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 이런 바디를 또 만나게 될까?
대답은 "ok! 교환 해주겠다." 였다.
뭐.. 여기까지는 아주 좋은 답변!!! 그러나...
"고객님께서 알아야 할 점이 하나 있는데 재고품을 드립니다."
"네?"
"마운트 흔적이 있는 바디라는 것 입니다."
(뭐시라? 3개월 밖에 안되었고 사실 중고라면 중고인데, 이건 개봉 부터 애지중지 내가 쓴놈이고.. 바꿔준다는 건, 출처가 분명한 재고품을 주겠다고?)
"리퍼 제품이라는 건가요?"
"그것도 있고, 소비자 단순 변심에 의한 제품도 있습니다."
(=ㅅ=;.. 뭐야 이게!!! 뭐 중고를 중고로 바꿔 준다는데 불만은 없다. 허나, 그 바디가 어디가서 떨어졌는지 부딪쳤는지 알 게 뭐냐구... 더군다나 데려와 봤자 핀불량이 있으면, 또 입고를 해야 한다.)
"새제품은 없는 겁니까?"
"더이상 수입을 안합니다."
"그럼 k-7은 동원에서 수입을 안하는 건가요?"
"검토중에 있기 때문에 답변을 할 수 없습니다."
(아 ... 얘들이 pentax를 버리는 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바로 얼마전까지 생산이 되던 제품인데, 재고품이 없다니요.. 재고 마져도 중고라니 납득이 안갑니다. 그럼 정품에 대한 A/S는 어쩌구요!!!"
"소매점에는 아직 새제품이 있지만, 더이상 k20D는 수입을 안합니다."
이후 부분은 오해를 살 부분이기때문에 구태여 적지 않겠다. 1:1 교환을 하지도 않았고, 중요하지도 않다고 생각한다. 다만 역시 참치 회사 라는 기분...? 은 확실히 심어 줬다.. 항상 클레임 문제로 어디든 전화를 걸면, "그런일이 있었던점에 대해 아쉽게 생각합니다. 저희가 해드릴 방법은 XXX것과 XXX것이 있는데 어찌 하시겠습니까?" 면 간단하다.=ㅅ=;.. 절대 그말이 안나오는 상황이니 넘어가고...
이야기를 듣다보니 동원은 아무리 생각해도 pentax수입을 더이상 안할 분위기이다. A/S센터도 하나둘씩 사라지기 시작해서 현재는 대부분의 A/S점이 철수한 상태이고 맥스넷에서 대행해주는 성수동 CS가 전부인 분위기다..=ㅅ=;.. 동원이라고 해도 뭐.. A/S상의 불이익은 없는 거니까.. 1년 지나면 땡은 어차피 같다... 이런 생각을 하던 중 아래와 같은 신문 기사가 났다.
다만, 그래도 돈좀 있는 회사에서 수입을 해줘야 가격이 경쟁이 생길텐데 현재 k-7의 가격이 고가로 떠버린 이유도 아마 같은 이유일꺼라 생각한다..=ㅅ=;.. (쩝 이점은 애석하다 생각한다.)
사실 그 징후는 예전부터 계속 된 것이니 지금 이야기 해 봤자 도움은 안될 꺼라 생각한다. 국내에 펜탁스 유저가 너무 적은 것도 문제가 된다 랄까? 그래도 정비를 맡길 곳이 존재 한다는 것이 얼마나 좋은 일인가? 라는 생각은 든다..=ㅅ=;.
혹시 또 알까? k20D로 지금은 촬영을 하고 있지만, 만약의 바디로 k-7을 구입해 있을지도.. 니콘으로 도망갈 생각도 조금 들긴 하지만, 작은 바디라는 것에서 오는 매력은 어쩔 수 없는 듯 하다. k-7으로 맥스넷이 좀 대박을 쳐서 국내에서 정식 펜탁스 업체로 있던가 호야 펜탁스가 국내로 직접 진출을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 라는 망상을 해본다..
그리고 하나더 추가 하자면 k-7시험판(0.XX버전)의 그립부와 시제품의 그립부는 좀 차이가 생길 수 있을지도..
라는 루머도 들은게 있지요..
(어느쪽에서 나왔는지 밝히긴 그렇지만.. 테스트 제품과 시제품의 차이가 발생 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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