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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군의 물건 이야기

으아아악!! 프린터의 잉크가!!!!

by 무진군 2009. 1. 14.


미친 가격이다!!!!=ㅅ=;.. 뭐 이리 비싸!!!!....

.....네.. 가장 싸다고 알려진 cannon의 ip1**0(현재 단종이니 뭐 광고는 절대 아닙니다.)
=ㅅ=;.. 용산에 꽤나 저렴한 가격에 업어 왔습니다. 기본 카트릿지(잉크)가 존재 하는데도 무려 3만2천원인가? 에 업어온 기억이 나는군요..(그게 한 반년도 더 된 이야기 입니다..^^;.)

 정민양의 한글 교육에 도움이 되고자 제가 없던 사이에 마나님이 신나게 뽑으셨더군요..lllOTL..결과... 오링...=ㅅ=;..(그것도 고속 출력도 아니고 보통 혹은 고화질로 출력을...lllOTL) 그덕에 이제 잉크를 알아 봤습니다.
 캐논의 소모품인 잉크님은 pg-40과 CL-41... 이 들어갑니다.. 문제는 이가격인데요.. 당장 내일 취업수당을 받으러 갈려면 확인서를 띠어야 하는데..=ㅅ=; 잉크가 떨어진겁니다.(이런!)

 그래서 정품 가격을 보니, ㄷㄷㄷ.. 흑백 따위가.. 가뿐히 2만원이 넘어 주시더군요.(재생 호환 카트릿지가 1만5천원이 넘으니 말 다했죠..) 그럼 칼라는..CL-41 2만 5천원 찍어주시는군요.. 합치니 45000원...(응?)



 그러니까 조금 양이 적은 카트릿지(번들)+프린터 가격 < 정품 2셋 카트릿지(칼라흑백) 가격...

 말도 안되는 시츄에이션이 벌어졌다..=ㅅ=;.. 그래서 또 어둠의 길로 들어서 버린 무진군..=ㅅ=;.. (그렇다고 해서 불법은 아니다.. 마치 초고속 통신망 업체와 공유기 업체와 비슷한 관계랄까..) 무한 잉크.. 그것도 셀프에 도전!!!

하루 반나절 만에 준비 완료!

.... 신나게 뚫어 줬습니다..=ㅅ=; 저 재료 값이 22000원..(사실 더 싼 방법도 많지만 처음이니까 헤메기도 했고 공구도 다 들어 있는 풀셋으로 준비를 했죠..잉크는 무려 100mL... 정품이 16mL로 알고 있으니.. 대략 계산해도 6배다..=ㅅ=;.. 음.. 이거 성공만 하면 대박이겠구나..=ㅅ=;..


 생각 보다 어렵더군요.. 잉크를 주사기로 주입하라고 하길래 어차피 잉크야 들어갈꺼.. 하고 무시 하고 갔더니..하하하 대실패.. 그로 인해 꽤나 몇시간 동안 끙끙대며 손 여기 저기에 잉크를 묻혀 가며 비굴하게 있었습니다..lllOTL...

 그.러.나.!!! 결국성공 해서... 작은 노하우를..+_+ 말씀 드릴까 합니다.. 모든 무한 잉크의 원리를 고민하며, 성공한 것이라. 개인적인 뭐 기록이라 해도 괜찮습니다.!!!

 잉크가 튜브를 타고 그냥 빨려 들어가는게 아니었습니다..=ㅅ=; 빈 카트릿지는.. 그구실을 못하고 공기만 빠져 버리는 상황이 벌어 지더군요..=ㅅ=;.. 다시말해 카트릿지가 비어 있는 상태(잉크가 없어서)라면, 잉크가 높이 있으면 흘러 들어가지만 같은 선상(대부분의 무한 잉크는 같은 선상에 두라 합니다.)에 두면 들어가던 잉크가 역주행을 합니다.. 그래서 억지로 밀어 넣으면 프린터 내부는 잉크 폭팔.!!!=ㅅ=;..... 제가 그렇게 실패 했군요... 시킨 대로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안에 잉크가 차있으면 잉크가 빠지면서.. 쪽쪽 빨아주는 모양이되더군요..(공기가 빠지는것과는 다르더라구요.당연히 공기가 빠지면서 빨려 들어갈꺼라 생각을 했으나..안이 비어 있기 때문에 절대 잉크를 빨아들이질 않습니다.(카트릿지가.))

 기본잉크가 반 이상이 차있어야 쪽쪽 빨기 시작하구요..^^:. 꽉 차있을 수록 좋을 듯 하더군요.(넘칠 정도로 쏟아 붓는것도 방법일듯.... 그럼 수평으로 놔두었을때 공기압이 딱 맞게 되더군요.. 생각보다는 꽤 과학 적이었습니다.)

 여튼 결국 부스터팩(?)을 설치 함으로써.. 잉크 1000cc당 6~7000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게 되었군요^-^;; (대량 구입을 하면 말이죠..)

 잉크 소비겸 정민이도 좋아 하는 정민이 사진 A4출력질..(종이는 복사용지-인쇄는 고급 모드로 출력)
 
잉크가 제대로 안들어가 있던 상태라 (게다가 이건 고급 모드도 아니고 고속모드.. 중간에 색이 날아갔다.)
  그래.. 잉크 걱정 없어 지니.. 이렇게도 뽑아보는구나..^^:. A4인화도 돈들어서 백업만 떠서 고이 고이 놔두는 무진군인데 미쳤습니다..ㅎㅎㅎ
뭐가 좀 안맞는거 같아서 조정을 하고 왔더니 와이프가 아예 화일에다 꽂아서 정민이에게 보여 주고 있더군요^^;.
자기 우산이라고 주장하면서 엄마 신발을..=ㅅ=;...
전에 올렸던 사진..^^:..

 나중에 왕창 찍어서 대형 모자이크 인화도 가능할 듯 합니다^^;.(분할 출력으로..) 벽면에 정민이 얼굴로 도배를 한번 해볼까요?...ㅎㅎㅎ 한번 하고 나니 겁이 없어 졌습니다..

 정밀도가 떨어 지는 것 하고 종이 문제인지는 모르겠지만 잉크가 잘 안착을 못하더군요.. 마르는데 시간이 걸리고.. 잉크테크의 잉크라고 하는데..(알수는 없으니..)... 뭐 여튼 동작 제대로 하는 상태로 싸면 장땡! 꽤 괜찮게 쓸꺼 같습니다.


PS : 카트릿지는 소모품이라 쟤도 맛가면 그때는 새걸로 사줘야 한다능..=ㅅ=;.. (아마도 그때 되면 프린터 한대를 더 살지도 모르겠습니다..ㅎㅎㅎ)
       여튼 오늘은 프린터 개조 ....ㅎㅎㅎ.. 백수가 이거라도 해야죠..쿨럭... 나날히 전파사에 한걸음씩 다가가는 듯..=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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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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