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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군의 아스트랄 세계

[릴레이] 나의 사진론..사진이란, [기억을 추억으로 만드는 그림] 이다.

by 무진군 2009. 6. 28.


데굴대굴님에게서 받은 릴레이 시리즈 입니다. 릴레이를 좋아 하는건 (다른 블로그 소개 시리즈가 되기 때문이지도..^^)

 아직 사진에 대해서 "論"할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조심스러운 것이지만, 개인적으로 나는 사진을 이렇게 생각한다. 정도로 읽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릴레이 규칙입니다.

  1. 사진이란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의 이름들을 순서대로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 명을 지정해 주세요.
  4. 글을 적으시고 thruBlog 에 여러분의 글을 트랙백해주세요.
  5. 이 릴레이는 7월 6일까지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 을 참조해주시기 바랍니다.

 9년간 카메라를 매만지고 생각이 드는 카메라 이야기.... 기본은 "발로 찍는 것[각주:1]" 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이미 데굴대굴님이 쓰셔서, 저는 다른 의미를 부여 해 볼려고 합니다.

 그리하여 무진군이 생각하는 것은

나에게 있어 사진이란, [기억을 추억으로 만드는 그림] 이다.

입니다.

http://photo.mujinism.com/99 클릭하면 크고 알흠다워 집니다.


 모든 사진이 그러하듯 찍을 당시에 나쁜 기억도 시간이 지나고 나면 추억이 되게 만듭니다. 못생기게 나온사진도, 멋지게 나온 사진도, 슬픈 기억도.. 전부 추억으로 만들어 줍니다. 당시의 모든 기억들이 나와 나쁜 것은 어느정도 퇴색 되고 아련한 추억이 되지요. 아마 대부분의 카메라를 잡으시는 분들이 비슷하실 꺼라 생각합니다.

 또한 카메라는 역시 "도구" 이기 때문에 자신에게 가장 잘 맞고 편안한 것이 최상의 퀄리티를 만들어 준다고 생각합니다. 요즘엔 다른 분들의 기억을 담고 있고, 그것이 행복이길 바라고 있지만, 역시 제 카메라는 세상에 하나 밖에 없는 '나의 것' 이라고 생각하니, 조금은 더 의미를 부여해서 촬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역시 이걸로 일을 하고 있다는 것은 그 의미를 나누는 것 이기도 하지요)


* 앞의 릴레이 주자.

- 이 릴레이는 Moo 님을 시작으로 Mahabanya님  => 모노피스님 => 어찌할가님 => 아톱님 => 데굴대굴님 에 이어 제게 넘어왔습니다.


* 다음 릴레이 주자.

- 다음 릴레이는 돌잔치 스냅 사진과 가족의 이야기를 잘 담으시는 범피님과 얼마전에 손휘의 짜이쯔 135.8 T*로 정신 못차리게 만들며 게티이미지 작가님이신 별바람님이 받아 주시면 좋겠습니다.






  1. 남보다 좋은사진을 남기기 위해서는 많은 발품을 팔아야 하기에 저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합니다. 원론적이기도 하고 데굴대굴님이 쓰셨으니 패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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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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