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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진군Life~★

무진군의 식생활

by 무진군 2007. 4. 11.


아침마다 늘 전쟁을 벌이는 것이 먹는것 만큼이나 중요한  화장실.
그놈의 화장실 때문에 회사를 지각해서 이미지에도 크나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팀장님!! 배변활동 배탈이 나서 늦습니다."
이것도 한두번이지 맨날 고장나는 뱃속..

 늘 문제로 벌어지는게 차라리 굶으면 나을텐데. 급하다고 빵과 우유로 대충 먹었다간, 출근을 제외하고도 주말약속도 아비규환~

 보통 주말엔 아예 아침을 안먹는다.(웃긴건 점심으로 빵이나 우유를 먹는건 괜찮다는것..)

 밥돌이라 그런지 아침밥은 밥!!! 이다 라고 외치고 있지만 그렇다고 밥에 국과 찌게가 있어야 하고 반찬은..어쩌구...ㅡㅡ; 다필요 없다...밥! 인것이다..

 밥에 소금뿌려먹어도 좋다는..=_=;;; 이 무슨 괴이한 식습관이냔 말이다..ㅡㅡ;
뭐 김으로 충무김밥식으로 먹는것도 그런데로 괜찮은데. 이상하게도 다른 사람들은 30대의 본인의 나이와 이 식습관을 이해를 못한다..ㅡㅡ;

 특히나 점심을 거르고 사는 것. 오후에 빈속에 일을하면 뻘짓 집중이 잘된다. 물론 배고픈 생각도 안드는..(아침을 먹었을 경우다.)

 오히려 저녁은 신나게 먹는 편이어서,저번 주말 같은경우 밥만 5그릇을 퍼먹고는 기절해서 잤다가, 배탈나 고생한 기억도 있다.(이건뭐.. 미련함의 극치)

 반찬이 하나여도 밥만 잘되면 그냥 짭조름한 무엇과 잘 먹지만.. 결혼을 하고 나니 이 식습관이라는 것이 문제가 된다...

 와이프야 늘 먹고 사는 것이 중요하다 하며, 풍족한 반찬을 외치며 오늘은 찬이 적어 라며 내놓지만...

 이번 식사의 주메뉴!!(찌게던 고기던 계란후라이던 간에..)에 집중해서 맛을 음미해 주고 먹어 주는게 만들어준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닌가?- 사실 다른 반찬을 빡세게 만든 것을 무시했다 라는 와이프의 주장은 맞다..

 어제 야밤에 삼겹살을 구어먹으며 삼겹살만 먹는다고 혼내던 와이프의 말이 생각나서 살포시 적어본다.. 그나저나 밤에 신나라 먹어대니 살이 안빠지는것인가?!!!ㅡㅡ;;

(밥은 역시 쌀밥... 잡곡은 적응안돼..)
현재 잡곡밥 적응중..ㅡㅡ;


PS: 다적고 나니 대체 말하고 싶은게 쌀밥 달라 인가???
      (와이프가 빵을 거의 안줍니다.. 상태를 알고..문제는 잡곡밥)
      또 어찌 보니 염장글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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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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