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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군의 물건 이야기

경험에 미루어 투시안경을 말한다.

by 무진군 2009. 6. 15.


 혹시라도 구입을 생각하고 있다면.. 이글을 끝까지 읽고 해도 늦지 않습니다.

 요즘 왜 이런 이상한 물건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는지 모르겠습니다만, 각 시국선언이 나오고 있는 판국에 이런 찌라시 내용이 웹에 횡횡 하는게 싫어 이렇게 적습니다.

 불황인데.. 실제 판매 가격이란것도 20~30만원대라고 하고.. 그정도로 여유 많은 사람이 있나?... 라는 생각이 먼저 든 괴이한 사기 물품 이라고 밖엔 생각이 안듭니다.

사진을 찍는 사람이다 보니, 약간은 이쪽에 관심이 있었지요.(이쪽이라 하면 투시 안경이 아니라 적외선 사진에 대해서 입니다.) 뭐 결론 부터 이야기 하면, 불가능하다. 이건 진짜 제대로 된 사기다 라는 거죠.ㅋㅋㅋ

 뭐 많이 팔렸다고 하는데 750여명인가요? 30만원씩 하면 2억 이상의 이미 수익이 발생 했군요..ㅎㅎㅎ.
 한국에서만 대략 2억 정도 사기를 쳤으니 대단합니다. 열심히 후기도 올라오는거 같은데, 우리나라 사람 특성상 ㅎㅎㅎ 리뷰다 하면, 제대로 찍어 올리겠지요.(안경 뒤에 카메라 놓고 찍고 이게 제대로 되는건지 아닌지는 확실히 알수 있게 아마 올라올듯 합니다.)

 사물->적외선 외에 가시광선을 막고->다시 적외선을 가시광선으로 만들어 안구에 보내 보이게 한다. 인데.... 사실 개그입니다.+_+/ 그럼 힘들여서 군인들이 "고글"을 쓰고 뛰어 다닐 필요도 없게 되는거죠.. 그안경 쓰고 하이바에 적외선램프 하나만 달면 되는 겁니다. ㅎㅎㅎ 그럼 대낮처럼 보고 다닐 수 있겠죠..^^

 사실 모든 기술의 집약은 "군사기술"입니다.. 최첨단이지요.. 그런 말은 듣도 보도 못했습니다.
 적외선 필터를 적외선 사진을 찍는건.. 같은 원리 입니다. 적외선 필름이라고 있지요. 가시광선을 기록하는 필름이 아니라 "적외선"을 기록하는 걸로 그것을 가시광선으로 바꿔서 사진으로 사람이 보는 겁니다. 그럼 위의 내용과 똑같은 상황이 벌어지는것인데, 살색의 파장만 띠어서 통과를 시키는 광학 기술이 있어야 하는데.. 글쎄요..

 디지털 카메라로 적외선 사진을 찍는 경우 다음과 같은 방법에 따릅니다. 적외선 필터를 끼고. 적외선 이외엔 빛이 통과가 안되기 때문에, 대낮에도 빛이 굉장히 부족하게 됩니다.(다시 말해 빛이 없는 상태에 근접) 가시광선+적외선+자외선이 한번에 반사되서 돌아오는데 그중 극 일부인 적외선만 들어오는게 되는 거죠..^^; 보통의 카메라에는 적외선 필터가 내부에 있습니다만, 미약하거나, 없는 디지털 카메라가 있습니다.^-^ 그럼?.. 적외선이 CCD에 기록 될 수 있다는 거지요.(물론 노출 시간이 무식하게 길어 집니다.)

 그럼 위의 구조와 다를 것이 없게 됩니다.^-^ 적외선 사진을 즐기는 분들이 "나체가 찍혔다" 라는 말을 하는 경우가 없었기 때문에..ㅋㅋㅋ 불가능 합니다.[각주:1]라고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각주:2] 적외선 사진 같은 경우 과거에도 있었고, 현재에도 있으니까요.

 혹이라도 가능한 상황이 벌어질 수 있다? 무진군의 생각은 투시안경 하나 갖고 투시가 된다는 것은 0%라 생각합니다. (가시광선으로 바꿔 준다 하면 1가지 색으로 밖에 바꿀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닥 감흥은 없을 듯 하군요.ㅋㅋㅋ)

 x-ray로 무기 탐색을 하는 경우에도 그렇게 투시가 잘된다면 ㅎㅎㅎ 안경 하나면 되게요?.(공항 검색 안하고 아마 다 그안경 정도 크기로 잘 조정해서 무기 찾는데 쓰일 겁니다.ㅋㅋㅋ) 아마 모든 대통령 경호원들은 그걸 쓰겠죠..

 혹 사기가 아니고 굉장한 기술력을 비난하는 나쁜 블로거로 고소를 한다면, 성능 증명을 위해 가져 오시면 됩니다. 제가 확실하게 리뷰해서 저의 잘못을 바로 잡도록 하겠습니다..

 혹 적외선 사진이 궁금 하시다면, 인터넷에서 적외선 사진[각주:3]으로 검색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적외선 필터에 대한 잘못된 인식 때문에 낚이시는 분들이 조금 안타 까운 마음에 글을 적어 봅니다..(뭐 특수한 상황에선 가능성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완벽한 조건이 갖춰진 경우라면 다르겠지만..(그건 특수 원단을 사용해 줘야겠죠?) 저위에 제가 말한 내용이 전부 조건이 만족되는 특정 상황이 되기 위해서는 "엄청 힘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최소한 적외선을 가시광선으로 바꿔 증폭 시키지 않으면.. 어찌 안되는 것이니까요.->사람뇌가 증폭 시킬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ㅋㅋㅋ 과연? 그들이 주장하는 투시렌즈와 렌즈가 없는쪽의 노출차로 눈탱이 크리!)


 혹 나의 주장이 잘못 되었다고 인증샷 날려 주시는 분이 계시면.. 트랙백으로 쏴주기 바란다. 가시광선으로 바꿔 줄 정도의 하이테크 렌즈라면, 그대로 카메라 앞에 해서 촬영하면 될테니..말이다[각주:4].. ^-^/물론 (렌즈 투과 된곳 안된곳을 확실히 해서 보여주기 바란다.ㅋㅋ)  아니라면 그냥 가볍게 웃고 왜 이게 이슈가 되고 있는 것인지.. 피식 하고 말기 바랍니다..ㅋㅋㅋ

 경찰서에서 몸수색 안해도 될듯..ㅋㅋㅋ 모든 수색은 투시안경으로!!!!... 경찰이나 군인이나 수색대 분들이 사용하는게 아니라면..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당연히 먼저 도입을 하겠죠..ㅋㅋ 특히나 사람의 눈과 뇌는 특이해서 안경 하나 갖고는 가능성이 없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실제 망막에서 적외선이 투과 되고 있더라도 뇌가 순간  보정해 버릴 수도 있는 것이고 적외선이 당연히 안보이기에.. 문제가 되는거죠.. 만약 가시광선으로 보여 진다면 그안경을 쓰고 리모컨을 조작해서 앞에 불빛이 보인다면..+_+/ 가능.!!! 입니다..(물론 투명한 LED만 있는 걸로 말이죠..) 가시광선으로 변환을 안시키고 적외선을 증폭 시키는 렌즈라면.!!!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계속 쓰고 다니면 안구에 온도가 팍팍 올라가 줄테니.. 기본적으론 안구 건조증.. 이후엔.. 아주 눈이 화끈대겠죠..ㅋㅋ

 있다고 하더라도 어떤 처리가 된 렌즈 두장으로도 단색에 가까운 색을 보여 주는 세상은 그닥 기쁘지 않을 듯 합니다.ㅋㅋㅋ 투시라는게 말이 된다 해도 말이죠..







  1. 단 상황을 만들면 일부 가능하기도 합니다만... 이건 카메라 이야기니까 넘어갑니다.(특수한 개조도 필요하고 뭐 아니더라도 앞에 새까마한 적외선 필터를 장착 해야 하니...^^) 그 기능성에 대해서도 난감할 정도니 여성분들은 걱정 안하셔도 된다 가 주가 되겠군요...ㅋ [본문으로]
  2. 물론 내부를 개조한 카메라 같은 경우는 조금 나을수도 있지만.. 아닌 경우엔 10초 이상 노출을 줘야 하기 때문에 10초정도 되면 전부 흔들린 사진이 되지요..(역시 걱정 안하셔도..) 문제가 되는건 내부개조된 카메라가 문제가 되는데 그정도 되면 겉으로 들어나는 모양이 없기 때문에 괜찮습니다.(검은색 필터가 있다고 전부 적외선 필터도 아니고 말이죠.) [본문으로]
  3. 촬영시 거의 빛이 없고 조이개를 조이고 찍어야 하기 때문에 수십초 노출을 줘야 합니다.(12~15시의 양달에서 말이죠.) 적외선 필터를 눈에 갖다 대면 암것도 안보입니다. 가시광선이 투과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본문으로]
  4. 적외선 사진을 얻기위해서는 꽤나 힘듭니다. 바디 부터 시작해서 필터 그리고 내공 등등..=ㅅ=; 근데 그걸 가시광선으로 바꿔 준다구요??. 어이쿠...!!! 그럼 그렇게 고생안하고 막샷으로 날리는 적외선 사진이 되겠군요..(투시문제 보다도.)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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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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