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출사 같은게 아닌, 사진들은 아쉬움으로 점철 되는 경우가 많다.
마치 그림과 같아서 나중에 보게 되면.. 아 이때 이렇게 찍을껄.. 이렇게 후보정을 할껄..이라고 생각해도 이미 사진을 넘겨줘 버린 경우나 공개(블로그등에)해 버린게 100%이기 때문에.. 아쉬움은 그 곱절이 넘어 버립니다...
가끔 웨딩 촬영의 서브 스냅으로 갈때가 있는데 매 결혼식장의 WB은 틀어지기 마련이고.. 플래쉬도 메뉴얼로 사용을 하기 때문에..(TTL이나 A모드가 정확한 것을 알고 있지만.. 자기 수련의 기분으로 항상 M모드입니다.. 카메라도 렌즈도 플래쉬도 말이죠..) 촬영 초창기의 사진은 끔찍한 경우가 많더군요...
어제는 아는 분에게 촬영한 것을 넘겨 주었던 후에 1년이 훨씬 지난 사진을 보고 암부는 떡이져 있고 명부는 다 날라갔으며 Jpeg라고 해도 도저히 용서가 되지 않는 리터칭을 해서 준 것에 너무너무 부끄러웠답니다.. 이후 다시 리터칭을 하고 보내 드렸습니다.
초상권때문에 크롭...
요즘 옛날 사진을 보면서 참 사진을 못찍는구나.. 라는 생각에 휩싸여 있습니다.. 이것 큰일이군요..그림에 대해서도 자신감이 줄고 있는데 사진까지 그러니..;ㅂ;
오늘은 옛날에 촬영한 사진들을 꺼내 옛 앨범을 들추듯 구경이나 해야 겠습니다.(확실히 리터칭도 유행이란게 존재 하다 보니......(자신의 기준도 변화가 되구요..) 쉽지는 않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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