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개인적인 생각을 담은 글로 어떤 정당이나 읽으시는 분들에게 어떠한
목적의식 없이 적은 글임을 밝힙니다.
아무래도 민감한 일이기 때문에 개인적임을 강조 합니다.
한미 FTA가 체결되었다..
포스팅을 하고 싶은 마음이 굴뚝 같았으나 혼란스러운 언론에 정신이 없어서 잠시 보류해 두다가 어느정도 생각이 정리가 되어서 글을 적기로 했다.
고민의 문제는 다음과 같다.
1. 왜 노대통령을 공격하던 언론들이 호의적 기사를 쓰고 모든 기사들은 천편일률적인가?
2. 진보수 세력의 진영의 반응이 평소때와 전혀 다른가?
3. 노대통령의 생각은?
단순히 이 세가지 문제로만 고민을 했다.
본인은 정치 칼럼 리스트도 아니고 한명의 국민으로써 작금의 사태를 볼때.....
아주 혼란 스러우며 짜증이 난다.
첫번째 문제. 언론의 태도
어차피 언젠가는 해야 할일이나 욕먹을 일. 정권교체 전에 미운 오리 새끼인 '그'가 해낸것이다. FTA의 좋은 점은 차기 정권이 나쁜점은 전부 '그'가 뒤집어 쓸 수 있다.
체결 되었다 라는 말과 함께 협상단 대표 그는 누구인가? 라는 말이 나오고, 미국산 소고기의 위험성을 알리던 언론은 싸게 먹어서 좋다 라는 말만 앵무새 처럼 하고 있다.
자신의 이익에 딱 맞춰 일이 진행 되고 있으니 주장의 뒤집는거 정도야 가뿐한 것이다.
FTA의 좋은 점은 차기 정권에서 고스란히 취할 수 있다. 나쁜건 노 대통령 탓 하면 되는 거고...이미 현 노대통령은 진보 세력이 아닌 보수세력의 징검다리 역할을 할뿐이다. 차기 대권은 어차피 진보 세력이 몰락할 것은 당연한 것이고 그러고 나면 적이 없다.. 신난 언론..'-'/ 에헤라 디야~
두번째 문제. 진보수세력 고집쟁이다.. 위의 상황에 미뤄 볼때 자신들의 위치가 위험해 지는 것이다.. 이미 지지도는 떨어질대로 떨어졌고, 農心과 서민들의 지지도를 끌어 올리기 위해선 진퇴 양난의 상황에 어느쪽이던 선택을 했어야 했을 것이다.
분명 FTA의 체결 상황 소비의 다양함을 주장하는 언론들의 주장처럼 소비를 다양하게 하고 맘껏 소비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어느정도의 소득이 있어야한다 양극화가 심해 졌기 때문에 국민의 반수 이상은 그 소비라는 것도 먼나라 이야기 라는 것이다.
이럴때 서민을 생각하는 척 하면 아주 좋다는 것이다. 기사 회생이 될지도 모른다!!!
라는 얄팍한 생각은 아니길 빈다...ㅡㅡ;;(본인도 한미 FTA의 전체적인 내용은 반대이나 일부 서비스 의료 서비스(의약부분이 아니다) 부분에 대해서는 개방이 되야 하며 국내법으로 처벌을 할 수 있는 그런 것이어야 한다 생각한다.- 우리나라의 의료서비스는 정말 맘에 안든다.)
보수세력이야 뭐 언론과 같은 신나는 상황.
세번째 문제. 노대통령
노대통령의 모습은 실망 그 자체다. 본인도 미군 장갑차 사고때 SOFA개정을 외치며 광화문에서 시위를 했었고 3번째 나가고 나서 각 정당인사 및 놀러 온듯한 중고생들의 모습에 회의를 느껴 그만둔 기억이 있다. 그 당시나 대통령직 복권을 위해서 시위도 마찬가지였다. 미국이란 강대국에게 할말 하는 서민의 입장의 대통령이다 생각을 했다.
하지만 최근 그분의 행보는 ..... 기사 몇개만 읽어봐도 알 수 있다.
늘 대통령 담화문이라고 발표하는 모습을 보면 변명과 궤변으로 점철되어 있다. 힘을 얼마나 실어 주었는가?.. 그문제는 이미 예전에 끝났다. 국민이 복권도 시켜줬고 열린우리당에게 올인해서 힘을 실어 주었다..인력 관리와 여론 관리를 제대로 못해서 다시 위기를 맞은건 노대통령 자신이다. 이점에 대해서 대통령 자신은 어찌 생각하는지 모르겠다..
그분 말처럼 잘못한것이 '부동산문제' 로 국한 되는건지 최근의 담화문에서 발표된 '농업이외엔 좋습니다'....
이제 임기가 얼마 안남으신 분이다.. 퇴임후의 행로를 닦기 위한 발편 진보를 버리고 보수에 붙으면 다른 대통령과 같은 대접을 받을 수 있다. 라는 생각의 행동으로 농업을 팔아 자신의 퇴임후 행로를 닦으신게 아니길 바란다..
무진군의 생각. .... 그냥 30대 중반으로 가면서 앞으로 1,2년 후에 일을 계속 할 수 있을까? 라는 그런 고민 없이.. 박봉의 디자이너의 외벌이 가장이자, 딸아이를 가진 아빠로써, 건강을 담보로 일을 하는 것을 안하길 바라는게 크다면 큰 것이지만. 서민들이 바라는것은 그것이 아닐까?
30대 말이면 무빙워커를 타고 낭떠러지로 다이빙을 위해 가는것 처럼, 이런 삶에서 더 나은 삶으로 나의 딸아이에겐 더 나은 세상이 생겼으면 하는 바램이 서민들의 바램이다 생각한다.
우리의 아이들이 우리를 벌어 먹여야 합니다(국민연금).의 주장처럼 앞으로 FTA로 인해 더욱 좁아진 취업문으로 인해(대기업은 확실히 좋다 중소기업은? 아니면 대기업의 하청업체들은 어찌 될것인가?- 부익부 빈익빈은 확실하다 생각이 든다.) 아이도 이 아버지가 하던 걱정을 계속하지않기를 바랄뿐이다.
일반적인 서민으로썬 보수던 진보던 여권이던 야권이던, 어느쪽이던 삶이 나아 질 수 있다면, 지지 하고 믿게 되는 것이다. 정치가들의 수많은 낚시질에 당했던 국민들로선 아마도 또 선택이 흐려 질꺼라 생각한다.... 무진군이 걱정하는 것은 언론까지 가세한 정책 낚시질에 씁쓸할 뿐이다.
본인은 마티즈도 살돈이 없어 수입차가 싸게 들어온다고 해도 별관심이 없고. 현재 수입되는 호주산 소고기나 별다른 가격차가 없는 미국산 소고기를 광우병 걱정하며 먹고 싶지도 않으며, 저렴한 미국산 소고기가 급식업체를 통해 아이들의 입에 들어가는 것을 반대 한다..
참.. 갑갑한 현실이다.....
추가내용 2008.1월-
그래도 다행인 것은 많은 국가들과 FTA체결로 독점에 대한 우려는 좀 흐려졌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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