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오고야 말았구나.. 가정의 달...
뭐 매년 5월은 컨텐츠 제작자들의 마녀사냥의 달이긴 하나. 매스컴도 그 시작을 열어 주는데 주도한 역할을 한다. 물론 쓰레기 컨텐츠일 경우에 선의의 피해자(?)에 앞서 물론 쓸려 나가고 그로 인해 포문이 열리는데 불안한 마음이 엄습하게 하는 사건.. 바로 빨간 일기장 이라는 것이다.
아니나 다를까 올해 5월의 시작은...빨간 일기장이라는 괴이한 물건으로 시작이 되었다.
요는 "데스노트" 라는 만화 및 영화를 본따 만든 노트 라는건데 사람을 저주 하기 위해 쓴다는 것이다. 어차피 실제로 저주가 되는 경우는 없겠지만.. 무언가 원인이 되는걸 찾아 된서리를 치는게 문제라고 생각이 든다.
뭐 스트레스를 어떻게 풀어야 할까 싶은 초등학생의 빨간 일기장이라는 제품은 품귀현상까지 빚어 질정도로 팔려 나간다는데, 문제는 원망과 남탓하는 것이 기본으로 해서 누군가를 죽어라라고 써내려 가고, 빨간색 펜으로 사람 모양의 그림에 낙서를 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방식인듯 하다.
필자는 피해의식 노트 같아 보여서 참 보기 안좋다. 그 일기장을 쓰는 아이들은 계속적으로 피해 받은 것을 생각하고 기록하고 원망함으로써 향후 그 아이들이 청년이 되면.. 어찌 될까?
너무 비약적일 지는 모르겠지만, 상업적으로 만들어낸 사람이 문제겠지만(이것은 사건의 문제) 하면서도 조금 다르다. 보도 방식의 문제인 영화 데스노트를 갖고 예로 보여주는게 문제? 사실 그 영화나 만화가 제작 되는게 문제가 아니라 유통구조의 문제인데 말이다. (애시당초 애들보라고 만든 영화나 만화가 아니다.)- 아무래도 까칠하게 보게 되는것은 5월이기 때문인가 보다.
꼭 5월이 되면 사고 치는 초딩 하나 나오고..."XX세 초등학생 XXX게임을 즐겨" 라는 식으로 꼭 흉악 범죄가 벌어진것에 대한 해석을 달곤 한다.. 조승휘사건도 마찬가지고, 정말 게임이나 만화가 문제라면 무감각해질 때 까지 방치한 부모 잘못이 아닐까?
올해엔 마녀사냥문제가 아니라, 성인용컨텐츠나 폭력성이 높은 것들을 어떻게 아이에게 격리를 시키고 교육을 시킬까? 하는 좋은 정보의 기사가 많이 보였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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