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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군의 물건 이야기

동네에서 인화 그리고 포토북 제작

by 무진군 2009. 4. 19.


리뷰라기 보다는 그냥 이런거를 만들었습니다. 랄가요? 제작기?.라고 하기엔 엄청 부실하니..(리뷰를 쓸려면 뭔가 비교대상도 있어야 하는데 그렇진 못하기 때문에 그냥 올렸습니다.)

  사진첩은 예전에 끌레도르에서 받은 남은 재고 사진첩..ㅎㅎㅎ 근데 참 좋네요..^^ 4x5사이즈 사진첩이라 4x6으로 뽑아서 머리가 잘리는 사진도 있지만.... 여튼 동네 사진관에서 k20D로 찍은 사진을 인화해 봤습니다.. 원색이 꽤 강렬하게 나왔습니다 사진첩의 붉은 색이나 사진속의 붉은색이나 진득하긴 거의 비슷..=ㅅ=; 희안하게 jpeg인데도 불구하고 조금 더 진하게 나오더군요. 이번에 선물 줄 것도 있고 해서 50장 정도 인화를 했으니 오면 비교를 해볼까 합니다..=ㅅ=;..

 포토북은 리뷰라고 하기엔 그렇고... 모 업체(충무로)에서 출력을 했습니다.(인화가 아니라 출력.)
 
직접 수령을 했기 때문에 물건에 문제가 생기거나 하자는 전혀 없었습니다. 표지는 soso~할정도?

주문을 할때 편집한 그대로더군요.. 단점은 정사각형 인쇄다 보니 긴변이 있는 상태의 사진이다 보니 어느쪽도 참 찡기기가 그렇더라구요..(잘리기도 참 애매 하고...)

 전체적으론 출력품질(인화랑은 다릅니다.) 전체적으로 좋습니다. 포토 에세이집 느낌이 들어 색다른 물건을 구입한듯 싶습니다. 다만, 아무래도 앨범 느낌보다 포토북(책)의 느낌이 강하고 사실 그게 맞기 때문에, 실제로 출력을 할때는 글을 많이 넣어서 개인 포토에세이 집을 만들어야 겠다랄까요?. 누군가에게 선물로 주기에도 나쁘진 않습니다.(아이한테는 손상이 될 가능성이 있어서 조금 꺼려지긴 하는데 나름 나쁘지 않을듯 싶습니다. 1달도 넘게 남은 정민이의 3번째 생일 선물이지요.)
  어르신들에게 보여 드렸는데 무척 좋아 하시더라구요. 좋은 느낌? 이라 하시더군요.. 포토북은 은근 편집의 아픔이 발생할듯 합니다.(글을 많이 넣어서 편집할 경우.) 그게 조금 아쉽네요. 많이들 하시는 스냅스에서 출력한 것은 아닙니다.ㅋ

무엇보다 포토북을 만들면서 가족의 포토북이라면. 진사의 추억 찾기가 되는건 아마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즐거움이 아닐까? 싶습니다.
사실 별거는 아니지만, 포토북을 만들면서 잊고 있던 재미 있던 일들이 많이 생각 났거든요...^-^ 그덕에 얼마전 포스팅도 하게 된 것이구요...
아.. 우리 정민이 저럴때도 있었구나..ㅋㅋㅋㅋ( 기린 후드쪼끼 입고 ㅎㅎㅎ 사자 신발에 거의 밀림의 겅주?)

 여튼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고 한데 리뷰로 적긴 그렇고 해서 그냥 휘리릭 해서 올렸습니다.(20장 40p짜리였던 포토북이었습니다.) 인쇄 품질은 뭐 처음이기 때문에 비교하기도 그렇고 좋다 나쁘다 말하긴 그렇네요..

 다만 앨범을 상상하시는 분들에겐 추천하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포토북... 비슷한 걸로는 이상은씨의 "art&play"나 배두나씨의 포토북 생각하시면 됩니다.. 역시 글이 없으면 좀 허전한...@_@>

 스냅사진을 찍고 있기 때문에 상품으로 구성해 볼까 해서 해봤는데... 하다가는 제가 쓰러질지도 모르겠군요...ㅎㅎㅎ(글 편집까진 못하니..) 그나저나 책 잡고있는 손이 제손인데.. 완전 애기손으로 나왔...=ㅅ=;...

포토북에 들어간 사진은 istDS로 촬영한게 90% k20D가 10%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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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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