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조... 일단 말뜻부터 봅시다.
동조:기계적 진동체 또는 전기적 진동 회로가 외부에서 오는 진동에 공진하도록 고유의 진동수나 주파수를 조절하는 일.
국어사전 발췌
일반적으로 카메라를 사용하는 분들의 조명동조방식은... 셔터와 동조되어 발광하는 일련의 행동입니다.
(읭? 이것도 동조라구요?)
동조방식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내장형 스트로보도 엄밀히 말하면, 동조를 통해 발광을 하는 것 입니다.
동조에 관련되어서 몇가지 확인을 하고, 장단점에 대해 알아 봅시다.
1. 유선 동조
네 별거 없습니다.
카메라의 슈에 플래시를 장착 터트리면 됩니다.(일반적인 물리적으로 연결 되어 있는)
플래시만 지원한다면, 모든 동작을 카메라와 대부분 할 수 있습니다.(TTL포함)
두번째로는 오프슈 코드를 통한 유선동조
빛의 위치를 바꾸거나 정확한 동조를 위해 물리적으로 플래시와 카메라의 슈를 연결하는 연장선을 씁니다.
보통은 X접점으로만 연결이 되어 발광 동조에만 촛점을 맞춥니다.
단 각각의 회사에서 나온 전용 오프슈 코드는 TTL신호를 줄 수 있습니다.
라스토 라이트에서 발매 된 것인데..음.. 캐논외에는 TTL을 지원 하지 않는 걸로 보입니다.
뭐 실물을 봐야 알겠지만.. 펜탁스나 니콘 카메라쪽 단자를 보면.. X접점 밖에 없네요.
오프슈 코드를 사용 하실 때는 그런 점도 확인 하셔야 할 듯 합니다.
공식홈 확인해 보니 펜탁스도 P-TTL지원이라고 되어 있네요.. 단자로는 확인이 안되는데 특이합니다.
(미스테리 하지만 되긴 한다고 lastolite공식홈에서는 나와있군요.)
유선동조에서는 확실하게 동조를 해준다는 장점(동조실패는 개나 줘!!!)이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만,
오프슈 코드 자체의 물리적인 길이의 한계가 존재 합니다.
게다가 위의 상황이라면, 기능도 포기를 해야 하니.. 정품 코드를 쓰면.. 지갑도 포기 해야 합니다.
(사실 왠만한 국산 동조기 가격 정도이긴 합니다. 니콘만 해도...;ㅂ;)
이전에 포스팅을 했지만.. P모사의 오프슈코드를 쓰면 니콘이나 캐논 같은 경우는 20~30m까지 확장이 가능합니다.
(알아서..응? 물론 TTL도 지원하구요.)
잠시 커피 한잔 하겠습니다.
2. 무선동조
가장 복잡다난한 것이 바로 무선 동조 입니다.
첫번째 광동조, 선은 없으니 무선동조의 한 축입니다. 너무 밝은 공간에서 사용하기에 미스가 날 가능성이 있고,
동조상대의 거리가 멀수록, 센서에 들어가는 신호양이 작기 때문에 미스가 날 수도 있습니다.
광동조의 가장 안좋은 점은 뭐, 적막 감소를 위해 다회 발광일때.. 미스가 나서 동조가 실패 될 수 있습니다.
쓰지 않는게 좋겠죠...
밤같이 발광시 확실하게 빛의 유무차가 크면... 가능합니다.
심지어는 핸드폰의 LED 플래시로도 발광 가능합니다..(이전에 이것도 포스팅.)
두번째. 적외선 동조
네 많이들 쓰는 기능이기도 하고 TTL등의 신호를 확실하게 전달 할 수 있지만, 리모컨처럼 적외선은 방향성이 있습니다.
각도가 벗어 나게 되면.. 신호가 들어가지 않지요...
게다가 무지막지하게 적외선이 존재 하는 한낯 등... 그 각도는 더욱 좁아 집니다. (크헉...)
유명한 사진가 조맥널리 같은 경우는 야외에서 니콘 스트로보 시스템 홍보를 위해서 쓸때는 오프슈에 Su-800을 올려서 좌우로 방향을 바꾸어 가면서 쓴다던가.. 해서 발광합니다..
네.. 그분이라면 좋은 무선 동조기가 있을 텐데.. 고생하는 이유는 모르겠지만.. 사용시 필요한 경우가 있지요.
세번째, 전파 동조...일반적으로 2.4Ghz의 무선 전파 대역을 사용합니다.
(음 많이 들어 보셨죠? wifi대역입니다.)
사실 이게 가장 안정적이긴 합니다. 최대 250m까지도 신호가 간다고 하는데 국내의 생산 무선 동조기는
모든 메이커를 막론 하고 X접점 동조만 가능합니다.(응? TTL을 그럼 못써?)
중국 쪽에는 TTL을 지원 하는 저렴한 동조기가 꽤 있고 국내에서 수입하려는 움직임이 있습니다.
최근에 제가 리뷰를 작성하고 있는 cactus제품 같은 경우는 TTL은 안되지만, 원거리 광량조정이 되기도 하죠.
뭐 비싼 제품 중에는 동조기의 끝판왕 포켓 위자드를 쓰면 됩니다만...
국내에서 수입하는 제품쪽이 좋다 라고 말씀드리는 것은 전파인증 문제 때문에 그렇습니다..(ㄷㄷㄷ)
A/S도 중요하구요..
뭐 조합으로도 가능하긴 합니다. 무선 신호를 받아서 유선 오프슈로 연결해 각자 플래시로 발광 신호를 다시 보내고.. 그중에 하나가 적외선 신호를 주면 그걸로 발광및 제어를 하면서.. 광동조 촬영을 하게 할 수도 있으니까요... 쿨럭..
(촬영자가 피사체와 떨어져 있으면 첫 trigger가 되는 플래시까지 효과 적으로 도달만 하면,
그쪽에 있는 조명은 확실하게 터집니다.)
뭐 정리 들어갑니다.
오프슈 코드는 TTL되는걸 찾을려면.. 금전적인 부담이 생긴다.. 물론.. 동조기 보다는 싸고, 확실히 터진다.(응?)
무선동조는 동조 실패 가능성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그것은 배터리의 문제일수도 있고, 방해 전파, 제품결함 등의 문제
일 수 있다. TTL지원을 쓸려면 니콘이나 캐논이 아니면.. 그것 역시 지원 받지 못한다..
타사는 TTL플래시와 조합으로 원격 광조절은 가능합니다.
최근에 좋은 아이디어의 제품 등등이 나오고 있으니.. 유/무선 동조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은 위의 내용에 맞추어
검토를 해보면 될 듯 하다.
다른 정보는 블로그 내에 왠만하면 다 있으니 열심히 찾아 보자..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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