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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군의 물건 이야기

또 질러 버렸습니다.

by 무진군 2007. 7. 26.


그제 였군요. 마나님이 질러 오라는 주문에 의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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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지난(아직 아닐수도) 스즈미야 하루히의 우울을 읽더니 재미 있다! 라고 외치는 마나님을 위해 2권인 한숨도 구입


 오히려 본인은 하루히 시리즈보다 더 관심이 가던 책(그러니까 만화책)이 있었으니 바로 신의 물방울!!!

 개인적으로 와인을 무척 좋아 하는데 그냥 일반적으로 즐기는.. 그리고 상당히 편식주의 적인 거칠고 강한맛을 좋아 하는 디켄터 라는 물건도 만화책을 보고 알았으며, 어디 와인바 등에 가서 먹은 적이 없기에 디켄딩 방법도 몰랐다..ㅡㅡ;
.....................

 하지만 본인에게 와인에 대해 눈뜨게 해준(맛난 술이란 것을) 세계주류 백화점 아저씨(방배역) 덕에, 최근에도 괜찮은 칠레산 와인이나, 호주 미국의 와인을 즐기고 있다.(물론 프랑스 와인이 좋다고 하지만, 본인의 취향과는 조금 동떨어져 있기에...;ㅂ; 그래도 정말 기억에 남는 멋진 와인- 뭐 만화에서 나오듯이 그정도는 아니지만, 향기만으로도 어지러움증을 느낄 정도의 와인이 있긴 했다. 그것도 운이 좋아 얻어 마신..)

 뭐 각설하고 신의 물방울 1,2권도 함께 질렀으며.. 내친김에 디켄터 라는 놈을 지르기 위해 찾아 봤는데...lllOTL 디켄터에 끼우는 깔대기 정도가 2만원이라니 말다했다. 비싼놈은 뭐.. 아하하하...... 본인 같은 빈민이 범접할수 없는 유리(혹은 크리스탈)병이드라...;ㅂ;

디켄팅은 뭐 초보자나 본인 같은 경우 아주 어려우니 포기 한다 쳐도. 제대로된 와인잔에 마시면 아주 좋다는 사실을 발견.! 뭐 30~60분 정도 콜크를 따 놓는것도 방법이라고, 세계주류 백화점 아저씨 덕에 예전에 알게 되어서 와인잔에 놓고 빙글 빙글 돌리면서 놔두는것도 한 방법(산화를 빨리 시킨다. 아예 자신없음 저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다. 대신 디켄터를 사용하는거 보다는 느리다.- 그래도 안하는거보다 낫긴하다.-올드빈티지나 조금 거칠고 향이 약한 것일수록 디켄딩을 하는것이 낫고, 섬세한 와인은 안하는 쪽이 낫다..ㅡㅡ;;)

 혹시 방문자 분들 중에 와인을 좋아 하는 분들이 있으면, 함께 이야기를 나누면 행복할 듯 합니다. 본인이 좋아 하던 와인은 이제 국내에는 존재 하지 않기 땜시..;ㅂ; 저가 와인이었지만, 늘 마실때 마다 행복해 했던...  제나두(호주), 틴타라(호주).(틴타라는 아직 구할수 있을지도..) .... 제나두의 거친 맛은 잊지를 못한다. 여튼, 얼마나 벌어야 가끔 테이블 와인을 즐길 정도가 될런지..;ㅂ;(그래봤자, 1,2만원짜리의 저가와인이다.) 아아 오늘밤은 정말 땡기는구나~~~

 신의 물방울은 물건입니다. 정말 괜찮은 만화책..>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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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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