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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군의 CULTURE LIFE/무진군의 영화 리뷰

팬이자 마음에 들었던 The Witcher

by 무진군 2020. 3. 18.


사실 평가나 기타 등등 보다는 기분을 기억하기 위해 쓰는 글이니 너무 징중하게 읽진 말아 주세요.
미리니름은 없으니 편히 읽으셔도 됩니다.

The Witcher by NETFLIX

 넷플릭스에서 위쳐를 서비스 했다. 나오자 마자 정주행 돌파 해버렸던 시리즈 인데, 게임 팬도 드라마 팬도 모두 만족 시킨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게임 위쳐와는 별개의 상황으로 이해를 해 버렸는데. 얼굴에 상처 없는 게롤트(훗날 생기겠쥬..)라던가.. 트리스 팬으로써 트리스가.. 아아... (이건 넘어갑시다.)

 트리스 같은 경우 사실 CD PROJECT의 위쳐 시리즈에서 미모 폭발 해주신거지 사실 소설에서는 같은 상황은 아니고 게임상의 스토리와 소설속의 스토리가 다르다 보니 벌어지는 일이기도 합니다. 여튼 넘어가서 이번 위쳐 시즌 1같은 경우는 영리한게 전체적인 시간적 관통이 동시에 진행 되는듯 하지만, 마치 시리의 여행 처럼 과거 현재 미래가 섞여 진행 되다가 현재로 돌아오는 이야기 구조를 갖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의미에서도 조금 헷갈릴 수 있는데, 그로 인해 시대 배경과 인물의 서사가 잘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난잡하고 좀 정신 없게 진행 된다던가 전투가 적어 다소 지루하게 진행 되고 있다라고 느끼실 수 있지만, 조금만 참으면 훌륭한 시즌 1을 마무리 했다고 생각합니다. (나의 트리스를 돌려줘!)

 배역 적인 면에서도 슈퍼맨헨리카빌의 재기라고 볼 수 있겠네요. 목소리 연기는 발군이며, 무표정한 느낌도 잘 냈습니다. (연기력이 딸려서 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먼산..) 분위기를 내는 목소리는 정말 좋습니다.

3인의 배역은 나쁘지 않은 준수한 배역이라고 생각합니다.

 아직 개롤트가 은검과 강철검 2개의 검을 쓰기 전인데다가, 트리스가 팜므파탈로서의 카리스마가 부족하다 하는 이야기가 있지만 잘 뽑아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리는 좀 신기할 정도로 생겨 이질적인 느낌도 좋았구요. 이후 진행되는 스토리가 흡인력 있게 진행 되기 위한 여행의 채비라고 생각하시고 감상 하시는 것이 좋을듯 합니다. 물론 시즌2가 쫄딱..... 일수도 있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단추를 잘 꿰었다고 생각합니다.

 아쉬운건 트리스 외에도(사진은 올리지 않을 것이다!!!) 늑대교단의 목걸이라던가, 인간이 아닌 것에 반응 하는 목걸이의 흔들림 등이 ... 음 좀 아쉽긴 하죠.. 전투도 밋밋 했던 것도 있구요.. 대신에 각 인물간의 관계 설정등은 깔끔하게 진행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원작까지 판 팬들도 있으니.. 소설/드라마/게임이 각자 노선을 간다 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저도 어느정도는 동의하고 원작자 할배..(저는 좀 특이하다고 생각합니다만..) 게임이 원작인 소설가.. 라고 이야기를 들어 단단히 삐져 있다 정도로 갑시다..

 위쳐 같은 경우 소설->게임->드라마 이며 (제작 순서) 게임은 게임성을 중시 하기 위해 소설과는 다소 다른 방향의 진행을 따릅니다.

위쳐3 와일드 헌트 BY CD PROJECT

 개인적으로 매력적인 캐릭터는 이쪽이긴 합니다. 게임을 기준으로 보면 열심히 설명만 하다가 시즌이 지나가서 여기 저기서 욕도 먹는 것 같지만, 충분한 설명이 되어서 시즌2에 기대를 걸 수 밖에 없다랄까요.

 여튼 내용을 쓰지 못하고 주저리주저리 쓰다 보니 글이 길어 지고 있는데, 사회적 거리 두기에서 밀린 드라마에 관심을 주시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위쳐는 스팀에서는 할인을 안하고 있고.(거의 수시로 해서...) 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에서는 16,000원에 판매 하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시작해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게임 위쳐3와 드라마 위쳐는 아래의 트레일러를 보시면 아.. 이런 세계관이구나 이해 가실 겁니다.

 

아직 플레이를 못하셨다면 XBOX / PS4 / PC(Steam)로 원하는 플랫폼으로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PS4는 사실 비추 합니다. 로딩이 길어요.. 너무 길어요... 그럼에도 멋진 게임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100시간 이상 달릴 수 있는 게임과 드라마로 무장해 봅시다.. (먼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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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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