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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군의 물건 이야기

연속 지름의 폭풍.!!! K20D

by 무진군 2009. 2. 26.


사고 쳤습니다...=ㅅ=;.. 세로그립+K20D+매그니파잉+추베


 DS만 쓰다가 결국 4년간의 동거인에 +a가 되었습니다..K20D의 등장인데요..=ㅅ=;.. 이녀석 천인상부터 친해질려면 꽤 시간이 걸릴거 같네요..=ㅅ=;.. DS보다가벼운 셔터 소리 부터 시작해서.. DS가 장난감 처럼 느껴지게 만드는 무게에..(가벼운놈만 쓰다 보니 다른 타 바디 쓰시는 분들은 웃으시겠찌만.. 갑자기 엄청 무거워 진 느낌이네요..) 너무 각진 스타일에 셔터 버튼도 방습처리가 되다 보니 DS보다는 조금 맘에 안들더군요..(개인적으로 DS를 너무 좋아 해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ㅅ=;; 사실 위의 맘에 안들어라는 건.. 너무 소소한 것일뿐..=ㅅ=;.. 날리는 셔터로는.. 좀 충격을 먹었습니다..범피님이 DS를 쓰다가 K20D를 쓰면 느낌이 다를것이다.. 했는데.. 차이를 확실히 알겠더군요..=ㅅ=;... 실력차도 있지만.. DS같은 경우..실내 촬영을 많이 하는 저로써는 스튜디오에서도 MF를 쓸정도로 그냥 얘는 MF카메라.. 라는 식으로 인식하고 있었습니다만..=ㅅ=;..K20D...는 DS에서 바로 넘어간 저로써는 굉장한 발전이더군요..(빨라요..=ㅅ=;...확실히..)

 AF쓸만한데..(역시 다른 바디 쓰시는 분들은.. 훗.. 하시겠지만..).. 펜탁스 카메라의 포커싱 신뢰도는 꽤 맘에 들어 하는 편이어서.. 속도가 느려서 였지만..  그점에선 확실히 좋아 진듯 합니다... 대신 작고 가벼운 바디라는건.. 물건너 갔더군요.. 방진 방습과 SR기능 등 덕에.. 바디 자체도 커지고 굉장히 무거워 졌네요...

pentax의 디지털 바디중 두개를 소유.. 온가족이 모이면..=ㅅ=;. istDS/K100D super/K20D/MZ-3/ME super까지 해서 총 5형제 되시겠다..=ㅅ=;


 내 자신이 생각해도 참... 매니아가 되버렸나 보다 어느틈에 limited라는 말에 두근대고 *표만 봐도 헙!.. Pentax라는 색감에 매료 되고.. 사실 펜탁스를 손대기 시작한건 우스운 이유로 시작이 된 것이지만...  훗날 머릿속에서 펜탁스에 대한 생각이 좀 정리가 되면... 아마 그때쯤이면 펜탁스에 대한 글을 제대로 쓸 수 있지 않을까? 싶다...(그것이 옛날 펜탁스란 회사가 있었지.. 라는 식은 원하지 않는다.=ㅅ=; )... 전부 모아 놓고 찍으면 렌즈가 9개에 바디가 4개..=ㅅ=;.. ㄷㄷㄷ. 우리가족의 바디까지하면 렌즈가 13개에 바디가 5개가 된다..=ㅅ=;.. 쩝..

 누가 알았을까?.. 여기까지 오게 될줄...=ㅅ=;.. 여튼 이제는 어제의 렌즈부터 시작이 되며, 더이상은 멈출 수 없는 상황이다 보니 이젠 바디까지 갔고.. 사진을 업으로 하는 순간이 오게 되지 않을까 싶다.. 응? 조금 다른가?...(사실 마나님이 쳐다 보다 보니 ...=ㅅ=;..)

 많은 사람들은 Pentax로는 행사사진은 힘들다고 한다.. 하지만 플래쉬도 없이 DS로 찍어서 추억을 남겨 줄때 고맙다고 이야기를 많이 들어봤고.. 추억이란 내용을 담기에 가장 적합한 바디가 아닐까 싶다.(최소한 필자에겐.. 왜? 익숙하니까.. 수억원짜리 다른 메이커의 바디를 줘도 아마도 필자는 다루지 못할 것이다..) 펜탁스가 가진 감성으로 담아낼 욕심을 부려 볼까 한다.
(펜탁스를 행사 바디로 쓰시는 분들이 요즘엔 조금씩 보이고 있다.. 값싼 사진기 라는 식이라 인식이 좋지 않을 수 있지만.. 펜탁스는 주인을 정확히 알아보고 주인에 맞춰 움직인다..... 그러기에.. 값진 사진을 얻게 해주는 카메라 라고 생각한다., 주인의 능력에 따라 카멜레온처럼 변하는 카메라 랄까..)

 요즘엔 제2의 새로운 인생을 시작해 보려 힘찬 기지개를 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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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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