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인터넷에서 체험단 혹은 리뷰어 모집..등 투잡 혹은 부수적인 일로 해보고 싶어 하는 분들이 많다는 점에서 아직 대단한 리뷰어가 아닌 무진군의 원칙(?) 공개를 해볼까 합니다.
리뷰어의 진실
1. 진짜 슈퍼 리뷰어가 아닌 이상에는 이것으로 생활이 가능하진 않다.(1년여 여러 리뷰를 해보면서 내린 결론)
2. 리뷰어는 확율이 높아질 뿐 반드시 그상품에 대해 뽑힌다는 법은 없다... 이것은 상품에 대해 이득을 볼 가능성이란 부분으로 존재 되는 것으로 생활에 도움? 따위는 머릿속에서 지우는게 낫다 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어떤 리뷰를 신청할 것인가?
1. 궁금했던 물건/대상에 대한 것.(급실망할 가능성이 있습니다만, 그것도 염두에 두어야 합니다.)
2. 꼭 사용해 보고 싶었던 것.(그래야 애정있는 리뷰가 가능합니다.-장단점 모두)
3. 다른 리뷰와 병행은 가능하지만, 생활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제품. (리뷰 때문에 생활이 바뀌면 안되죠?)
4. 조건이 까다롭지 않은 것. (조건이 까다로워지게 되면 리뷰어도 힘들며, 그 조건에 맞춰 보게 되거나 혹은 급급해 져서 장단점을 찾기 힘들게 됩니다.)
5. 리뷰어 선정이 안 될 수 도 있으나...그건 운... 너무 올인하거나 집착하지말자...^^
리뷰를 쓰는 방법.
리뷰 방법들이 많습니다. 체험식으로 받고 나중에 반납이라던가..혹은 지급 후 리뷰를 쓴다던가.. 리뷰어의 바닥은 참 좁습니다.. 리뷰를 하다 보니 여러 분들을 만나게 되고 그분들은 나중에 또 만나게 되는 것 같아요..^^:.. 보통 지급후 리뷰 같은 경우는 먹튀 가짜 리뷰어들이 꽤 있어서 잘 안한다고들 하시더라구요.. 사실 바닥이 좁다 보니 소문도 빠릅니다. 자기가 스케쥴을 잘 짜서 리뷰를 진행하는게 좋습니다. 가장 나쁜 것이 리뷰의 질(여러의미의)도 떨어지고, 기간도 틀어지는 경우(마케팅 쪽에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간은 확실히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입니다.
장점만 쓰는 것은 가장 안좋은 방법입니다. 사실 리뷰를 맡긴 곳에서도 장점만 주구장창 늘어 놓는 경우 가산점이란게 사라지게 되죠.. 광고를 하기 위해 맡기는 것도 맞지만, 그외에 "진솔성" 이 있는 리뷰 및 "활용법"등이 있을 경우 매출에 영향을 미칩니다. 소위 말하는 "개발자가 인정하는 단점"을 지적해 주는 건 상당히 좋습니다. 특히 필드 테스트(베타 테스터) 같은 경우 비슷한 뜻이지만, 테스트 결과를 확실히 보여 주는게 좋습니다. 최소한 저는 쓴소리 ... 까야 제맛 등 해줍니다.. 그리고 무조건 적인 비판이 아니라 "~~식으로" 변화 및 개선이 되면 좋겠다도 역시 적어 주지요..^^:..
약속한 시간(기간) 엄수! - 마케팅 시기라는 것과 연관이 되기 때문에 못지키면, 서로 손해가 됩니다. 리뷰어는 신뢰가 떨어지고, 업체는 물건이 하나 중고로 남게 되지요.. 스케쥴을 잘못 잡아 너무 많은 제품을 리뷰할 경우.. 노예급으로 움직일 수도 있습니다.^^.. 밤새 내내 리뷰만 써야 할 경우도 생기지요.
리뷰의 질을 평균을 만들자. - 오버 스펙으로 물건이나 상황이 맘에 들어 쓸 수는 있지만, 최소한 이만큼은 한다.. 는 있어야 합니다. 그게 리뷰어를 꿈꾸는 분들에게는 있어야 합니다. 최소한 이사람에게 리뷰를 맡길경우 이정도의 퀄리티가 나온다. 라는 기준점이 생기니까요.
특색을 갖추자.- 개인적으로 제가 쓰는 리뷰는 꽤나 변칙적입니다..=ㅅ=;. 이유는 메뉴얼 혹은 제품 소개(쇼핑몰)등에 나오는 내용과 흡사하거나 똑같으면 리뷰의 의미가 없어 집니다. -이건 제생각- 다른 관점에서 평상시 때 사용하던 방법으로 했을 때와 다른 관점에서, 사용하는 경우에 따라 물건의 느낌이 바뀌기도 합니다..하루는 무척 좋은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대하다가, 다음날엔 안티의 관점에서 뜯어 보는 것도 좋다 생각합니다.^-^
리뷰 상품을 받는다로 주장이 바뀌면 안된다. - 개인적으로 참 힘든 부분이긴 합니다. 가끔 포스팅 내용을 수정해 달라던가 문제가 되는 부분들이 있는데 합당하면 해주지만 제 대부분의 리뷰는 수정을 하지도 않고 할 생각도 없습니다. 상품을 주기때문에 좋다! 이 물건 짱이예요! 라고 백날 해보면, 글쎄요.. 그건 자신을 광고판으로 전락 시키는 일 이라고 생각합니다... 한두번이야 될 수는 있겠지만.(크리티컬 하지 않다면) 2번 3번이 되면, 차라리 물건을 반납하고 그만 두는 쪽이 미래를 위해 더 나을 지도 모르겠다 생각합니다. (미묘하죠?^^;..) 여튼 좋은것은 좋은거 나쁜건 나쁜점이라고 확실히 하는게 낫다 생각합니다.
물건을 좋아 하고, 신상을 체험한 다는 것 만큼 좋은 일도 없는 것 같습니다.. 혹은 신상이 아니더라도 고가의 제품을 마음껏 만져 보고 활용을 한다는 것도 좋지요.. 또한 능력이 된다면, 자신이 관심 있어 하는 분야에 대한 업체 사람들과 연락이 맞닿아 있는 것도 역시 아주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리뷰를 쓸 때는, 혹은 리뷰어로써 한번 해보겠다 라고 하는 분들에겐 무슨일이든 마찬 가지겠지만, 자신만의 기준이 꽤 명확하게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리뷰어들이 단점을 캐내는 사람들도 아니다 보니 단점이 적은 물건도 있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그게 그 장비를 지급 받아서 장점만 부각 시키는건 아닐 겁니다.. 확실히 사람이니 장비를 운용하는데 한계가 있기도 하니까요..
개인적으로는 각기업이 리뷰어들을 활용하는 이유는 "단점인 부분도 부각이 어느정도 되어" 클레임이나 반품을 줄이는 효과도 있을것 이기 때문... 게다가 그 단점까지 알고 구입하는 사람들은 신뢰도가 쌓인 상황에서 구입하니, 사용자의 만족감도 커지겠지요..^^ 격분할 일이 "그래 난 알고 구했어" 정도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도 리뷰어의 몫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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