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3달 사이는 거의 책과 사는것 같습니다.
이번엔 이상엽작가는 이전에 추천 받은 논쟁이 있는 사진의 역사 이후로
여러 인문학적 고찰이나 생각등에 꽤 공감을 많이 하는 작가 입니다.
만남 후에 술한잔 하면서 알게된 작가의 마음을 느끼기도 했구요.
무엇보다 힘든길이라는 것을 알기에 다큐작가로써의 이상엽작가의 선택은 용기 없는 저로써는 많은 생각을 하게 하는 분
이기도 합니다. (사진가로써 사회의 현상을 기록자로써 담는 그의 발걸음에 응원을 보냅니다.)
사진가로 사는 법 이후에, 최후의 언어, 이번에 구입하게 된건 레닌이 있는 풍경입니다.
작가의 이야기 흐름 자체가 무척 편안하게 진행 되어 이야기의 흐름이 끊기지 않습니다.
아직 최후의 언어는 읽는 중이기 때문에, 나중에 이야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故김영갑선생님의 그섬에 내가 있었네도 읽는 중입니다.)
상업작가로써 헬무트 뉴튼의 이야기는 읽어 볼만 하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이전의 매그넘 작가인 앙리 카르티에 브레송의 영혼의 시선이란 사진에세이는..... 읽으면서도 다 읽은 다음에도..
음.. 조금 헛도는 느낌이었지만요... (사진에세이라기 보다는 에세이에 가까운..=ㅅ=;.)
뭐 여튼 여전히 열심히 읽고 정리하고 생각을 키우고 있습니다.
조맥널리의 신간인 Sketching Light를 이북으로 구입해서 읽었는데, 그사이에 DVD인 The laguage of Light 1,2가 나왔지만,
가격이 ...ㅎㅎㅎ 200$가 넘어서 걍 포기..(사실 대충 내용은 알고 있어서..)
The Light and the life를 구입할 예정입니다..
전부 원서라.. 쉽진 않지만.. 뭐 방법 적인 부분은 다 비슷비슷한거 같습니다.
(어여 번역본이 나와주면...=ㅅ=;.)
여튼 여전히 책에 파묻혀 살고 있는 무진군입니다.
포폴 준비랑 기타 등등이 많이 걸려 있어서 올해내론 마무리 지으려 하지만, 12월에는 또 먼 곳으로 훌쩍 떠날꺼 같네요.
열정이 식으면, 아무것도 아니게 되는게 사람이니, 항상 따뜻한 마음과 관심으로 세상을 둘러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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