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탁스...이야기..

건강히 유학 잘 다녀오세요..~MD:KBS

 별바람님 블로그에도 그러하고... 스르륵 펜탁동 게시판에도 나와 있는 내용인데.. 사실 해석의 여부에 따라 많이 바뀌는 내용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신경이 쓰이는 것은 예전부터 호야가 했던 펜탁스 카메라 사업부에 대한 반응이 좀 걸리네요..

 벌써 K7이 펜탁스의 마지막 바디가 아니냐 라는 이야기가 나온 다는 것 자체가 좀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어차피 저야 K20D도 K7도 istDS도 역시 수명이 다할 때 까지 사용할 예정이라 큰 문제는 없지만, 조금 걸리는 부분 들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호야가 잡고 있거나 다른 회사가 인수하는 것은 역시 "정통성"을 유지해 줄 것이냐 인데 그닥 좋지는 않군요.. 혹 압니까? 니콘이나 올림푸스 등이 카메라 사업부만 인수해서 K마운트가 나올지도요..(현대 기아 자동차 처럼..) 뭐 쉽지 않을 이야기 이긴 합니다만, 꽤 굴직한 회사인데 이런 식으로 이야기가 돌고 돈다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사실 그곳의 개발자라고 해도 불안한 상황의 개발이 제대로 진행 되기도 힘들구요...

 최근 K7의 버그 요소 등등의 문제가 그것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ㅅ=;. 불안한 바디의 상태가 아마 회사의 상태와 엮이는 것이겠지요.. 그러기엔 참 훌륭한 카메라 인데...

 여러가지 생각이 좀 복잡한 밤입니다.. 분해 되어 버린 미놀타나, 후지도 DSLR관련해서 철수한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고.. 이제 DSLR은 몇개 안되는 회사만 남는게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A/S만 유지된다면야 큰 문제는 없는데 그것 역시 점점 불투명해 지는 느낌이라, 겁나기도 합니다..(이렇게 되면 타사로 뛰어 넘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엄습합니다.)

PS: 떠나는 분들도 많고.. 불안하기도 하고... 아.. 정말 머릿속만 복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