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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군의 아스트랄 세계

애증의 우리나라

by 무진군 2007. 5. 28.



 최근의 일들을 보면 사랑합니다.. 라고 이야기 하는것이 참 힘들다..
글을 쓰는 필자는 서민혹은 저소득층이라 생각한다. 아이와 아내가 있고 월수입은 본인의 수입 외엔 전혀 없는데다가.. 그 수입이라는 것도 30대 중반으로 가고 있는데, 월 수입이 간당간당한 수준이다.(7년차 이지만 뉴스에서 떠들어 대는 신입사원 평균 연봉도 안된다.-사실 신입사원 평균 연봉이 그렇게 된다면 경력 없어도 되니 그 신입사원이 되고 싶다.)
 우리나라의 이미지가 나빠지는 일등공신(대한민국 국적인 국민들에게 색안경을 친절하게 끼워 주시는)들의 찌라시 기사이니 시니컬 하게 언론에 대해서 이야기 할려는 것 보다도 (언론의 사건왜곡은 알만한 사람은 다 안다.) 문제는 예로부터 이야기 되어 지는 정치가들의 문제 인 듯 하다.(탁상공론의 주범들 그로 인해 스트레스 받는건 국민)

 참 살기 힘든(필자와 비슷한 처지의)사태가 벌어지는 것이 바로 세금 문제 이다. 다른나라보다 세금이 적다 라던가.. 늘 예산이 모자른다 라고 하지만, 예산을 소진하기 위해 애를 쓰는 모습들을 너무 많이 본데다가..(년말 보도블럭 뒤집기/정치가 및 공무원의 해외연수) 의무사항도 꽤 많아서 요즘은 정말 힘들다.

 최근에 어쩔수 없이 돈을 내는 것을 쭉 보면..(강제적으로)

 국민연금-강제사항 (뭐 연금 수령액을 줄여 주는것으로 재정을 펑크내지 않겠다.. 좋다.. 하지만 재테크를 할수 있는 일정금을 너희는 모을수가 없어 국가가 모아줄께 라는 의미로 뜯어가는건 좀 아니다 싶다.)

 Tv수신료 - 역시 강제 아닌 강제 사항이다. 절차도 복잡한데다가 감시당하는 기분을 마음껏 느낄수 있기 때문이다.

 중복 세금 - 최근의 기름값중 50%이상이 세금.. 다른나라(OECD가입국)에 비해 적다.라고 하지만 OECD가입국들중 생활 지수가 중간도 못가는 나라가.. 세금은 중간 이상이다..ㅡㅡ;
게다가 이번에 세금을 또 올린다는 이유가"비싸면 쓰지 마라 기름 한방울 나오지 않는데 시장 원리로 기름 사용율을 줄일수 있다"라는 말인데 배고파요 밥을 주세요... 라는 말에 "그럼 빵을 먹어라!" 라고 말해주시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동양이나 서양이나 똑같나 보다.

 각종 부담금- 물을 사용해도 수도세/하수도세 해서 친절히도 나눠 주시는데다가 물 부담금 까지 걷으며, 도로 부담금은 왠말인가? 그건 이미 주민세에 포함 되어 있는 것이 아닌가? 일부러 나눠서 친절하게 설명한다 한다고 해도 전체 합쳐 보면 엽기적인 수준이다.

 우리나라의 제도를 보면 참 웃기는게 많다. 개인은 자제력이 없어서 당연히 못하니 밥숫가락 떠먹여 줄테니 먹기만 해라.. 라고 하는 제도가 왜이리 많은지.. 흘려도 자기손으로 떠먹는게 맞지 않는가?

 .... 유류비 인상으로 인한 갑갑한 마음에 적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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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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