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진군입니다.
오늘은 가족이 볼만한.. 괜찮은 애니메이션 하나를 소개 하기 위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일단 15세 이용가에, 교육 만화 같은 '일하는 세포' 입니다. (그렇다고 교육 만화는 아닙니다.)
말그래도 우리 몸에서 일하는 세포에 대한 이야기 인데요.. 문제는 건강하고 아무 문제 없으면.. 이야기가 진행이 안되겠죠..(건강하고 이상없는 사람의 밝은 이야기는 학습만화에서 찾아봐야..)
여튼 1화는 폐렴구균이 들어오면 인체의 면역체계는 일합니다..(응?)
보는 바와 같이 2화 생채기에 3화는 인플루엔자 4화는 식중독에 걸리다가 5화에선 알러지로 고생하는 ... 그러다 암세포를 거쳐..(어..어이?) 종국에는 출혈성 쇼크,...(얼마나 다친거냐?) 의 상황이 되어서 적혈구와 백혁구 대식세포들과 혈소판등 몸을 보호 하는 여러 세포들이 힘을 합친다는 ... 건전한 내용입니다..
아.. 이정도면 다치지 말아야지. 면역력을 키우자?.. 정도로 끝나겠으나...
적혈구 AE3803 와 백혈구U-1146씨의 귀여운 연애선도 볼 수 있어서 재미 집니다. 1권 표지에서도 적혈구 AE3803은 손에 산소를 들고 운반중이죠.. :) 이래저래 요소들도 세포의 삶과 비슷해서 즐겁게 볼수 있습니다. 아이들과도 볼수 있어요.. "잡균!! 죽이다!!" 정도가 일하는 세포의 명대사죠..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가 주목해야 하는 것은 ...
뭔가 적혈구와 백혈구가 성별이 바뀌어 있고 좀더 하드코어한 느낌입니다. 이유가 black 기업(body)에 혹사 당하는 세포들의 이야기 입니다. 물론 원작자가 그린것은 아니고 스핀오프 형식의 작품인데.. 어른이라면 꼭 봐야 합니다. 일단 성인판 스핀오프 버전이며, 원작의 병치례는 누구나 걸릴 수 있는 병이겠지만. 이쪽은 다릅니다.
스포일러 경고!!!
일하는 세포 블랙에 등장하는 병명만 해도 오싹 할 정도인데요. 백혈구씨가 피바다상태로 뛰어다니는 이유가 있습니다.
어느정도의 블랙기업에서 일하는 것인지 보면, 일단 몸의 주인도 블랙기업에서 일하는지 만성피로에 면역력은 점점 떨어지고 카페인을 달고 살고 술과 담배 등으로 과로 상태인데, 혈관은 콜레스테롤로 가득차있고 임균 감염에 위궤양 무좀 등등.. 아.. 성인병을 달고 있다가. 결국.. 심근경색까지 옵니다.. ㄷㄷㄷㄷ
뭐 결국 심근경색에서 회복되어서 몸은 휴식을 취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환경이 나아지기 시작하나.. 헌혈과 수혈로 인한 인체 이동!
다른 몸에 가보니 더욱더 헬이더라... 라는 끝없이 괴롭히는 내용이지요. 성인버전이어서 고어하다던가 그런상황이나 혹은 야한 장면이 나오는 것은 아니고 "성인병"에 대한 내용입니다. 당뇨까지 갖고 있어.. 진심 헬... 인 몸입니다. 요로결석 / 요로감염 당뇨에 요로결석이라니.... 나중엔 하다 하다 치질까지 걸리는데... 아... =ㅅ=;.. 이몸은 정말...
뭐 읽다 보면 건강에 대한 .. 특히 성인병에 대한 경각심이 생기며 건강관리를 해야 겠다 라는 생각이 급 듭니다. 과식이나, 탄수화물 위주의 식습관이 나쁘다 나쁘다 라고 알았지만.. 음.. 이러다간 당뇨생기겠어요.. 소식 해야지.. 라고 생각중입니다.
여튼 성인버전의 만화책을 보는데, 생활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하게 만드는 만화 입니다...
(문장 그대로 보면 참 이상하군요..)
굳이 이야기 하자면 이 일하는 세포 Black의 베스트 대사는
"어째서 환경이 나아지질 않는 거야?! 그렇게 죽도록 고생했는데, 대체 왜?"
입니다.
아... 그냥 헬이예요..
정말 몸은 어떻게든 살아 보려 하지만 주인이 노답이면 그냥 헬이죠 뭐... 췌장에서 베타세포가 자살을 하기도 합니다. 헐... 인슐린이 생산 되지 않으면서.. 당뇨... 적혈구는 당화..
아이들에게 학습효과(일하는 세포)와 어른에겐 경고를 하는 만화(일하는세포Black).. 추천합니다.. :) 학산 문화사와 저는 아무 관련이 없습니다..ㅎㅎㅎ
마지막으로 기대신작인 일하는 세포 Black의 PV(프로모션 비디오)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꼭 보세요 두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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