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 SquareEnix
플랫폼: PS4 / 스팀 / 스위치
언어 : 한글
발매일 2019. 1. 24.(PS4) / 2019. 12. 11.(스팀)
매우 즐겁게 플레이 하였고 사진 촬영 제외 하고는 다 해놓아서 급 생각나서 플레를 6월 25일에 땄습니다. 마침 스팀에서 여름 세일에 돌입한 상태라 확인해 보니 DLC 3종 포함에 50%할인 추가 5,000원 할인이란 .... ㄷㄷㄷㄷㄷ 한 혜택으로 판매를 하고 있길래 PC판으로 구매 하여 진행 하였습니다.
PS4 플레 따고 4일만에 구매 해서 시작.
텍스트야 기존의 빌더즈2(PS4)와 차이가 없어 큰 위화감 없이 진행이 되었습니다. 다소 몇몇 구현에서 문제가 발생 하는것은 섬 이동시 캐릭터 배웅이.. 잘리는 경우가 있더군요. 그것외에는 즐겁게 플레이 하였습니다.
시작하기 전에
드래곤퀘스트는 합병전 에닉스의 유통 게임으로 1986년 5월 27일 첫 발매 되어 JRPG의 큰 기둥으로 현재까지 이르게 됩니다. 게임 디자이너 : '호리이 유지' / 미술 디자이너 : '토리야마 아키라'(드래곤볼,닥터슬럼프) / 음악 : '스기야마 코이지'(이양반은 말이 많고 문제도 많은 편이지만... 뭐 처음 이리뷰를 작성하던 시점 이후에 저세상 사람이 되었으니 조금은 마음이 낫다랄까요.자세한 설명은 생략 개인적으로 결과물인 음악은 마음에 들지만, 인간 자체는 싫습니다.)이 3인으로 드래곤 퀘스트 3대요소(?)로 현재의 11편(개인적으로 5편이후 최고입니다.-이후리뷰를....)까지 이어지게 됩니다. 사실 본편(1~11)은 매니악 한 요소와 JRPG의 요소로 인해 해외와 한국에서는 큰 인기를 끌지 못하지만, 매니아(본인)층에 어필하며 꾸준히 판매가 되었습니다.
드래곤 퀘스트 빌더즈 2는 드래곤 퀘스트 2편의 설정에 제작된 게임으로 샌드박스형 ARPG(액션RPG)입니다. 기본적 세계관은 1편의 빌더의 먼후손. 1편의 첫빌더는 로토의 먼후손... 그러니까 빌더는 용사의 피를 갖고 있는 일반인(?) 입니다. 엔딩 이후에는 용사급이 아니라...ㄷㄷㄷㄷ 한 캐릭터가 되지만 여튼 그렇습니다.
드퀘 시리즈가 그러하듯 전체적으로는 어른의 RPG로 어른들의 사정에 기인한 내용이 많이 나오며, 이전 시리즈의 향수를 느끼게 해주는 많은 요소들이 있습니다. 비율은 아주 좋아 하는 편은 아니지만, 토리야마 아키라의 캐릭터가 잘 녹은 요소로 있어 즐겁게 플레이 할수 있습니다.
게임성
PS4로 플레이를 하고 다시 스팀으로 2회차 플레이를 한다는게 왠만한 팬이 아니고서는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이미 시작하기 내용에 나와 있듯 팬입니다. 빌더즈 1편에 대비해서 다양한 요소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편의성이 많이 늘 었고, 재미난 요소들도 포함 되어 있어서 즐겁게 플레이가 가능합니다만, 아쉬운점은 멀티 지원이 되지 않는다는 점이겠지요. 아무래도 다른 유저와 즐겁게 놀면서 무언가를 '빌드'하는 재미에 대해서는 마인크래프트의 그것과는 사뭇 다릅니다. 하지만, 마인크래프트에 비해서 DQ시리즈의 즐거움이 있는 분이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좋은 선택이 될 수 있으며 아기자기하고 다양한 JRPG스러운 스킨들을 즐기기 위해서는 추천을 합니다. 조금더 디테일이 있는 마인크래프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러 재료등이 아쉬우실수 있는 경우 보통 "농장"이란 것을 만드는데, 공략을 위한 글은 아니니 과감히 생략!!!
약간만 찾아 보시면 쉽게 재료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코로나 시대 나홀로 게임으로 추천
처음 코로나 시대 때 유행했던 게임은 역시 닌텐도의 동물의 숲이었습니다. 치솟았던 그래픽 카드 가격등 여러모로 고사양 게임을 즐기기 어려웠지만, DQB2같은 경우 유유자적 하면서 여러가지 놀이를 할 수 있는 것이 큰 장점 입니다. (엔딩후) 예를 들자면 낚시왕이 된다던가.
자신만의 가게를 만든다던가 레시피를 모아서 음식을 만든다던가 하는 것이 충분히 가능하며 놀이도 가능하다.(친구를 초대 하면 그것도 그것대로 재미 있다.) 액션 RPG적인 요소로는 적당한 난이도로 아주 피지컬이 높지 않아도 즐기면서 할 수 있을 정도? 랄까.
힘들거나 지겹거나 그런 부분 없이 스팀만의 장점도 있어서 즐겁게 플레이 할만 합니다. DLC같은 경우도 스팀 버전은 모든게 포함되어 있는 가격이다 보니, 발매가 69,800원이라는 정가는 다소 비싸게 느껴지지만, 현재는 10,000원이 인하가 되어 59,800원에 35,680원이라는 혜자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출시가 대비 50%) 추가 할인은 뭐 스팀이 알아서 하겠죠. 나온지 3년이 된 게임인데 35000원이 넘는 가격으로 플레이? 라고 의아하게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정도의 가치가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스토리 텔링은...음 암울한 면과 유치한 면이 공존 한다고 할 수 있겠네요.) 소소한 DQ2의 패러디스타일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레시피북을 완성하는 것이나, 나만의 도시를 만드는 재미가 솔솔하고 내부 기믹도 많아서 재미 있게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점은 상당한 장점입니다. (스팀은 1편도 내놓아라!!! PS4로 클리어 했어도 다시 할수 있다아아아아아!!! 입니다만, 편의성등이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ㅎㅎㅎ)
함께 플레이 할 사람이 있어도... 없어도 즐거운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평
대상 : DQ시리즈의 팬이면 필구!
장점 :
1. 다양한 DQ2의 세계를 빌드 할 수 있다. 스토리는 정해져 있지만, 방법과 요소들은 사용자가 자유롭게 플레이 할 수 있으므로 자유도도 조금이지만 주어 지며, 섬의 모양 형태를 변경하는 것 역시 자유롭습니다.
2. 토리야마 아키라의 디자인과 DQ의 세계관에서 샌드박스 게임을 진행한다는 점.
3. 소소하고 재미난 스토리
4. 다양한 레시피를 채우는 즐거움과 그에 따른 소재 만들기.. 근데 이게 노가다로 안느껴지고 재미 있습니다.
단점 :
1. DQ시리즈를 접하지 않았거나, 샌드박스형 게임을 좋아 하지 않는다면 데모를 먼저 플레이(무료)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 약간은 권선징악형(용사이야기가 근본이니..) 판타지 스토리를 원치 않는 분들은 피하시는 것이.
3. 일본 게임이다 보니, 다소 왜색이 있는 빌드 방식.
4. 마크에 비해서는 다소 떨어지는 자유도와 상호작용
가격:
35%할인이면 이전 출시가격대비 반가격이며 PS4기준으로 보면 DLC가 전부 포함 되어 있기 때문에 PS4와 스팀을 비교 하시고 계신다면 스팀을 무조건 추천 합니다.
혹이라도 출시를 모르셨거나 마음에는 있었으나 잊고 계셨던 분들이 계신다면 적극 추천 하고 싶습니다. 즐거운 게임라이프 되시길...
PS : 블로그 글을 쓰다가 만 상태로 한참 방치하다가 키보드 스위치 바꾸고 글을 써야지 해서 후다다닥 글을 쓰는 것이라, 처음에 생각했던 글의 흐름이 되진 못했네요. 뭐 전달하고 싶은것은 DQB를 추천한다~ 정도? PS4보다는 스팀!을 외치고 싶습니다. 1050ti정도 급의 그래픽카드에 8병장(AMD)정도면 풀로 돌릴 수 있는 잘된 최적화도 한 몫을 합니다. 2년전에 클리어(스팀)를 했기 때문에, 글이 많이 늦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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