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간 버스는 돌아오지 않는다.

아이고 아이고!!!!~ 무진군이 2년전에 기획및 디자인을 했던 게임이.. 다른 플랫폼으로 나오고 말았다.

100% 똑같다 라고 말할수는 없지만 코어가 되는 RPG+퍼즐의 퓨전(그 퍼즐의 내용도 같은듯 하다.)은 같다..;ㅂ; 바로 문제의 게임은 이것

퍼즐 퀘스트라는 게임이다.. 현재 XBOX360,PSP,PC 로 올해 출시 되었다.;ㅂ; (공식 스크린샷)

 게임성도 좋다고 하고 특이하다..좋다 라고 말하는데.. 문제는 바로 이것.. 2005년에 아트미디어라는 회사의 모바일 팀에 있을때 필자의 첫 기획이자 2인 팀으로 진행되는 프로젝트를 제안해서 진행한적이 있었다. 그 게임인 즉슨. 퍼즐게임을 만들자 였는데 RPG요소를 넣어보자로 시작된 기획이었다.

역시 위와 같은 맵과 대화창 디자인.. 이화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크고 아름답습니다!!!

이번엔 전투다.

이것이 필자가 만든 로네 퀘스트(가제) 엘리멘탈 마스터라는 게임이다.이건 2년전 당시 개발중의 전투화면이다. 소유권은 "아트미디어" 에 존재 합니다.

 문제는 그 프로젝트의 가제명이 :로네 퀘스트였다.
게임의 기본틀은 엘리멘탈들을 맞추어 마법을 사용하고 맵을 돌아다니면서 배틀을 한다는 내용이었는데..
퍼즐 퀘스트의 다음화면을 보자.

이것은 전투 화면.. 뭔가 닮지 않았는가? (공식 스크린샷)

오히려 판정이 2방향 판정인 퍼즐마스터 보다 대각선 판정이 들어가는 필자의 게임이 만드는데 고생을....얼마나 많이 했는지;ㅂ; 아마 실제로 플레이 해보면 다를지 모르겠으나.
요는 지금 세상에 나와 봤자. 짝퉁이란 소리만 듣는거고 2년전에는 참신한 기획이었으나 아무도 알아준 사람이 없는 것이 속상하기만 하다....
llllOTL

 좀.........슬프다..이미 떠나간 버스는 돌아오지 않고.. 옛 회사에서도 빛을 보지 못했기에 더욱 맘이 아프다..

 우리나라는 안돼라기보다는 나와도 시류를 타지 못하면 잊혀지고 나중에 나오면 파크리네.. 짝퉁이네 하는 이야기가 도는것 자체가 슬프다...(물론 파크리나 짝퉁이야기를 듣기 위해 노력하는 노이즈 마케팅을 목표로 가는 게임들도 많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