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tDS + Sigma55-200 (f4-5.6) 중고로 10만원 내외의 저렴한 망원렌즈이며 공연중 어두운 실내에서 찍은 사진이다.. 훌륭하지 아니한가? -그룹 이모티콘
좋은 렌즈는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빠졌다..
함께 사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재X필님과의 대화에도 있었던 내용이지만...
밝은 렌즈? 초망원의 밝은 렌즈?? 색감은 캐논, 니콘, 펜탁스???
아냐 미놀타가 최고야.!??!!.ㅡㅡ;
모르겠다.
여태 손을 거쳐간 카메라가 HP에서 나온 카메라 부터 시작해서 올림푸스,코닥,캐논,펜탁스,니콘.....
음.......
난 반대 한다..ㅡ0ㅡ;;.. 뭐 이래저래 나보다 더 많이 사용해보신 고수분들도 많지만, 카메라의 선택과 비슷할수 있겠다..
색감 DSLR이라면 어차피 다 똑같지 않은가?..
자신이 어찌 다루냐에 따라 색은 마법을 부린다.... 잘 찍지 못하지만. 후보정도 사진의 일부
라고 생각하고,
물론 제대로 못찍고 대충 대충 찍고 후보정으로 메꾼다는 아니다..
또한 후보정중에 다른곳에 있는 사진을 합성해와 디지털 아트를 하자는 것도 아니다..(물론 분위기를 위해 할 수 있겠지.. 하지만 사진의 영역은 아니라 생각하는 1인으로써.^^:.
작은 생각을 적어보면..색감에 따른 메이커따지기나 렌즈에 따라 'ㅠ' 이러면서 쳐다 보는건
좀 아닌거 같다..남들 다 좋다 하는 렌즈도 나에겐 안맞고 다 좋다 하는 바디도 아닌거 같다.
좋은 바디란 사용하기 편해야 하고 내가 사용하기 좋은 바디가 가장 좋은 것이 아닐까?
접사 사진을 찍으시는 분중에 니콘의 D200을 선택하신 분이 계셨다. 마크로를 주로 하는데 캐논의 5D는 아니다. 라는 말씀을 하셨다 들어가는 비용이나 1:1 바디의 강점 및 저노이즈 등을 생각해 보면 당연히 EOS 5D가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봤는데...
사람마다 다른것 인 것이다. (그렇다고 D200이..5D에 비해 나쁜카메라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새로 카메라를 구입하시는 분들에게 필요한 글이라 생각해서 적기 시작한 것이니 만큼 간단히 요약하면, 남들이 좋다 하는 바디가 무조건 좋고 최강이라는 근거는 없다. 첨엔 끌리는 기기를 구입해서 즐겁게 찍으며 필요한 것을 채워 가면 되는 것이다.
단 프로(중에 상업사진)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ㅡㅡ; X논쪽이 좋다 생각한다.(나는 펜탁스 유져이다) 덩치크고 소위 말해 뽀대나는... 영업사원이 캐쥬얼 입고 가서 할 수는 없는 것이니까. 실력으로 인정 받고 올라가시는 분들은 다르다 생각하지만 말이다.
본인처럼 실력없는 사람은 뽀대로 눈을 끄는 수 밖에 없다. lllOTL라는게 슬픈 현실이다.(라고 말해도.. 필자는 아마도 그러진 않을것이다.)
다시말해 내가 좋아 하는 카메라 들고 가서 찍었는데 "그럴줄 알았어.." 라는거 보다는 다른 평가쪽이 좋다는거다.(소위 카메라 보급률이 올라가면서 프로라면 이란 식으로 어느정도의 선이 그어져 있는 것이다..ㅡㅡ 웃기지 않은가... 프로용 카메라와 아마추어용 카메라가 나뉜다는 것...ㅎㅎ)
비싼렌즈가 절묘한 표정이나 그상황을 표현해 주는 것이 아니다. 피닉스24mm F2.8 (신품 7만원의 저렴한 렌즈이다.)
자자 각설하고 바디에 대한것은 위와 같고.
렌즈.. 본인은 피닉스(중국산) 렌즈를 사용한다. 현재로썬 아주 만족해 가며 사용하는 렌즈이나, 신품이 7만원정도로 아주 저렴하다. +_+/
렌즈의 선택 자체가 작고 기동성있는 저렴한 렌즈인 것이다.. 그점에는 정말 신뢰도가 높다.
역광상황만 회피해 주시면 아주 만족할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왜 그런렌즈를 쓰나요? 중국산이고 선예도가 어쩌구 플레어가 어쩌구..ㅡㅡ;
라는 질문을 받으면 "좋으니까" 이다..
필터도 얻어서 대충 끼워서 옷으로 쓱 ~ 쓱 ~하고 문질러 쓸 수 있고, 이보다 더 마음 편하게 쓸렌즈가 어디 있나. 그덕에 시그마의 20mm 1.8이 찬밥신세이다.
ㅡㅡ;;..
역시 맨위의 상황에서 시그마 55-200으로 찍은 사진. 좋은렌즈가 상황을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다.(맨 위부터 잘찍은 사진은 아니지만 말이다.) -그룹 이모티콘
정리 할때가 온것같아 마무리를 짓겠다.
늘 처음의 좋은렌즈는 무엇인가? 라는 내 자신에게 던지는 질문의 답은.. 당신이 자주 찍는 스타일이 무엇인가? 인것 같다. XX전문 렌즈 라는거 따위는 없다는것이다.. 애매한 화각도.. 발을 움직여 주면 되는것이고 더 고민해서 찍으면 된다..
더 고민하면 내공이 올라가는거니까.. 고민할 시간에 느낌이 오고 자신이 찍는 대상에 대해 이해 하고 렌즈와 바디를 골라 즐겁게 찍으면 된다. 라는 이야기로 마칠까 한다.
덧붙임 : 내가 갖고 있는 렌즈 중 조리개 수치가 1.X대 렌즈는 2개 밖에 안된다.(이것역시 실내 촬영이 목적이라 구한 것이 하나 하나는 카메라에 붙어 있던 놈이다.^^)
이 글을 읽는 모든분들 즐거운 사진 생활 되세요.
뭐야? 결론은 그럼 자기맘에 드는거 쓰는게 젤 좋다는거야??!?!?!?!?
;ㅂ;(쓰고 나니 그렇다는..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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