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길 블루스님과 만났는데 뜬금없이 응봉산에 가신다고 했...(그러나 무진군 K7과 ME super뿐이라.. 삼각대도 없고 릴리즈도 없고..) 그래서 그냥 무턱대고 갔습니다. 총 15컷 중에 2컷이 좀 흔들리고 그냥 그럭 저럭 나왔네요..^^;..
사실 필름으로 벌브 촬영을 할 경우 감이 없기 때문에 이정도면 되었겠지..식의 "감" 촬영을 했습니다.. 그런데 결과는 대략 만족.
ME super + 피닉스 24mm + 후지 오토오토 200 + 코스트코 필름 스캔
뭐 괜찮게 나왔네요 노이즈 웨어도 돌리고 해서 디테일은 좀 죽었지만, 야경이 디테일 볼려고 찍는 것도 아니고...^^:.
Mujin, 퇴근, ME super , @SEOUL 2009
필름의 결과물은 의외성 인듯 합니다만, 한동안 바람도 못쐬준거 같은 ME super에게 미안함도 있고 해서 가볍게 필름 하나 마운트 해서 나갔는데, 전체적으로 다 마음에 들게 나왔네요... 이놈의 귀차니즘 때문에 삼각대도 안들고 다니는 불량 사진가이지만, 항상 촬영 결과는 믿음직하게 답해주는 바디들 덕에 다행이라 생각하며 살고 있습...(응? 정말 나쁜 사진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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