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의 말장난.

 언론의 말장난이야 하루이틀이 아니니 다들 아실테고, 그로인해 요즘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꽤나 많다. 얼마전의 나훈아씨 같은 경우도 그렇고, 사실 그가 그런일을 당한게 사실이라 해도 "알게뭐야.(홍길동 톤으로 읽어 주세요)"

 사실 나훈아씨의 아랫도리가 짤리건 안짤리건 대한민국 국민의 99.99%는 관련이 없다.
 그의 아랫도리와 관련이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는가? 언론에서는 그런 선정적 그리고 저급 기사를 뿌려 대고 게다가 최근엔 나훈아씨의 패러디로 너훈아씨가 흉내를 낸 것..
(그 동영상 보고 나훈아씨가 불쌍해 보였다.)
 나훈아씨가 얼마나 속이 상할지 알것 같다. 미디어 라는 것이 개인 미디어인 블로그도 마찬가지고, 최근 너무 자극적인 이야기가 넘쳐 흐르는것 같다.

 자 각설하고 아침에 네이트 뉴스를 읽다 보니 이런 글이 보였다.

강남에 달랑 집 한채...'가난한 부자'의 하소연

2008년 1월 31일(목) 오후 5:13 [동아일보]

과연 하소연이 되는가?
말도 안되는 헛소리다.. 20년간 정들었다? 500만원 종부세가 아깝다? 12억짜리 집?
2억짜리 집으로 바꾸고 종부세..100만원정도로 떨어지면 400만원어치 기름값으로 쓰고 매일 동네 놀러 가도 된다.(지하철비면 4만원쳐도 1년에 48만원이면 교통비 한다.매일 다녀도 말이다.)
....그리고
10억 남은걸로 아이 시집 보내면 된다..

근데 하소연이라니 뭔 개.소.리 냐!!!!

 언론에서 기사를 써대는 것도 말도 안되는 말 갖고 소설 쓰는게 대단하다. 정작 중요한 내용은 하나도 없고 쓰레기 정보이다.(나는 얼마나 대단하냐구? 난 기자가 아니다. 블로거 기자단도 아니다..)

  참..어이 없는 세상이다. 언론이 몰려 가서 말하면 응응..그럴지도 몰라 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글들.... 펜으로 사람 죽이는 세상이다.

 조중동이야 유명하지만.. 최근엔 소재거리가 떨어졌는지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합리화 시켜 써대는게 수준이 너무 낮다..=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