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섭니다...(의미를 두지 마세요..ㅋㅋㅋ)
사실 이펙트 테스트 땜시 후다닥 그려 버린 그림이라..=ㅅ=; 깊게 생각하면 민망한...=ㅅ=;..
사진에 써먹을 수 있지 않을까 고민중입니다.ㅋㅋㅋ 번쩍 번쩍~
요즘 무진군은 인생의 큰 전환점에 와 있습니다. 디자이너.. 어렸을때의 꿈을 이룬 것 까진 좋은데 30대에 다른 꿈을 꾸고 있는게 문제 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갖고 있는 취미는 많은데다가. 뭐하나 딱 부러지는 것은 없고......
사실 디자이너가 꿈 인것도... 보여주는 컨텐츠를 좋아 해서 인 듯 합니다. 그러다 보니 사진도 하게 되고..
이제 새로운 꿈을 위해서 시작하고 있긴 하지만, 세상은 여전히 불안합니다. 디자이너로써 계속 남는 것도 좋겠지만, 현실의 벽이란 것은 꿈을 버리지 않고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게 만드는 것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알껍질을 깨고 나와야 하지만, 아직까지 제 마음속엔 두려움이 있나 봅니다. 숨이 차니 이젠 깨고 나가야 하는데 어느 순간 주변을 둘러 보니 알껍질을 깨기도 전에 힘이 부쳐 점점 마음속에 두려움과 절망의 그림자가 스물 스물 나오고 있네요.
무진군이란 사람을 잠깐 떨어져 돌아보면.. 참 특이한 놈입니다 메이져를 극구 부인하고, 죽어도 남들이 안된다는 것들을 할 수 있어. 라는 식으로 보여 주고 싶어 안달을 하는 걸 보면.. 돈벌기는 글렀을지도..(이런 생각도 아마 절망의 그림자 시리즈가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ㅋㅋㅋ)
여튼 어제 범피님을 만나 이야기 해보니 꽤나 마이너 였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카메라도 마이너(펜탁스), 인라인도 마이너(살로몬), 디자인도 마이너(모바일), 게임도 소수에게 인정 받는 것만, 그림 그리는 툴은 포토샵 안쓰고 저가의 소규모 개발사 툴만 사용하고..(회사에서도 말이죠..ㅋ 포토샵 쓰래도 안쓰는..)
근데 마이너... 라기보다는 매니악 한 무진군인가 봅니다..^^ (블로그도 점점 매니악해지고 있....3년전에 비하면..)
그래도 언제까지나 알껍질을 안깨고 안에만 있을 순 없죠. 결국 알로 돌아간 것도 자신의 의지 였으니까.. 이곳에서 나가는 것도 '의지'로 나가야 겠죠. 참 복잡한 밤입니다. 꿈 하나만 갖고 세상을 살 수 없다는 것을 20대가 훨씬 넘어서 알고, 30대 중반이 되어서야. 비로소 '현실'과 만나 버렸습니다. 이제는 '현실'을 내것으로 만들 것인가? 말 것인가.. 를 고민하게 되어 버렸네요..=ㅅ=;...
조만간 링크 정리 들어갑니다..(장기 잠수상태인 분들이 많아서 그런 분들은 따로 아래로 몰 생각입니다.=ㅅ=; 사라져 버린 링크들도 있구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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