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 리뷰도 아니고 정식 버전이 아닌 테스트기이니 기능의 제한과 오류가 많습니다.
단순 테스트기에 대한 인상 정도로 생각해 주시기 바랍니다.
버그도 많고, 만듦새 외에는 크게 확인이 가능한 부분이 없었습니다.(응?)
저도 펜탁스의 풀프레임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눈으로 확인을 하는 것이 직성이 풀리기 때문에 오늘 잠시 다녀왔습니다.
PENTAX FA 50.4 마운트 상태 입니다.
크기 작습니다. 무게는 뭐..소소.. 하지만 니콘 D700보다는 무겁습니다.(스펙상) 세로그립 체결 해서 쓰다 보니,
뭐 별로 무게감은 크게 체감 되지 않는 군요.
크기는 작습니다. 얼굴 가리기가 힘듭니다.(응?)
제가 손이 작은데 대충 이런 느낌입니다. 다이얼이 기존 3개(K-3)에서 5개가 되었습니다.
뭔가 다이얼이 많으면, 멋지긴 한데, 펜탁스 유저로써 다이얼 튐현상이 없길 바라며 있습니다.^^
K20D는 없었는데 K7에서 제바디는 있었거든요. DS는 뭐 "고질적" 입니다만...
여튼 만듦새는 타사 어떤 바디 보다 훌륭 합니다. 버튼이 많기 때문에 조작의 즐거움도 있습니다.
다만 새로 생긴 다이얼 2개중 1개는 굳이 다이얼 제어가 필요했을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차라리 버튼을 하나 더 만들어서 제어를 하고 상단 LCD를 키우는게 나았을지도.. 라는 생각은 듭니다.
물론 일장 일단으로 상단 LCD의 느낌이 필름바디 스럽긴 합니다.(귀엽..)
아직 모든 메뉴를 만져 본것이 아니기 때문에, 새로 생긴 다이얼이 다른 펑션 기능을 지정 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ISO등은 이미 기존 조작법으로 조정이 가능하기에,
음..... 이것은 훗날 시제품 버전을 확인을 해보거나 제가 확실히 모르는 것일 수도 있겠습니다.
액정은 대충 이런 느낌의 액션이 가능하고 액정 뒤로 LED 4개가 들어옵니다. 심야 활용도가 있겠네요.
혹은 스튜디오에서 암전 촬영시에 불을 켰다 껐다 안해도 될 상황이기도 하구요.
LCD는 요즘 리코가 열심히 광고 하듯 튼튼합니다. 파손이 쉽진 않을꺼 같아요.
다만, 정말 추울때 LCD로 연결되는 전선부분이 얼마나 버텨 줄지 궁금하긴 합니다.
LCD의 동작 상태는 괜찮지만, 단선이 되면 슬퍼 지니까요..
추운날 딱딱하게 굳었을때 LCD활용을 하면 좋지 않을꺼 같긴 합니다.
고무가 아니라 실리콘이면,, 문제 없겠습니다만, 실제 내부 전선은 결국 구리선일 테니까요.(설마 순금?)
추운날 야외 촬영으로 오랜시간 노출 되었을 때 궁금하지만, 저는 풍경을 잘 안찍으니...
뭐 문제 없겠죠.(응?)
상단은 필름 스타일입니다. 파인더 쪽은 645의 디자인이고 LED켜고 끄고 라던가,
여러 다이얼이 좀 분리 되는 느낌입니다(뭐 되는데로 쓰는 편의성 극대화 일지도요.)
(이건 애매 하니 넘어 갑시다.)
ISO 40만9600의 위엄... 이나.. 펌웨어가 안정적이지 못하니 고감도 사진 등은 의미 없으니...
꽤 좋은 결과물을 보여 줄 것 같긴 합니다.
(공식스펙은 20만감도 입니다. 테스트 바디니 이후에 계속 적용이 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K-3 대비 고감도 처리는 도트피치가 여유가 있으니 나을꺼라 생각합니다.
하이레졸루션 모드는 사용 못했습니다.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LCD로 확인 밖에 없으니 의미가 없.....
AF 포인트와 기타 등등..입니다.. 크롭모드는 AUTO,FF,1:1,APS-C 4가지로 가능합니다.
(물론 이것도 정식 펌업이 되면 삭제 될 수도 있을 지도 모르겠습니다.)
정방형 파인더 확인이 가능한걸로 봐서는 뭐 되겠죠...1:1 크롭
AF-C는 K-3와 비슷한 수준의 검출력이라 느껴집니다.(이것도 정식 버전이 아니니 넘어 갑시다.)
FA50.4가 좀 시끄럽습니다만. 소음이 날카로우니 K-3보다는 빠릿한 느낌입니다.
AF-C를 사용하면서 걸어가거나 뒤로 걸으며 촬영했는데 느낌은 꽤 괜찮은 반응 이었습니다..
물론 좌우도 마찬가지구요.
(세팅에 따라 다른건지.. 혹은 정식펌이 아니다 보니 불안정한 것인지 속도는 꽤 미묘하게 말씀드리기가 그렇습니다.
하지만 경쾌한 느낌은 꽤 좋았습니다.) 1
다만 AF포인트의 위치는 조금 아쉽긴 했습니다. (조금만 더 넓었으면...)
셔터 소리는 작습니다. APS-C의 K-3라인 보다 조금 소리가 커진 정도?
대신 묘하게 필름기의 셔터소리의 여운이 남습니다. 개인적으론 좋네요.
(연사의 소리 느낌이 참 부드럽습니다.)
사실 스포츠 프레스나, 공연 프레스가 아닌 이상에는 큰 문제 없지만 초당 4연사는 아쉽긴 하겠네요.
(저는 스포츠던 공연이던 연사를 안씁니다만... 쩝.. 개인의 스타일 차이겠지요.- 저는 아쉽진 않습니다.)
최신 바디들이 다 고만 고만한 느낌이기 때문에, AF등이나 기타 등등 싸움보다는 앞으로는 아마도 렌즈와
다시 시작된 해상력&DR 싸움이겠지요. 어느정도 선점을 하게 될 지는 모르겠습니다만.
AF는 아직도 조금 더 개선이 필요할 듯 합니다. 물론 일반적인 행사 촬영에는 문제가 없을 듯 여겨 집니다.
끝으로 만듦새는 여태까지와 마찬가지로 훌륭 합니다.
정식 판매용 펌업상태기 때문에 어떤 것도 명확한 것은 없습니다만, 화벨의 성능이나, 고감도의 여유분
AF동작은 일단은 나쁘지 않습니다.(기대를 할 만큼이긴 하네요.)
그외에는 동작등의 오류들이 보였는데 라이브뷰 상태에서 AF-C가 먹통이 된다던가,
라이브뷰 촬영을 하니 밴딩노이즈가 생긴다던가.
정식 버전이 아닌 테스트 바디로 촬영된 라이브뷰로 촬영했을때 생긴 밴딩 노이즈.
(일반 촬영에는 없었습니다.-하드웨어상의 오류일지는 모르겠지만, 이후 정식버전이 나올때 참고 되면 좋겠네요.)
연사속도가 초당 4코마에 고화소, 살짝 아쉬운 AF-C이지만,
AF가 그렇다고 타사 대비 불편함이나 떨어진다는 생각은 개인적으로 전혀 들지 않네요.
스포츠 프레스용으로는 아쉬운 스펙이지만 못찍을 것은 아니고,
행사 촬영이라면 촬영 스타일에 따라 다르겠지만, 화소의 부담감만 없으면, 문제 없을 바디이긴 합니다.
10여년 바라고 바라다 눈앞에 보이는 펜탁스의 풀프레임은.. 한줄 평으로 하자면,
너무 너무 짝사랑 하던 초등학교 여자 동창을 동창회 전, 피부관리 받으러 가는 걸 만난 느낌입니다.
어이쿠...=ㅅ=;.
뭐 예쁘게 관리 끝나고 동창회 나왔을 때 (정식버전) 본다고 해도
예상해 보면, 여전히 동창이 멋진 외모이지만, 괜히 동창회 나갔어...
라는 느낌일까요?
나와서 만세시원 섭섭한건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아무래도 결과물이 확 박힐 정도의 것이 보여 지기 전에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가격도 마찬가지구요.. 279만 OR 289만 중에 하나 일 듯 하긴 합니다.)
사실 발매가 된다고 해서 두근 두근... 도 있지만,
아직까지 정식 펌도 아니기 때문에, 고해상도 모드라던가,
실제 고감도 노이즈 억제력, DR등을 확인 할 수 없었으니,
우아아아아아아아!!!!!!!!!!! 멋져!!! 를 외치기는 아직 시기 상조이긴 합니다.
뭐 좋은 풀프레임 바디들이 많으니.. 두근 두근이 적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거 같네요.
^^
이제는 뭐 남은것은 세기의 가격 결정이겠네요.
환율이 점점 더 오를 예정이기 때문에,(아마도) 가격을 높게 잡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쩝)
현재(2월말) 일본은 25만엔 미국은 1799불 입니다.
=ㅅ=;..
새로운 장비의 소식은 그래도 늘 즐겁습니다.
저는 K-1 MK.II 혹은 하위인 K-2 MK.II를 기다려 보겠습니다.(응?)
(사실 고해상도 바디가 그닥 저에겐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쿨럭.. 중요한건 현실적인 쿨한 가격이겠지요.)
이정도로 마치고 이후에 K-1을 만지게 되면 다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은유적 표현 말고 직설적 표현으로 말씀드리면,
1. 훌륭한 만듦새와 편리한 UI
2. lcd좋으다.
3. 걱정할 만큼의 AF-C는 아닐 것이다.(AF-S는 펜탁스는 솔직히 이젠 상위클래스입니다.)
4. 셔터 소리도 작고 느낌있다.
5. 고감도 기대 된다.(감도 5만급까지 괜찮겠지^^ 아니어도 12800으로 상용이 돌면, 어느 행사장소에서든 신날듯.)
6. 한국 가격은 미정
나머지는 테스트 버전이니, 이런 저런 내용이 있드라.. 입니다.
- 니콘의 D700이 좀 오래전의 바디이긴 하지만, 퍼포먼스로는 상위 라인이기 때문에, 비교를 해보면, 최소한 AF-S는 꿀리지 않습니다만, 일반적 촬영의 AF-C에서는 왠만큼은 따라 갈 듯합니다.(K-3라인업이 아쉬운 분들은 좀 모자르실 수도 있습니다만, 아직은 정식펌이 아니니 판단은 뒤로 미루겠습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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