지 점에서 판단 될 수 있는데요. 아무리 광량이 좋고 기능이 뛰어 나다고 해도, 자신에게 맞지 않는 고가의 제품을 구입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지요.
또한 메츠플래쉬 시스템 같은 경우 45CL-4라는 행사 사진가들에게 사랑받는 모델이 있습니다. GN45인데 뭐하러 저걸 쓸까? 라고 많은 분들이 궁금해 하셨을 텐데요. 조사각 35mm에서 GN45이니.. 광량으로만 치면 SB-900보다 더 강력한 광량을 갖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다 이유가 있습니다만, 풀세트로 구입을 하면 SB-900의 가격을 상회해 버립니다.ㅋ)
확실히 광량은 가격에 비례 하니 플래쉬 시스템을 구입하는 분들은 이런 부분들을 다각도로 점검 해 보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또한 플래쉬의 조사각 zoom이 망원 계열이냐 혹은 광각계열에 치중했느냐도 중요하기에 이런 점들은 꼭! 체크를 하시고, 실제 발광시 자신의 플래쉬의 최대 광량을 알고 있는 것이 윤택한 사진 생활을 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위의 예를 보시면 됩니다.)
실제 광량이 모자를 경우 조명을 피사체에 조금더 가까히 배치를 시키게 되면, 광량은 더욱 강해 집니다..혹은 감도를 높이거나요... 공연사진 촬영시 무대 전체를 밝히기 위해 조사각을 넓혀 촬영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당연히 감도를 높여야 겠지요.. 빛의 특성에 따라 변화 되는 것을 염두에 두어 광량과 조사각에 대해 이해 하고 자신에게 맞는 플래쉬를 구입하는게 옳은 것이라 하겠습니다.
무진군의 추가 Tip> 옴니를 쓰는 이유는 광량은 높이되 빛을 퍼트리기 위해 씁니다. 다시 말해 조사각이 모자를 경우 옴니를 씁니다. 단순히 그림자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사용하는 것은 아니라 할 수 있겠지요.(물론 상황에 따라서는 -많지는 않지만-그림자를 부드럽게 만들기 위해 쓰기도 합니다.)
좋은 옴니와 나쁜 옴니의 차이는 투광률의 차이 인데요. 투광률이 낮을 수록 빛은 부드럽게 퍼지지만, 광량은 상대적으로 약해지게 됩니다.^^
무진군의 추가 Tip2> 가이드 넘버가 높다고 해서 반드시 광량이 쎄다는 아니라는 것을 아셨을 겁니다^^ 상황과 기준을 맞춰 확인하셔야 올바른 비교가 가능하게 된답니다^^
주>손전등과 Speed light의 용어가 섞일 수 있어서 Speed light 같은 경우는 플래쉬 / 손전등은 후레쉬 라이트 라고 표기 했습니다.(이해 바랍니다.)
주2>손전등으로 설명을 하는 이유는 손쉽게 글을 읽는 분들도 따라 해 보실수 있기 때문입니다.. 간단히는 핸드폰의 led 조명이라던가, LCD의 조명으로 벽에서 거리를 조정하며 확인하시면 금방 이해 되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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