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정말 IT를 다 죽일 생각이구나..

 정말.. 이건 말도 안나오고 웃음만 나오는 일이 벌어지게 생겼다.

 모바일 게임을 개발 하고 있던 무진군 7년전 기준이면, 게임 하나를 만드는데 6주 밖에 시간을 안주었다. 수습기간 3개월 다 적용했다.(경력도 예외없다.) 그럼 수습기간 끝나는동안에 잘보여야 하니 열심히 한다.. 3개월에 게임 2개 분량을 처리 해 준다...

 lllOTL..(말이 2개지 타이틀 두개를 뽑아낸것이다.) 그럼 사람이 어찌 되는가? 6주마다 새로운 게임을 만드는 사람 말그대로 진이 빠지게 된다..=ㅅ=;.(당시는 흑백폰들도 있었으니까..)

 보자 이건 옛날 기준이다. 요즘 기준으로 보자 대작으로 많이들 가고 개발력 있는 회사도 있고 없는 회사도 있고... 짧게 잔타로 치는 회사도 많다. 평균이 3개월 정도라고 칠때.(게임이 나오는 시간이 아니라 파트당 작업기간)...이제는 게임 2개를 만들어 줘야.. 안짤릴 수있게 될전망이다.(응?... 일반적으론 만들어 주면 짜른다.. 남아 있어도 계속 해서 1년에 4개까지 게임을 만들어 줘야 한다.무조건)

 ......... 더군다다 더 쇼킹은 자신의 월급의 70%정도만 받으면서 혹 그것이 최저 임금에 도달 되지 못한다 하더라도 70%씩만 받으면서 6개월을 버텨야 한다. 물론 6개월 전에 짜르는건 오너의 기분에 따라서다...^-^(수습고용자는 회사가 맘대로 잘라도 호소를 할 수 없다.)

 옛날기준의 예일 뿐입니다.. 현재 기준에 대해선 nocomment. 나중에 기회가 되면 이야기 해보겠습니다.

 이건 뭐 쓰면서도 소설 같은 이야기 같다... 하지만.. 곧 현실이 될 예정이다.
 병신같은 놈들머리 속에서 꺼낸 내용이란다. (......... 정말..... 말도 안나온다.)

읽고 마음껏 분노해 보자. >>> 최저임금제 개악 <<< 읽고 마음껏 분노해 보자. 

 혹시 좌빨 한걸레 신문이니까 저렇게 쓴거지, 라는 분들이 계실까봐 친절하게 스크린샷 하나 첨부 할까 한다.

 요는 기업가 분들이 힘드셔서 3개월 수습에서 6개월 수습으로 올려 주시고 수습 급여는 당연히 본봉의  60인가 70% 상태로 고용을 하되 최저 임금과는 상관이 없으며, 최저 임금은 조금 더 낮춰 고용촉진과, 많은 사람들을 고용하게 하겠다.. 라는 건데.^-^...

 내가 사장이어도 6개월마다 로테이션 돌리겠다..=ㅅ=;.. 원래 몸값(월급이) 1000만원인  사람 데려다 써도 6개월간은 700만원에 돌릴수 있는데, 그러다 6개월 내에 아웃풋 나오면 꿀꺽하고, 버리면 되고 (6개월이면 6000만원 들꺼, 4200만원 밖에 안든다.. 1800만원 절약!!!).... 당장 회사가 어려우니 말이다..ㅎㅎㅎ

 이제 6개월 마다 회사 물갈이 되는 것도 합법적으로 될테고, 누가 본봉 다줄까?.... 지금 취직 못해서 난리인 애들 얼마나 많은데... 그리고 결과물을 수습 끝날때까지 라는 식으로 걸었던 회사들(필자야 경력자니까 그런 상황은 벌어지지 않지만.) 들어 보면, XX하나는 만들어야지... 라는 식이다.. 6개월이면 2개는 만들고 3개째 들어가야지.. 라는 말이 나올지도 모르겠다.... 12시 넘어서 쇼킹한방 날려 주시더니 2시 되니까 한방 더 날려 주시는구나..=ㅅ=/ 역시 다이나믹 코리아.!!!!

 현재 국회에는 한나라당 김성조 의원과 민주노동당 홍희덕 의원이 제시한 개정안이 각각 계류돼 있으며, 정부안은 지역별 최저임금 적용을 제외한 여당의 개정안과 유사하다.

뉴시스 -노동부, 최저임금법 개정 방향 제시…"연내 개정 희망" 에서 발췌

 ........ 휴우.............. 왜 노동수요가 대기업에만 몰리고, 우리나라 근로자들의 여건이 얼마나 개판인지.. 전혀 모르고, 요즘 경기 어때요? 라고 시장통에서 물어야 쳐 아는 인간들 속에서 얼마나 나은 꼴이 벌어질지는 모르겠으나... 나중에 이게다 우리정부 탓이 아니라 누구탓..(아마도 미국의 새정부 탓 할 듯) 이라 돌릴지도 모르겠다..=ㅅ=;..

 위의 예는 예일뿐.. 얼마든지 응용가능한 멋진 법안이 아닌가?

보너스 :  직장인 연차휴가 절반밖에 사용못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