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피사체를 만났을때. 당신은 어떻게 하는가? *istDS + Ensinor 135mm F2.8
본인은 사진을 못찍는다..ㅡㅡ;
남들이 좋아 하는 사진을 못찍는다. 자기만족으로만 가득한 나라는 사람의 색체를 나타내는 사진을 찍고 싶어 한다. 이래서 아마추어 이겠지 라는 생각을 한다. 그렇다고 남들이 좋아 하는 사진이 무엇인지도 잘 모른다.
뷰파인더로 보여지는 멋진 피사체들의 모습들 순간 순간 스쳐 지나가는 그 상황을 어찌 담을 것인가? 라는 생각이 든다. 뭐 건방지고도 전혀 배려가 안 된 제목처럼 "필카처럼 찍어라?"
간단히 남발 하지 말라는것이다.(남발이라고 연사를 뭐라 하는게 아니다 연사면 필요할 상황이있고 비단 연사가 아니라도 많이 찍어서 뽑아 내야 하는 상황도 있다.) 디카로 오면서 너무 손쉽게 찍고 지워지는 사진들이 많은 것이 아쉬워서 그렇다.
두번 다시 돌아 오지 못할 그 순간을 담은 기록이 너무 쉽게 지워지고 있지 않은가?
내가 왜 이것을 찍었는지 모르는 이상한 상황이 벌어지지 않는가?
이것은 샷을 아끼라는 뜻이 비단 촬영장수를 아끼라는 것이 아닌, 출사지로 이동하기 위해 정하는 것 부터 이곳에 가면 무슨 사진을 찍을 수 있을까? 오늘은 무슨 사진을 찍을 것인가? 주제가 무엇인가? 를 혼자 한번쯤은 생각해 보라는 것이다.
★ 출사지 선택(크게 두가지같다.)
1. 무엇을 찍을것인가? 주제 대한 고민
-오늘 출사의 주제는 무엇인가?
-거리를 찍고 싶다 - 중에도 한가한 거리인지 북적대는 거리인지 깨끗한 거리인지
지저분한 거리인지에 따라 다 다르다.(주제적인 측면)
-모델이나 피사체가 있을경우. 출사지와 얼마나 어울리는가? 필요한 소품은 없는가?
2. 무엇을 보여 줄것인가?
-남들 다 찍는곳에 가서 생각이 담기지 않은 사진을 찍지 말자.
좀 더 전달하기 좋은 곳이면 과감하게 파인더를 다른곳으로 돌리자.
나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가? 이곳에서 어떤식으로 담아 갈 것인가?
1. 무엇을 찍을것인가? 주제 대한 고민
-오늘 출사의 주제는 무엇인가?
-거리를 찍고 싶다 - 중에도 한가한 거리인지 북적대는 거리인지 깨끗한 거리인지
지저분한 거리인지에 따라 다 다르다.(주제적인 측면)
-모델이나 피사체가 있을경우. 출사지와 얼마나 어울리는가? 필요한 소품은 없는가?
2. 무엇을 보여 줄것인가?
-남들 다 찍는곳에 가서 생각이 담기지 않은 사진을 찍지 말자.
좀 더 전달하기 좋은 곳이면 과감하게 파인더를 다른곳으로 돌리자.
나는 무슨 말을 하고 싶은가? 이곳에서 어떤식으로 담아 갈 것인가?
좋은 출사지라 생각하는 곳을 잡았으면!! 과감하게 출발! 신나게 찍어 보자...(생각을 담아)
찍고 중간에 반드시 30분 정도 쉬는 타임을 갖자. 내가 나타내고 싶어 하는 것들이 제대로 안나타 날경우가 있다. 이곳은 그럼 XX상황에 언제 오면 되겠다.(비오는것이 어울릴수도 노을이 질때가 어울릴 수도 있다.그런 상황을 생각해 보는것이다. 과감하게 접어라. 이런생각까지 가면 그상황이 될 때 다시 찍는수 밖에 없다.)
와이프랑 다투고 기분전환겸 나간 출사(동기부여) 와이프와의 화해를 기다렸던 의도가 나타 났는지 모르겠지만 기다리는 느낌과 의미가 담긴 우체통을 찍어 보았다. *istDS + Ensinor 135mm F2.8
출사지에 도착해서 사진을 찍기위해 파인더를 본다....
........................
여기서 생각해 볼 것.
1. 내가 이걸 왜 찍나?
2. 이앵글이 어울리는가?
3. 후보정은 어떻게 할 것인가?
4. 다른이에게 보여 줄 때,(웹에 올릴때) 제목은 무엇으로?
1. 내가 이걸 왜 찍나?
2. 이앵글이 어울리는가?
3. 후보정은 어떻게 할 것인가?
4. 다른이에게 보여 줄 때,(웹에 올릴때) 제목은 무엇으로?
다 만족한다면 샷을 날려라..생각을 한번정도 하고 피사체에 대한 고민을 한번 한 사진은 뭐가 달라도 다른 사진이 나온다.
아 저거 예쁘다. 로 그냥 찍어서 좋은 사진이 있지만, 무엇가 목적의식이 있이 출사를 해서 갈경우에는 당연히 생각해 봐야 하는 것들 중 하나 같다.
이글을 쓰는 목적 자체가 얼마전까지 필자가 하던 오류 - 와와~ 하고 신나서 찍고 집에 와서 PC에 올려보니 도통 왜 찍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사진들의 러쉬 - 같은 상황이 저런 프로세스를 통하니 많이 해소 되었기 때문이다.
중요한건 어떤 렌즈와 어떤 바디가 아닌 어떤 마음으로 찍었는가? 가 가장 중요한게 아닐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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