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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Body/PENTAX K-7 체험기

조교중인 k7의 고iso 샘플사진 입니다.

by 무진군 2009. 7. 13.



 일단 k7을 2일간 만져 보며, k20D에 비해 가장 크게 변화 된 것은 색감 이었습니다. raw는 의미가 없어지긴 합니다만, 고유한 세팅 값과 raw시에도 꽤 차이가 납니다..

노이즈 웨어 (X) / NR세팅 (약) - 바디디폴트는 중이나 약으로 낮췄습니다. / 미야비 모드

iso 1600 실내 샘플 @ 애슐리 중계점


 k7의 미야비 모드(강렬색감)는 k20D의 미야비(강렬색감)에 비해 훨씬 "일본적인 성향" 이 강합니다. 색의 느낌도 마찬 가지인데요. - 오역이라 할 수 있으나,  일어(みやび)->영어(vibrant)->한국어(강렬색감)로 해석 되며 발생한 오류인듯 합니다. "왜색모드" 라고 하면 거부감도 강할테니 지금 생각해 보면 적절한 단어가 떠오르지 않네요.


 みやび 의 뜻?


 みやび   -  [명사]〉 우아. 우미(). 풍아(). ↔ さとび.  라는 일본 말입니다. 국내 메뉴로 보면 "강렬 색감" 이지만 의미의 차이가 있습니다. 정확히는 우리나라의 한복이 잘나오는 색감.. 이란 식으로 표현이 되어야 하지만 일본의 기계이기때문에 "기모노"에 어울리는 색감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핑크빛이 돌게 만들어 주는 색모드이기도 합니다.(인물에 적용시 개인적으론 혈색 왕성! 분위기가 좋아서 자주 쓰는 모드입니다.)

 여튼 영어 문화권의 사람들이 みやび(우아함)라는 걸 vibrant(강렬한)으로 해석 했다는건 이해는 갑니다 그들이 생각하는 강렬함은 일본(동양)의 전통문화 색감일 테니까요. 하지만 우리나라의 우아한 색감은 일본의 우아함과는 여러가지로 다르기에 "우아한 색감" 라고 해석이 안된건 맞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강렬도 아닌듯..=ㅅ=;;....


여튼 태생이 "왜색"적인 모드이기 때문에, k7의 미야비 모드 같은 경우 네.. 사람을 게이샤로 만들진 않지만, 입술등의 색이 강하게 표현 되며 청색 계열은 남색으로 낮게 표현, 전체적으로 노란색이 빠지는 모드이기도 합니다. 여튼 그런 모드로 촬영이 되어 있습니다.

 고iso를 강하게 표현하기 위해 NR도 약으로 바디세팅을 바꿔 촬영을 한 것이기 때문에, 일반적 샘플 사진 보다 더 노이즈가 많아 보이실 거 같습니다.(약이라 디테일은 더 강하게 들어납니다.->마지막 사진의 스푼등)

 아이가 정민겅주 나이가 되면 가만 있지 않기 때문에, =ㅅ=; 네 1/160으로 셔터 속도는 빠르게 찍었으니.. 뭐 그럴 수도 있겠군요. 여튼 참고용 사진으로 k7에 대해서 어느정도 결과를 기다리시는 분들은.. 즐겁게 보시면 됩니다.

 일상용 사진으론 괜찮지만, 역시 행사용 아웃풋으론 (누가 iso 1600으로 찍냐!!!) 조금 많이 무리가 있습니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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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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