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진군의 아스트랄 세계

누구를 위한 댓글 실명제 인가?

by 무진군 2007. 7. 2.


악플은 천벌받을만 하다... 창작자의 의욕을 꺽기도 하고 또 사람을 죽이기도 한다.
(어디까지나'악플'일 경우 이야기다.)


 28일부터 네이버에서는 댓글 실명제가 된다고 한다..
 네이버 핫겔에 올랐습니다! 라고 해서 글을 적었건만.. 다시 보니 로긴을 안해도 사진 게시판은 댓글을 달 수 있더군요. 아이의 사진을 올릴까 말까 고민하고 얼굴이 들어나지 않기 때문에 고민해서 올린 사진이지만, 역시나 아버지 입장에서 기분나쁜 글이 써져 있음 참 나쁠꺼 같습니다.. 올리긴 올렸지만 말입니다.(본인의 의지로)

  ㅡㅡ; 다른 게시물들 보니 어쩌네 저쩌네 많곤 하지만, 늘 사진 동호회의 게시물등을 볼때..
"모델이 이쁩니다"/"모델이 못생겠습니다"라는 댓글을 보면 참 그렇다.
사진 게시판이나 사진동호회는 목적이 사진이어야 하는데 말이다.. 이런것도 작가나 모델이 보면 기분 나쁠듯 합니다.

 뭐 이래저래 말이 빠졌지만,글을 올리고 쓰는 입장에서 참 두려운 일중에 하나는 역시나 악플 같다..;ㅂ; 모두가 만족하는 경우는 없겠지만, 맘에 안들면 그냥 그렇구나. 라고 생각하면 될텐데.. 오지랍이 넓기보다는 악플은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누군가를 이용한다는데 심각한듯 하다.. 댓글 실명제가 제대로 정착이 되고, 보여주기식 행정으로 일부만 살짝 적용이 되어 눈가리고 아옹식은 아니지 않은가?

 제대로 할려면 끝까지 제대로 하고 그래야 창작자들을 보호해줄수 있다 생각한다.
 공인 보호용으로 뉴스등에 댓글만 제한이 걸리는게 전부가 아니지 않은가?
 과연 누구를 위한 댓글 실명제인지 한숨만 나옵니다. 우리나라에서 보호해 줘야 할사람이 연예인과 정치인만 있는것이 아닌데 말입니다.


Copyright MUJIN(JeHyuk.Lee) ALL rights reserved.
단, 캡쳐 이미지 및 펌 동영상은 그 제작자에게 저작권이 있습니다.
이외에 허락 받지 않은 곳에서의 게시를 금합니다.
Posted by 무진군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