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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군의 아스트랄 세계

청계천 이야기.

by 무진군 2009. 6. 29.


동대문에서 본 청계천..


 어르신들 무척 좋아 하신다.. 우리 아버지 무척 좋아 하신다.. 우리 가족 중에 청계천 좋아 하는사람 그외엔 별로 없다...=ㅅ=;.

 그럼 보자.. 왜 맘에 안들어 하는지, 사실 그렇다고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자원인 강을 이대로 둘 수는 결코 없다(4대강을 그냥 두지 않을 것) 이라 말한 가카의 의중겸 해서 특집으로 한번 구성해 보았다.

 청계천 덕에 서울 온도가 낮아 졌단다.. 일단 뭐 수돗물 길어다 쓰는건 차지하고 문화재인 광교를 옆으로 옮긴것도 뭐 넘어가고...ㅋㅋㅋ 닥치고 기사 보자.

 2007년 매일 경제의 기사이다 "청계천 쥐소굴?... 악취나고 물고기 폐사 빈번."가카가 가카가 되기 전의 이야기이다. 이후 2008년 10월에는 가카의 충복인 SBS에서 한방 날려 주셨는데 "[수도권] '청계천 복원 3년' 생태계 조성 아직 안돼" 라고 말씀해 주시고 있다. 내용을 보면, 녹조류가 쌓여 부영양화 상태. 냄새 끝내 준다.. 게다가 쥐새끼 까지... 청계천은 이미 "쥐새끼 소굴" 이라고 밖엔 할 수 없다.


  2007년에 물고기 폐사가 빈번해 지자 2008년에는 물고기 폐사를 막겠다며"<서울시 "물고기 떼죽음은 없다"..물청소로 예방>-연합뉴스" 이런또 알흠다운 일을 벌이고 계신다. 작년내내 동네를 헤집고 다니는 물청소 왜 저리 미친듯이 하는가? 봤더니 결국 ㅋㅋㅋ

 세금으로 청계천 만들고 세금으로 청계천을 관리 하는데 그 청계천을 위해 도로까지 관리하는 상황이다.. 이정도면, 이미 "하천 복원"이라 말하는 문제가 아니라 "인공 하천이다" 이미 한강물 끌어다가 물을 흐르게 하는 상황이니 답이 없는 것이 아닐까?

 4대강을 청계천 처럼 깔끔하게 정비를 하신다고 한다..+_+이제 전국이 서울권화 되는 알흠다운 모습이 보여 질 듯 하다. 최소한 청계천이 자연하천 처럼 예쁘고 깔끔하게 복원이 되었다면, 아마도 이런 반대하거나 그런 모습은 없지 않을까? 임기내에 하기 위해 빠르게 파대지만 않았으면 ... 그런 문제는 없었을 텐데.. 싶다.(예전에 쥐새끼 소굴인 청계천이란 필자의 글도 있었지만, 최근은 내렸다. 캡쳐 이미지가 너무 많아서.) 이제 가카도 되셨겠다.. 청계천이나 다시금 공사를 해보는게 어떨까 싶다.. 4대강 하지 말고 말이다.. 직선 하천을 자연하천으로 다 뜯어 고치고, 문화재 원래 위치에 갖다 놓고, 대선위해서 빡세게 급히 만든거.. 이젠 꿈을 이루었으니, 자연에 청계천을 돌려 주는게 어떨까?. 그렇다고 한다면, 아마 반대할 시민/국민은 없지 않을까? 그렇게 아름답게 만들어 놓고 나면, 4대강 정비에 대해서도 희망이 생길 텐데 말이다.

주 : 어차피 MBC 기사 올리면 좌빨이네 뭐네 말 많을꺼 같아서 일부러 다른 것으로 링크를 대신 했다.

아이들은 자연이다.. 인공수로에서 뛰어 다니는 것 보다는 자연에 함께 있을때 아름다운 법이다.


 세상에 어떠한 주장을 할려면, 항상 근거와 좋은 선례가 있어야 한다. 이 글이 정부를 까는글? 아니다. 국민과 소통하는 방법을 아직도 못알아 먹는것 같아서 衷情에 의하여 한번 적어보는 글이다. 쥐새끼가 들끓는 청계천, 비오면 물고기 집단폐사를 막기 위해 세금으로 물청소를 하는 서울시와 정부.. 청계천이 주는 장점이 무엇을 위해 존재 하고 어떤 것을 나아지게 만들었는가? 라는 질문을 해보고 싶다. 거 MBC앞에서 때려 부셔가며 시위 하는 불법 시위 꼰대들은 그리 나라를 걱정하면, 롯데월드 앞이나, 청와대에 가서 나랏님 모시고 이 건에 대해 이야기 해보심은 어떤지? 제안 한번 합니다.


저기 둥글게 진입로 있는 아래에 수상택시가 다닌단다.

  서울시에서는 중랑천과 안양천에 운하를 판다고 한다. 이제는 그나마 큰 자연 하천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 것이다.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2천억이 드는 그 공사비용을 대중교통 운임 인하 예산에 편성해서 치솟는 물가를 잡는게 어떨까?. 지하철 한달 타고 다니면 6만원이다. 맞벌이 하면 12만원, 학생까지 있으면 한달에 약 20만원이 교통비로 고스란히 나가는 것이다.. 핸드폰 요금 역시 3만원씩 해도 3인은 10만원 30만원이 날아가며, 인터넷 전기세 등등.. 난감하다 못해 멍하니 나가는 돈이 50만원 가까히 펑펑 터진다. 차라리 안양천 중랑천에 대규모 태양열 발전과 풍력발전기를 짓는게 어떨까?... 뭐 좋은 생각은 많긴 하지만, 꼭 운하여야 하는 이유는 솔직히 모르겠다..

 사실 왼쪽의 사진 아래쪽에는 문하재가 있다. 중랑천 하구에는 살곶이 다리라는 전곶교라는게 있다. 배가 다니면 이걸 어찌 할까 궁금하기도 하다. 살곶이 다리는 위의 주소로 가면 문화재청 홈페이지에 연결 되어 확인 할 수 있다. 현재도 1970년대의 일부 유실로 인해 "시멘트를 바른" 일부 훼손 상태 인데, 한강과 바로 맞닿은 살곶이 다리를 어떻게 파괴 시킬지가 상당히 궁금(옮기던 뭘하던 간에 파괴다)하다. 인간은 개발이 전제 되야 하는게 아니라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것이 맞다. 자연 그대로의 삶이 평화롭고 행복하다 라고 말 할 수는 없겠지만.(그만큼 인간은 나약하니까) 그래도 최소한의 수정을 통해 함께 살아가고, 인위적인 것이 문제가 된다 하면, 다시 자연으로 돌려 주는 지혜와 여유가 필요 하지 않을까?..

쓰다보니 청계천 예찬론자를 위한 반박글이 되어 가는군요.. 하지만 소통과 대화 방법에 대해서도 좀 진지하게 고민 해야 하지 않을까요?


 개발이 "수익"을 극대화 시키는 전부가 아님을 아는 사람이 더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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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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