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현실 공간에서 K7을 꺼내 들다.. 그 이야기...
태양 때문일까.. 이젠 가을도 왔는데..... 지쳐버린 듯 고개숙인 수많은 얼굴이 있는 곳에.. 눈길이 멈추었다.
누군가가 나를 빤이 쳐다 보며 뷰파인더를 통해 물었다.. "왜?...Why.....?"
.......
솔직히 고민에 빠졌다. 무언가에 홀리듯.. 나는 이곳에 왔고 카메라를 꺼내.. 렌즈를 통해 세상을 보고 있다.
근데.. 뭐하러.. 왜?..
.....
'세상은 나를 위해 존재 하지 않는다.'
내가 세상을 기록하는 것은 특권이 아닌 큰짐을 지고 있는 것이 아닌가?
수많은 얼굴들이 나에게 다가 왔다...
"대답해라. 함부로 세상의 조각을 가져가는 자여.."
카메라를 꺼내들고..
뷰파인더로 피사체를 응시하면 들려 오는 이야기들...
.......... 잠깐 동안 이지만 아득함을 느낀하루 .......
누군가에게 추억이 될 조각이기 때문에 기록한다..
라고 말해 줄 수 있으면 참 좋았을텐데...
대답하기 전에 정신줄 잡은 4차원 무진군입니다..=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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