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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군의 사진 이야기

펜탁스의 신 기종.

by 무진군 2008. 9. 30.


포토키나 2008이 독일에서 열렸습니다.
펜탁스 유저로써 삼성/펜탁스의 행보가 상당히 관심에 놓여 졌는데요.
에휴.... 이번에도 FF에 대한 내용은 없고 645D의 떡밥만(다 상한) 던지고 끝났군요.

공식홈에서... K-M


K-M(밀레니엄[각주:1])해서 K2000이 발표 된것 빼고는 별다른 것이 없습니다. 결론은 K20D>k200D>K-M으로 보급기 입문기 DSLR을 가장한 하이엔드의 느낌?(개인적으론 렌즈교환식 하이엔드라고 생각하는 것이...좋을듯 하다.) 일단 측거점이 11개(DS기준)->5개로 줄어 버렸고, 빨간색 네모로 삐빅~ 거리면서 초점이 맞았는지 보여주는,슈퍼임포즈 부재가 안습이군요.(그런점 때문에 이기도 합니다.-위의 생각은 그래도 SLR이라 말할 수 밖에 없는 거군요. 일안반사식 카메라의 약자이니까.. 어쨋든 렌즈교환식 하이엔드라고 해도 SLR)

 뭐 그닥 중요한 기능이 아니라고 하지만(사용자쪽에선 불편할 수 밖에 없지요.), 상단의 LCD삭제!도 크기를 줄이기 위한 선택이라고 하고, 여러 사용자 편의성을 포기 하고 작은 바디를 위하는 모습이 올림푸스의 포서드처럼 작은 카메라의 바디에 포서드보다는 큰 ccd를 넣었다 정도군요.

 크기나 무게가 줄었지만, 초라이트 DSLR유저에게 어필 할 수 있다를 제외하고는, 렌즈의 수급 문제와 기타 등등의 문제가 해결 되지 않는한 쉽게 라이트 유저의 시장을 선점하긴 어려워 보입니다.

 추가적으론 2개의 스타렌즈의 등장이군요.

smc PENTAX-DA★60-250mmF4ED [IF] SDM


smc PENTAX-DA60-250mmF4ED [IF] SDM

smc PENTAX-DA★55mmF1.4 SDM


smc PENTAX-DA55mmF1.4 SDM 의 두종입니다. 스타라는 이름에 아마도 걸맞는 멋진 성능을 보여줄꺼라 생각합니다.(솔직히 바디의 성능 보다는 렌즈의 성능이 다른 메이커 유저 분들에게도 인정 받는 부분이니까요.)

 조금 아쉬운 것은 FA계열이 아닌 DA계열로 DSLR전용 스타렌즈라는 것이 조금 아쉽습니다. 두렌즈다 SDM(저소음 고속 초음파 모터)이 적용된 렌즈로써 확실히 하이엔드 렌즈군인 *에 걸맞는 사양이긴 합니다.

smc PENTAX-DA L 18-55mmF3.5-5.6AL


 다른 소식으론 번들렌즈의 경량화를 위하여 플라스틱 렌즈를 생산하게 되었다는 내용인데요, 예전의 번들들이 인기가 좋겠군요..=ㅅ=;;;..

smc PENTAX-DA L 50-200mmF4-5.6ED


아무래도 만듬새와 겉 모양의 튼튼한 느낌이 사람들에게 신뢰를 주는 편인데 아마도 K-M의 소형 경량화에 맞춘 컨셉인듯 합니다. 들고다니기 편한 모델을 만들기 위한 것이라고 해도, 그닥 발전이 느껴지지 않는 펜탁스의 행보는 hoya와 합병 이래로 걱정했던 모습들이 들어나는 것 같아 느낌이 좋지는 않습니다.


또한 CCD역시 소니의 CCD를 책정한것도 삼성/펜탁스 공조에 문제가 있는게 아닌가 조심스레 생각이 들지만, 예전에 구입해 놓은 소니 CCD의 재고 처리가 아닐까? 라는 어이없는 생각도 해봅니다.(아마도 아니겠지요...추측성일뿐)

 여튼 삼성이 만들어 놓은 prime CMOS가 아닌 소니로의 복귀라는 것도 삼성의 CMOS의 가격이 높다는 증거일 듯 합니다.(K20D가 비싼이유가??!?!?) 여튼 60만원이라는 높은 가격도 문제라고 생각한다.K-M이 입문기로써의 위치를 확고히 하기 위해서는 낮은 가격과 진입장벽을 낮춰야 할 텐데. 차라리 똑딱이형 SLR(화소가 작고 난리여도 모양만 렌즈 교환식)을 만드는게 어떨런지..=ㅅ=;...

 이번에도 옆그레이드의 달인의 모습을 보여준 펜탁스...
 옆그레이드도 좋고 만듬새와 전체적인 퀄리티가 높아 지는 것도 좋은데(어디까지나 펜탁스 유저이자 팬중 희안한 필자 개인으로써의 이야기 입니다.), 펜탁스 고유의 색감만은 잃지 않았으면, 하는 작은 소망이 있다.. K10D같은 경우 펜탁스의 색감을 많이 잃어 버렸다고 이야기가 많은데.. 앞으로 다시는 그런 소리는 안나왔으면...K20D는 그래도 펜탁스 쪽에 가까워 졌지만 펜탁스는 아니다? 라는 식이니..

 강점은 잘 지키는 장인정신의 메이커가 바로 펜탁스 인데 그렇게 기억되는 펜탁스 로 변치 않길 바랍니다.

 뭐 개인적으론 일단 크롭바디로써의 20D / 200D의 후속기종이 내년 상반기내 정보가 공개 될거라니까(안할 수는 없겠죠.. 이번 photokina처럼 말이죠) 믿어 보는 수 밖에요. iso와 상관 없이 저노이즈로써 괜찮은 바디가 나와주면, 일단은 ok입니다.(K20D처럼 말이죠 다른 메이커가 어떤 능력을 보여도 아마 펜탁스 계열로 가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 바디가 빨리 안나와도 여전히 제가 좋아 하는 카메라는 펜탁스입니다.(없어지지만 않으면... ;ㅂ; 새 바디가 안나와 접습니다?!?!?! 라는 식만 아니라면..)

  1. 필자 혼자 K2000D일꺼라 예측해서 붙인말.. 원래는 micro/mini 에서온 M이랍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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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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