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아악.. 아이피스 분실..&구입.!!!

DX-6490z

 얼마전에 구입한 MZ-3 + 40mm LTD...
 이놈 옆에 차고 이화동에 탱자 탱자 놀러가서 찍은것이 바로 전의 포스팅.. 그때 대박 사건 하나가 터졌는데, 전철역에 들어가니까 아이피스가 사라져 버린것이다..=ㅅ=;

 아이피스가 무엇이냐면, 뷰파인더 바로 뒤에 달려서 눈을 댔을때 편안하게 댈수 있게.. 소위 말해 속눈썹이 뷰파인더에 닿지 않게 조금더 튀어 나오고 눈이 닿았을때 편한한 기분이 들게 하는 장치(?)다.

 문제는 이것이 옆에 털레 털레 메고 다니다간, 뭔가에 밀려서 튕겨 나가면서 분실 하는 사건이 발생하기가 쉬운데, 하필 어제(일요일기준으론 금요일 낮시간이니 그제가 되겠구나..) 사건이 벌어진 것이다. 최근 정말(농담아님) 먹고 살기 힘든 관계로, A/S는 커녕 전부 수동으로 때우고 있는 판국에 그런 사건이 벌어져서 완전 GG치고 있다가. 들어왔던 것이었다.(사실 망연자실에 가깝다..-뭐 비싸면 얼마나 비싸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ㅅ=; 요즘 필자의 경제 상황에선 어이없게도 고가의 물건이 된것이다..)

 집에서 눈물을 머금고 검색.
 펜탁스 아이피스 FL 정가 15,000원.....=ㅅ=;; 아놔.!!!!

 고민 고민 하다가 istDS의 아이피스와 MZ-3가 갖고 그가격이 15,000이라면.!!! 삼성의 GX-1S도 같은 놈...=ㅅ=; 그래 국내산(?풉..?) 이니까 싸겠지.. 알아봤다... 오호!!!

할렐루야~~~!!!
7,000원..!!! 반값이구나...!!!

그래서 삼성테크윈 A/S센터 전화번호를 검색 했다.
"뚜루루루루~~~엽떼여?"
"아..엽떼여.. 테크윈이요!! 뭔 일이요?"

"GX-1S의 아이피스가 필요한데 재고 있삼?"
"...있구먼...."
"얼마유?"
"잠만 기다리삼........15,000!!!"

'거짓말!!!!'

"헉!.. 7,000원 아니유?"
"잠만 기다리삼.... 7,000원!!!이요!!!"
"내 당장 가겠소 기다리슈!!!"

'잠깐...생각해 보니 용팔이나.. A/S센터나..!!!'

.....................내가 펜탁스 유저니까 그냥 넘어가지..=ㅅ=;... 펜탁스 정품은 가격이 15,000원이니까..(사실 수입상들이 중간 마진을 띠어서 그렇지 10,000원이 정가여야 한다.=ㅅ=;.-일본에선 900엔(세전)이다.(펜탁스 온라인샵정가 기준))

여튼 7,000원에 겟... DS/MZ-3공용으로 활용중에 있다..
플라스틱에 고무 쪼가리 살짝 붙은게 7천원이라니..=ㅅ=;.... lllOTL
(이봐 이봐~ 잃어버린 당신이 바보야..=ㅅ=;;)

여튼.. 모모점의 테크윈 A/S센터에서 겟...=ㅅ=;...

미션 success...=ㅅ=;;;;

이게 바로 아이피스

 재미있는건 자세히 보면 made in Japan...펜탁스의 그것과 다를바가 없다..@_@>...
 그럴수밖에 GX-1S와 istDS2(LCD크기를 빼곤 DS와 동일)는.. 배다른 형제이나 쌍둥이..=ㅅ=;..(응? 뭐냐 그게 ..)
 구태여 말하자면, 둘은 몸을 공유..(아아아.~~~) 할 수 있는 존재라는 거다..=ㅅ=;

MZ-3와 합체한 그놈..

 이번엔 뻑뻑하게 잘 들어가지도 않고 빼기도 어려운게 꽤 오랫동안 함께 할꺼 같다..
 FF바디 따위 안나오면 어떠냐..=ㅅ=;앞으로도 난 계속 pentaxian이다..=ㅅ=;..(사실 이번 포토키나는 실망이야.. 오늘(일요일)끝날때 까지 터트릴 것도.. 터트릴 생각따위 없을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