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화두는 "결혼식장!" 이다.
 유부남이면서 가족행사에 대해 꽤나 도망칠려고 하는 뺀질 남편(필자)도 절대 도망가지 못하는 큰행사들 '관혼상제!' 그중 가장 축복 받아야 하는 결혼식에 대한 이야기 이다.
 최근의 결혼문화는 상당히 체면치례가 많다. 예로부터 그랬고 본인이 결혼할때도, 그 체면치례를 하는거에 대해 잔머리 쓰다가 걸려 X빠지게 혼난 기억이 있다...ㅡㅡ;

 뭐 각설하고, 많은 컨설팅으로 일하시는 분들도 많으실테고, 그런 복잡한 결혼에 대해 도움을 받을수 있는데 명쾌히 결혼에 골인!!!... 자 결혼식 당일날...심사 숙고해서 식장도 잡고 식도 끝나고....
 ...........

 그런데!!! 이건 무엇인가?
 결혼식장은 그유명한 "전쟁기념X 웨딩홀"이었다. 역사 깊고 아름다운 결혼식장으로 유명한곳이다.
 그러나 혼주에 대한 처리(?)-신랑신부의 가족들을 혼주라 한다.-가 무척 화가난다.
 쓸까 말까 고민하다가 한참 후에 쓰고 있지만, 아직도 화가 난다. 결혼식장에서 피로연장 들어가는 입구에 유모차를(4,5미터정도 덜어져서) 세워두고 사람을 찾고 있었다. 자리를 비운것도 아니고..
 피로연장 문앞에 서있던 건장한 남성 하나가 나에게 손가락질을 하며 고압적인 상태로 유모차 치우라고 했다...(아마도 웨딩홀의 진행요원?이라기 보다는 조폭에 가까웠다.)

 일차적으로 기분이 상당히 상했다. 혼주가 아니라고 해도 결혼식을 축하하러 온 하객일수도 있는 것이고, 통행에 방해되게 유모차를 둔것도 아니다. 얼마든지 정중히 좋은 행사에 참여온 사람에게 이야기 할수 있지 않은가? "죄송합니다만 손님들이 오고 가는데 유모차가 있으면 아이가 다칠수 있습니다"(사실 떨어져 있어서 저렇게 말하는 것도 우스운 상황) 얼마나 젠틀한가? 삿대질을하며 눈을 부라리고 "유모차 치워!"라고 말하는 것보다는 훨씬 좋지 않은가?

 그 다음사건은 예식/폐백이 끝나고 또 벌어졌다. 폐백까지 마치고 부랴 부랴 식당으로 내려갔는데, 당연히 식사가 늦어 지는것 아닌가?. 본인이 결혼한 리더X 클럽 웨딩홀 같은경우 혼주들 식사를 따로 마련해 주고 천천히 이야기 나누다 가라는 배려를 잊지 않았으며, 마지막 까지 젠틀한 진행을 했었다. 그러나. 지하에 다 식어버린 식사 하며, "이렇게 늦게 오면 우린 어떡하냐. 다음팀을 받아야 하는데" 라면서 윽박지르는 것도 모잘라 알바인지 젊은이들에게 "언제까지 기다려 당장치워!" 라고 소리를 치는 진행인원들...

 그덕에 부폐인데도 차딧차게 식은 음식에 한접시를 부랴 부랴 먹고 있는데..
 완전히 한방더!!! "청소 시작해.. 여기 아직도 있네.." ... 식사 한지 10분 지났다.. 어른들도 식사가 안끝났고 본인도 먹고 있는데(부폐접시 하나 비우는데 얼마 걸리겠는가? 아침부터 식사도 못한 혼주들이..), 빗자루를 들고 난입...

이 개나리 같은!!!!발끈...!!!

 그 자리가 좋은 자리(결혼)이고 어르신들도 있어서 참은것이지.. 아마 우리 가족 개인 행사였으면..(가족원 모두가 B형인 다혈질 가족이다.) 엎었다..ㅡㅡ+

 결혼도 그사람들에겐 장사의 수단일 뿐이겠지만, 결혼식장에서 그런 대우를 받고 싶은 혼주들이 있을까? 싶다. 지금 생각해보니 어르신들이 말씀을 안하셨으니, 젊은 우리들이 따졌어야 하지 않을까? 싶기도 하지만.. 정말 화가 난다...



내 주변에 X쟁기념관 웨딩홀 에서 한다 하면 뜯어 말리겠다!!!...
혼주들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심어주다니!!!!

ㅡㅡ+ 잊지 않겠다.




 남들의 좋은 가족행사를 성심성의 것 대접하고 그것에 대한 요금을 받는 서비스 업이 "웨딩홀" 회사다..ㅡㅡ 기본적인 것을 잊고 돈만 받으면 된다. 하는 곳은 어이가 없다.

실제로 듣진 않았지만 환청에 시달렸다. "혼주님.. 맞을래여?" "네?" "맞을래여?" -여기도 용산은 용산이구나..

 분명 이곳은 과거 만인이 부러워 하던 최고의 식장이었다.. 1일 1쌍만 결혼하고 신경 많이 써주고 깨끗하고.. 였으나...(과거.. 절대 과거)
여러팀을 받으면서 이렇게 변질 되는구나....
쯔쯔...

덧붙임 : 전쟁기념관내 뮤지엄 웨X홀이더군요.. 추가 했습니다...ㅡ0ㅡ;;
            각종의 행사(폐백 및 인사)로 늦어 지는 혼주를 위한 방 한두개 정도는
            있지 않는건가? 아니면 부담없이 먹을수 있게 하는건 안되는건가? 다음예식이라고
            해도 그 첫손님이 하객일지 아닐지 알 수 없는것 아닌가?


추천에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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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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