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백이란건 얽히고 섥히며 서로 의견이 오고 가는 것이다..
난감한 트랙백이 올때가 있다. 광고면 지워 버려도 되지만, 꽤 괜찮은 글과 주장을 펴는 글이 있는데, 내용은 트랙백 건 글과 다르다는 건지 동의 한다는 건지 애매 모호한 글이 있다. 다시 말해 연관성이 끊긴 글이면, 수다 밖에는 되지 않는다. 댓글 하나 없이 트랙백을 거는 분들 중에 있다는 것이다.
'MEPAY님의 남녀의 대화의 차이 1'를 보면, 뭐 연관되고 생각되어서 대화가 흐르는 그 방법 자체에 트랙백을 거신 분이 어떠한 생각을 갖고 트랙백을 거셨다고 생각은 들긴 한다. 그러나..
조금은 민감한 이슈에 대해 가끔은 글을 쓰는데.(필자는 그닥 민감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대부분 일부러 제목을 공격적으로 쓰지도 않고, 뜨기 위해 애를 쓰지도 않기 때문이다.-> 그래봤자.. 글의 영양가만 떨어진다 생각한다.)... 생각의 정리를 위해 쓰는 글에, 댓글로 공감하고 못나눈 내용을 트랙백으로 보통은 걸어 주신다.(찬성이던 반대던 말이다.) 그걸로 소통이 되는거고, 만약 추가 되고 수정될 사항이 있다면, 무진군은 옛날 글이더라도 아래에 따로 수정 내용을 추가 하는편이다.(이게 소통과 대화로 얻는 장점이라 생각한다.)
최근 트랙백을 받은 블로그 중에 댓글도 없이 트랙백만 있어서 한참 후에 알았다. 가서 봤더니 글이 나쁘지 않은 글이었던 것이다. 아.. 내생각과 같다 틀리다는 말 할 수 없지만, 글이 꽤 깔끔하게 되어 있구나.. 라고 생각이 들어 댓글을 달아 주고 트랙백을 날릴려고 하는 순간...하하.. 댓글창이 없다...
소통은 악수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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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테러라 생각한다.
글의 질을 따지기 전에, 서로 대화를 하기 위해 트랙백을 날리는 분이 아니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건,
오버는 아닐꺼라 생각한다.(하다 못해 로그인 한정이라도 되어 있으면, 아니면 승인제여도 그런 생각은 안들지도 모르겠다.)
개인적으론 승인제라던가 로그인 한정이 소통을 막는 것이다 생각하진 않는다.... 그러나, 댓글 창 자체가 없는 경우는 웹상에서 악플 달고 싸이공개 하고, 그싸이 가보면, 방명록까지 다 닫혀 있는 경우... 낚였다.. 이지만, 비슷하지 않은가?...
트랙백이라는건 연관된 글을 적거나 혹은 댓글로 쓰기엔 좀 많은 내용이다 보니, 글로 연결을 시켜 의견을 교환 한다는 것이다. 아니면, 큰 줄기를 트랙백으로 걸고 부가적인 설명은 댓글에서 발생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트랙백만 남의 블로그의 글에 몰래 살짝 올려 놓는다?.... 왜 떳떳하지 못한가? 아니면 자신의 글에 유입시키기 위해 광고를 하고 다니는 것인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해서 대화를 위함이라고 생각 할 수는 없지 않은가? 라는 생각이 꽤 든다. 당연히 무진군이 싫다고 해서 트랙백을 끊진 않을 것이고, 글이 엮여 있다고 해도 관련이 어느정도 되어 있다면, 놔두겠지만, 앞으로는 혹 트랙백을 다시는 분들이라면, 자신의 블로그에 댓글 정도는 열어 두는게 좋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든다. 비로그인 댓글 만큼이나, 댓글이 닫혀 있는 블로그에서의 트랙백은 좋지 않다. 자신이 일방적으로 말하고, 어떠한 여지가 없기 때문에 대화라는 것이 막히는 느낌이다.
혹여 제 블로그에 트랙백을 다신다면, 그런 분들은 왠만하면, 댓글 정도는 열어 놓는게 좋지 않을까?. 자신의 글이 얼마나 떳떳하지 못하면,... 이란 생각이 들어서 인지.. 잘은 모르겠으나.. 꽉 막힌 블로그에 가면 마음까지 답답한 생각이다.
꼬리말 :
가끔 블로그를 돌아다니다 보면 자신의 글을 "싸질러 놓은" 이란 표현을 쓰는데 솔직히 포스팅을 하다를 구태여 "싸질러 놓은" 이란 표현을 써야 할까 싶긴 합니다. 자신의 글을 잘쓰던 못쓰던 성의껏 썼다는 느낌을 받기가 어려운 표현이 아닐까 싶습니다.=ㅅ=; 성의가 있는 글과 좋은글은 다르니까요. 하지만, 시간되어 자동으로 나오는 자동판매기 같은 느낌을 자신의 포스팅에서 보여 주고 싶은게 아니라면, 혹이나 이웃 분들은 저런 표현은 안쓰시는게 어떨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자신이 자신의 글을 낮추면, 그 글의 진정성이나 진심도 왜곡 되는 것이니까요.
- 제목은 조금 수정했습니다.^^;. 수다와 대화가 남녀간 어떻게 이어지는지 적어 놓으신건데 꽤 재미 있는 글입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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