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잔치 장소 좋은 사진을 위해 잘 고르는 법?(유의점)

사진의 돌상은 파티모어 http://www.e-partymore.com ⓒ무진군

 오는 분들에 따라 다르겠지만, 분명 그것은 있다. 돌잔치 촬영을 나가면서 꼭 들리는 말..
1. 교통...(편하게 가고 주차가 편한곳!)
2. 친절한 직원들과 음식맛...
3. 다른 잔치가 섞이지 않게 합니다.
 (특히 칠순 잔치 환갑잔치 등등 다른 룸에서 하게 되면 다른 룸의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을 들으며, 돌잔치를 하실 가능성이 높습니다.ㅋ그럼 손님들이 짜증이 나게 되지요. 남의 잔치로 우리 잔치가 정신 없어 지니까요.)
4. 넓은 전용 홀이 있는 곳이 좋습니다. 혹은 아예 오붓하게 한곳에서 끝내 버리는게 가장 좋지요.(전용 룸/한층 전체 사용 같이 말이죠.)

 여기까지는 기본 적인 것이고.. 사진을 좋게 남기고 싶으면? (남는건 사진이예요~)
 아무리 교통과 음식맛이 좋고 친절해도 아래와 같으면, 촬영을 예쁘게 하기 힘들다.(물론 그래도 잘 찍어야 하는게 사진작가의 의무지만~)

1. 밝은 곳. 밝지 못한 곳은 자연광이 들어오는 창문이 많은 곳을 잡는다.

2. 돌상과 테이블까지의 거리는 3~5M까지 남으면 최적.. 그래도 최소한 2~3미터는 떨어져 줘야 합니다.+_+/ 원판이 예쁘게 나오고 아이도 잘 나와요.. (아니면 걸리는게 없게 걸려 버리면 전체 샷이 없게 되지요^^)

3. 화려한 조명이 있는 곳은 즐거운 이벤트가 있겠지만, 각 사진작가분들마다 다 다르겠지만, 사진의 색감이 일정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게 됩니다....

4. 천정에 색이 들어가 있지 않은 곳.(흰색이 가장 좋습니다)
(천정의 높이는 2.5~3M정도가 적당 이상이나 이하는 안습. 요철이 많거나 검은색 천장은 피해야 한다. 두개 조합은 최악 게다가 내부가 어두울 경우 아주 안좋습니다. 특히 지하의 돌잔치 장소는 배경까지 살리는 것은 어렵지요.)

5. 부대 시설 등이 있을 수록 사진작가에게 찍어 달라고 하기가 편하다.(신부대기실, 예쁜 건물의 로비, 등등..)

6. 돌상의 색상은 아이의 옷색과 반대일수록 화려하게 보여 지며, 여자 아이 같은 경우 분홍 배경일 경우가 많은데 옷은 난색계열을 피하는게 좋다.(흰색드레스도 반짝이는 의상은 화려한 옷을 돋보이게 만들기 어려우니 조심!) - 남자아이는 반대로! 그래야 아이가 포인트로 잘 산다.

7. 샤브샤브에서 돌잔치를 할 경우, 손님들이 식사를 시작하시면서, 내부가 사우나로 변하니 아이의 컨디션이 급속하게 떨어 질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 컨디션에 신경을 많이 쓰셔야 합니다.)

8. 아이는 충분히 재우고 충분히 먹여서.. 기분 좋은 상태가 좋고, 아이의 평소 싫어 하는 것(더위라던가)을 고려해서 돌잔치 장소를 잡는 것이 좋습니다.(그래야 웃는 사진이 잘 나오죠? 아이가 잘 웃는 놀이등을 미리 개발해 놓으시면 아주 좋습니다.)

9. 잔치 중간 중간에도 돌잡이 시작전에는 잠깐이라도 재우거나 해서 휴식을 취해 주는 것이 돌잡이 할 때 굉장히 수월 해 집니다. 아이가 지치면, 돌잡이도 안합니다..ㅋ

10. 손님 받으실때는 저녁이 좋고, 촬영이 좋게 될려면 낮이 좋습니다.(하늘에 태양이 있을 때.물론 지하일 경우에는 뭘 해도 안되지만요.)-평일일 경우는 어쩔 수 없겠죠. 한번은 같은 장소인데 시간대만 달라지면서 집에서 결과물 차이를 보면서 손이 엄청 많이 간적이 있었는데, 같은 이유 입니다^^ (그 예로 저녁에는 아이가 창문옆에서 찍어도 바깥의 풍경이 다 보이게 됩니다^^;.(아니면 쇼윈도 바깥이 더 어두운 경우) 낮에는 하얀 창문으로 변해서 예쁘게 나오는데 말이죠..^^)

11. 풍선장식은 있으면 보기에 좋지만, 너무 많거나 될 수 있는한 안하는게 좋습니다.(촬영자는 바운스라고 해서 천정에 플래쉬를 터트릴때가 가장 좋은 빛이 되는데 풍선 그림자나 색상이 아이얼굴에 떨어지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잔치 후 손님아이들의 러쉬로 돌상이 정신 없게 되지요..-풍선주세요!!! 라고~ㅋㅋ)

사실 이 많은 것을 만족 시킬 만한 곳은 없지요.^^;.
대신 만족 시키는 상황이 많을 수록 사진은 좋아 진답니다.

 여태까지 돌아 다니면서 느낀점 이기도 한데.. 아마 돌잔치 촬영을 하시는 사진작가님이나, 부탁 받으시는 분들도 비슷하게 생각하실 듯 합니다. 너무 좁으면, 화각이 나오기도 힘들고 어렵지요..=ㅅ=;.(당연히 다양한 사진은 힘듭니다.) 이건 부탁 받으시는 분들은 스트레스 안받으실려면, 피하는게 상책이라는 것이죠.. 직업적으로 하는 분들은, 어떻게든 찍어내겠지만, 쉽지 않습니다. (또한 잘찍는 분들도 트라우마 장소들이 있으니 그런 것도 확인 하시는 게 좋습니다)

 어머니 아버님 들이 돌잔치 장소를 고를때 참고 하시면, 사진 작가들 이벤트 하시는 분들 등등 좋은 퀄리티를 보여 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마지막으로 또하나, 장소가 같더라도 룸일 경우 룸의 위치가 달라지거나 크기 테이블 위치가 변경 되어 위쪽의 환경과 다를 경우 아주 크리티컬 해 집니다. 그러니 최적의 상황이 항상 올 수는 없겠지만, 돌상 업체나, 돌잔치 행사 장소 매니져 에게 말해서 세팅을 하면 좋습니다.. 최대한 돌상 바로 앞의 테이블은 치워 버리는게 가장 좋죠..^^(돌상 예쁘게 해도 찍을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지면 속터지게 됩니다.)

 이런 것들을 유의해 예약을 하시면 아이의 추억을 남기는데 다른 사진작가님들도 좋은 사진을 많이 건지실 수 있을 꺼 같습니다.(또한 부모님도 좋아 하실테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