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자가 펜탁스 제품을 쓰다 보니, 가격에 대해서 알 수 있는 것이 펜탁스나 삼성 합쳐서 뭐 삼탁스다 이야기 할 수 있는데, 최근의 DSLR가격이 참 싸게도 변한듯 하다.
막말로 IstDL같은 경우는 토요일에 남대문에서 구입하는걸 옆에서 봐주었는데, 가격이 48만원(18-55포함)으로 삼성 제품을 구입할수 있었다. 각종악셀 다 포함해서 55만원 안쪽으로 끝났으니..lllOTL
10개월 무이자를 덜덜 대며 버텨냈던 내자신이 참 한심하게(?) 느껴지는건 왜인지...(물론 그간 내공도 올랐으니 수업료로 톡톡히 지불한 셈이다.)
문제는 이런 기형적인 가격(컴팩트보다 싼)이 렌즈에는 전혀 해당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조금 스펙이 높은 렌즈만 해도 AF렌즈인경우는 20만원부터 살 수 있으니, DSLR을 덜컥 구입했다간 렌즈에 대해 난감한 상황에 놓이는 경우도 많지 않을까? 싶다..K100D가 55만원선(렌즈포함) 이었는데 차라리 가격 차액으로 렌즈 하나를 더 구입하는게 유리하겠다 싶어 *istDL로 추천을 했다.(안티 쉐이크 기능이 빠진것이 좀 아쉽긴 해도)
얼마전에 트랙백도 걸고 공감하던 글인 미라클러님의 당신은 DSLR를 반드시 구입할 필요가 있는가?라는 이야기도 있었지만, 뭐 저렇게 가격이 저렴하다면 여러가지 손을 대고 사진을 조금더 심도있게 접근 하는 방법으로는 괜찮다는 생각도 든다.
단, 미라클러님의 말씀이나 본인의 렌즈 사용기에도 밝혔듯이 뽀대가 밥먹여 주는것 아니고, 프로사진가가 아닌이상에야 장비로 상대의 기를 누르는덴 성공을 했는데 아웃풋이 개판이 된다던가는 아니지 않나 싶다.
요즘은 바디가 소모품이고 결국 남는건 렌즈.. 라면서 살고 있기 때문에, 좋은 SLR(보급형 DSLR은 아웃오브 안중을 외치시는 분이 계시다면, 비싼거 잘 쓰세요.)을 구입한 그분도 많은 애정으로 기기를 다루었음 하는 바램이다.
필자의 주변에는 번들이(18-55 F3.5-5.6) 하나로 멋진 사진을 뽑아 내시는 분들이 계시고 꼭 밝은 렌즈(조리개 수치가 작은)가 아니더라도 충분히 좋은 사진을 뽑아 내는 분들이 많다.
자신이 갖고 있는 렌즈가 그정도는 충분히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는 믿음과 신뢰를 기기와 함께 쌓는건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든다.
결론: "비싼 바디/비싼 렌즈 부러워 말고 내공올려 멋진 사진 찍어봄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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