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쁜짓은 안했어요. 급박했을뿐1 오늘 폐선로에서 나오지 못할 뻔.. 기세 좋게 시작했습니다.. 폐선로가 있다는 말을 듣고.. 선로에 식물로 뒤덮혀 있는 모양을 보고 "이곳이 정말 기차가 안다닌지 오래 되었구나!" 라면서 출발.... 네.. 제가 다리 건너면서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것을 알았고..(기차 선로라 선로 사이사이로 아래에 물이 흘러가는걸 보니 정말 오금이 저리더군요..게다가 오랫동안 버려진..곳이라..) 처음엔 하이킹 모드로 시작..하려 했으나....(자갈로 인해.... 그런건 이미 물건너 간 상황..) 걸었습니다.. 그냥 계속 끝없는 선로의 압박.. 시야가 점점 흐려 지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걸은지 1시간 30분째..... 이미 나갈 곳은 찾을 수 없고 다시 돌아 가려 해도 너무 많이 와버려서..=ㅅ=;.. 폐쇄된 역이 있길 바라면서 계속 또 걸었......... 2009. 9.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