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공덕역1 폐선된 경춘선길.. 그리고 신공덕역. 이제는 폐선된 경춘선 길을 걷다. 화랑대역이 폐역되고, 기차와 기찻길이.. 근처에서 다 사라져 버린 듯한 착각을 하던 중.. 동네에서 쉽게 구 경춘선 길에 접근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신공덕 역까지 걸어 보았습니다. 어느분인가가 가져다 놓은 의자.(걷는 중에 옮겨 놓으시더군요... 무엇때문인지..) 군산의 철길이 생각났습니다. 과거 기차가 다닐 때는 위험하기도 하고 철도법 위반이라 들어올 수없던 길이었으니까요. 확실히 철길 걷기는 발이 쉬 피곤해 집니다.. 앉아서 쉬고 싶기도 하네요. 아이들의 하교길.. 서울 속의 아이들 중에 철길을 걸어 하교 하는 추억을 가진 아이들이 몇이나 있을까? 라는 생각이듭니다. 물론 그냥 걷는 아이들도.. 또 철길로 돌아가는 아이들도 있습니다. 신공덕역의 부지에는 .. 2012. 5. 1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