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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군의 사진 이야기

최근 모 사이트에 모에 중입니다..

by 무진군 2011. 1. 17.


 뭐 이상한 생각 하시지 마시구요.. 불타고 있다구요.ㅋㅋㅋ 사진을 마구 올리다 보니 예전에 컴팩트로 찍은 사진을 올리고 있습니다. 사실 저는 예전에도 그랬고 현재도 .. 찍히면 그만.. 다만 상황에 따라 편리한 바디와 편리하지 못한 바디.. 가 있다 정도 입니다. 그것이 폰카던 똑딱이던 DSLR이던 SLR이던 중형이던 대형이던 간에요...

 항상 사진을 찍다 보면 많은 사진가 분들과 마주 치는데 그분들이 아마추어신지.. 프로이신지는 알길이 없습니다만.. 참 많은 인구가 사진을 즐기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국내의 사진 문화는 조금 특이해서 '비싸고 알려진 것' 이 좋은 것..혹은 무진장 비싼 장비... 가 대우 받기도 하지요... 뭐 그사이에 Leica의 S2에 렌즈 시리즈를 깔고 찍으면 홍해처럼 갈라질지는 모르겠습니다.. 혹은 핫셀 블라드나 leaf의 카메라 등등..을 들고 자세를 잡으면, 위압감이 대단 하긴 하겠죠..

 사실 상황에 맞는 카메라가 있는 것은 맞고, 또한 기동성이나 운용의 문제 등등 여러가지가 겹치는데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말이죠?... 좋은 상황이나 무언가랑 마주했을 때.. 기록할 수 있는 무언가가 손에 있는가? 입니다..^^:. (프로일 경우는 기록을 하기 위해 나가기 때문에 최선의 장비를 선택하는게 맞습니다만, 일반적인 출사에서는 이러합니다.)


컴팩트 카메라로 찍은 이런 사진이라던가..


간편한 장비와 싸구려 렌즈 그리고 작은 똑딱이.. 로 담은 (아마도 이상황에 N사의 바디를 들고 갔으면 저는 아마 쓰러졌을 상황이었습니다. - 현재는 작은 바디도 나오지만요..)


 물론 위의 두사진은 제가 혹평을 마다 안했던 S사의 컴팩트입니다만 아쉬운대로.. 이상황에 손에 있었기 때문에 적절하게 담은 것 이겠지요?(적절하지 않아!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쿨럭.. 뭐 저는 만족 합니다.)


이건 무진군의 귀차니즘 때문에 pentax로 되어 있지만 실은 HP의 200만화소 카메라 입니다..=ㅅ=;..

 뭐 이래 저래 맨 위 사진 부터 아래까지.. 10년의 차가 있지만.. 혹시 느껴 지시나요? 요새는 폰카도 iso가 1000이 넘는 시대다 보니.. 과거의 사진들을 보면.. 참 격세지감을 느낍니다. 사실 10년전 첫디카를 장만 할 때 과거의 필름 카메라 보다 훨씬 편리함에 놀라기 까지 했었지요. 200만 화소 카메라로 취재를 다니고 자료를 모으던 때를 기억하면 새벽에 웃음이 나기도 합니다..^^ 뭐 여튼 자료 정리를 하면서 마구 모 사이트에 올려 대는 데다가.. 하드 속을 보니 묘하게 웃음이 나기도 하고.. 여튼 참 복잡한 마음에 살짝 끄적 거려 봅니다...


결론은 자신의 카메라를 아껴 보자? 뭐 이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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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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