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정공주와 북서울 꿈의 숲 순시기..

순시보고 2011년 2월 5일 총원3명 사고무 열외 1명 열외 의무대 1명외 현재원 2명! 순시 준비 끝!.jpg

민정공주님께서 북꿈 순시를 위해, 아빠를 수행원으로 붙이셨습니다.
(엄마님은 연휴 체력저하로 집에서 쉬시고 계심..)

나무를 좋아 하는 공주님.jpg

방문자 센터 "서울시 홍보관"에서, 얘들은 다 죽은거냐며 개탄하시는 공주님...
".. 저는 모르죠.." (말 대답 한다며 혼났습니다.)

멀리서 봐서 안타까운 정민이.jpg

구제역이 심각하구나.jpg

구제역 문제로 사슴들을 걱정하며, 둘러 보는 공주님.jpg

축산농가가 빨리 힘을 차리고 이 사태가 빨리끝나기를 걱정 하셨습니다..

공중도덕이 문제야.jpg

어라?.jpg

썰매 타고프다.jpg

북서울 꿈의숲 북쪽 라인을 순시중인 늠름한 모습.jpg
... 그러다 눈에 들어온 것이 얼음 설매장이었습니다. 2월 13일까지 한다고 하는데 역시 주말이라 사람이 많더군요..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 매우 아쉬워 했습니다.
(엄마님 파워가 더 쎄시기 때문에, 후딱 마쳐야 했지요. '돌아와!')

엄마한테 말하면 안돼...jpg

아빠님의 조공을 보고 흡족해 하는 공주님.jpg
깜찍이 음료와 뻬뻬로로 해결 보았습니다.

라는 내용은 뭐.. 일부는 사실 이고 일부는 거짓말...
중간에 사진 그만 찍으라고 혼나기도 하고 장비를 마구 들고 갈수도 없고..

게다가 혼자고..해서.. 뭐 많이 찍지는 못했네요.
꿈의숲 아트센터에선 2011년 새해를 맞이해 "민화 전시회"를 열고 있었습니다.

역시나 사람이 몰리니 월영지가 얼었다고 무단으로 들어 가는 경우도 많아서 보는 사람이 아찔 하더군요.
아마도 여름이나 그럴때 오신 분들이 아닐거 같았... 1m는 족히 넘는 연못이라 빠지면.. -ㅅ-;; 아이들도 위험할텐데..
그냥 월영지를 밟고 건너더군요..(그 물이 얼마나 더러운지 알면 .. 깨질꺼 생각해서 들어가지도 않을텐데 말이죠..)

잔디광장에는 잔디 보호 구역이라는 펫말이 무색하게 돗자리를 까신 분들도 많았습니다.
6살 민정이가 "저러면 안되지요.." 라고 말하는데.. 어른인 제가 다 부끄럽더군요..

모에모에 큥.jpg

여튼 먹고 나니 기분이 좋아진 공주님은.. 깜찍이를 하사...(응?)

처음에 음침한 표정에 비하면 훨씬 좋군요.

알현은 추천으로.jpg

여튼 아빠와의 즐거운 첫 나들이었네요..
사실 딸아이와 둘만의 나들이는 화장실등의 문제로 인해 좀 걱정스럽.....
이제는 혼자서도 잘해요 분위기니 자주 나가야 겠습니다.

북꿈숲 요즘 행사겸 해서 민정이랑 데이트 기념 포스팅입니다.

+) 오다 잠든 민정이 안고 만원 버스에 탔...=ㅅ=;..
아무도 자리를 안비켜 줘서 ;ㅂ; 내릴때 까지 곡예.. 6살 녀석은 몸무게가 ㄷㄷㄷ...
아.. 계속 앞에서 폰만 만지작 대던분.. 내릴려고 하니까 바로 양보해주셔서 감사해요..;ㅂ;
앉고 싶었지만.. 내렸어야 했어요..

++) 아빠랑만 나가면 왜 귀가는 잠드는거야!!!!;ㅈ; 북꿈숲 중간 부터 업고 와서 버스 기다려서 타고 내릴때까지 자더니
집에 오니 바로 깨네... 이거 연기였나?...;ㅂ; 왠지 억울해...

+++) 그래도 나중에 나이 먹고도 데이트 해줘야 해!!!♡
아빠 싫어 막 요럼 미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